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태권도・K-POP 함께 어울어진 ‘Korean Culture Night’ 성대하게 펼쳐져

실리콘밸리 태권도 협회 주최로 열려
한인 이민 120주년・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무주 태권도원 시범단 멋진 기량 선보여

Korea Culture Night 행사 출연자들과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실리콘밸리 태권도협회.
대한민국을 알린 원조 한류 ‘태권도’와 최근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K-POP’이 어울리는 ‘Korean Culture Night’ 행사가 지난 10월 7일 산호세 산타테레사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실리콘밸리 태권도협회(회장 최창익)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무주 태권도원 시범단을 포함해 배광일 사범이 이끄는 엘리트 태권도 시범단, 필리핀계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캘컴 태권도 시범단 등이 출연해 품새와 격파, 대련 등 태권도의 정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북가주에서 활동하는 대표 댄스 단체인 ‘갓스이미지’가 K-POP 댄스로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행사에서는 국기원 9단으로 승단한 바르셀로나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허브 페레즈와 임창일 샌프란시스코 태권도협회장이 참석해 최창익 회장으로부터 9단 증서와 도복을 전달 받았다. 또한 윤상수 총영사도 참석해 명예 도복을 선물 받았으며 UN피스코에서 준비한 평화의 사도 메달이 참전용사 및 가족들에게 수여됐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에서는 태권도 시범단을 비롯해 박선옥 무주군 문화예술과 과장이 참석하 사관학교 건립에 힘을 보태준 태권도인들에게 공로패와 감사장을 전했다.

특별히 올해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날 행사 모습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한다.

기사 = 최정현 기자, 사진 = 실리콘밸리 태권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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