[포토뉴스]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 ‘2024 신년음악회’…로스무어 커뮤니티 수놓은 아름다운 화음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단장 조영빈)가 올해도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는 단원들이 모여 합창 연습을 하고 있는 월넛크릭 로스무어 커뮤니티 센터에서 주민들을 위한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28일 개최된 음악회에서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This Little Light of Mine’, “somebody’s Knocking at Your Door’ 등을 비롯해 비틀즈의 ‘Hey Jude’, 나탈리 콜의 ‘LOVE’,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등 추억의 팝송도 합창곡으로 선곡해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합창곡 중간에는 소프라노 임경소 씨가 모차르트의 미사곡 ‘주님을 찬양하라(Laudate Dominum)’을 이진실 피아니스트와 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의 반주로 불렀으며, 연이어 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가 몬티의 ‘차르다시(Czardas)’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Liebesleid)’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가 백현주 편곡으로 ‘부모’와 ‘아빠의 청춘’을 선사하며 이날 공연은 마무리 됐다.

매년 신년음악회와 정기공연을 펼치고 있는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는 이날 신년공연에 이어 오는 5월 5일에는 샤봇 컬리지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칸타빌레 합창단은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한인은 전화(510-882-1135) 또는 이메일(sfcantabilesingers@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글・사진 =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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