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5번 우익수 선발 복귀해 1안타·1볼넷
시즌 11호 도루 포함 두 차례 홈 밟으며 활약
위트컴 3루수 출전…자이언츠 3회 5실점에 발목
팔꿈치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이정후가 다시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서 안타와 볼넷, 도루에 두 차례 득점까지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셰이 위트컴도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했다.
자이언츠는 28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6-10으로 졌다. 전날 6-1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던 자이언츠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고, 올 시즌 애리조나전에서도 2승9패의 열세를 이어갔다.
가장 반가운 장면은 이정후의 선발 복귀였다. 앞선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 여파로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이정후는 이날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경기에서는 8회 대타로 나와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자이언츠의 4득점 공격에 물꼬를 텄고, 하루 만에 다시 정상적인 선발 출전까지 소화했다.
이정후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부상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선발 콜 드레이크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렸다. 곧바로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시즌 11호 도루를 기록했고, 셰이 위트컴의 1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터너 힐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홈을 밟아 자이언츠에 2-1 리드를 안겼다.
단순히 안타 하나를 기록한 것보다 부상 직후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히 이정후는 2루 도루에 이어 위트컴의 진루타 때 3루까지 움직였고 희생플라이에 홈까지 들어오며 한 이닝 동안 베이스를 모두 밟았다. 타격뿐 아니라 주루에서도 팔꿈치 부상의 영향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를 기록했다. 팀이 5-10으로 뒤진 8회에는 다시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고, 이어 위트컴의 타구 때 애리조나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까지 진루했다. 위트컴도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힐의 내야 땅볼 때 이정후가 홈을 밟으면서 자이언츠는 한 점을 만회했다. 이날 이정후가 기록한 두 번째 득점이었다.
자이언츠는 28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6-10으로 졌다. 전날 6-1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던 자이언츠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고, 올 시즌 애리조나전에서도 2승9패의 열세를 이어갔다.
가장 반가운 장면은 이정후의 선발 복귀였다. 앞선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 여파로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이정후는 이날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경기에서는 8회 대타로 나와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자이언츠의 4득점 공격에 물꼬를 텄고, 하루 만에 다시 정상적인 선발 출전까지 소화했다.
이정후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부상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선발 콜 드레이크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렸다. 곧바로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시즌 11호 도루를 기록했고, 셰이 위트컴의 1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터너 힐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홈을 밟아 자이언츠에 2-1 리드를 안겼다.
단순히 안타 하나를 기록한 것보다 부상 직후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히 이정후는 2루 도루에 이어 위트컴의 진루타 때 3루까지 움직였고 희생플라이에 홈까지 들어오며 한 이닝 동안 베이스를 모두 밟았다. 타격뿐 아니라 주루에서도 팔꿈치 부상의 영향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를 기록했다. 팀이 5-10으로 뒤진 8회에는 다시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고, 이어 위트컴의 타구 때 애리조나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까지 진루했다. 위트컴도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힐의 내야 땅볼 때 이정후가 홈을 밟으면서 자이언츠는 한 점을 만회했다. 이날 이정후가 기록한 두 번째 득점이었다.
이날 이정후 바로 뒤인 6번 타자로 나선 위트컴은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위트컴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정후와 함께 공격 흐름을 만드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2회에는 이정후를 3루로 보내는 1루 땅볼을 기록했고, 8회에는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이정후가 3루까지 진루할 수 있었다. 위트컴은 이후 힐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지난 2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자이언츠 이적 후 첫 홈런을 포함해 장타를 터뜨렸던 위트컴은 최근 내야에서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특히 주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2루와 3루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활용도를 앞세워 출전 기회를 늘리고 있다.
애리조나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라스 눗바가 자이언츠 선발 블레이드 티드웰의 첫 공을 받아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자이언츠도 1회말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홈런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2회 이정후의 안타와 도루, 힐의 희생플라이로 자이언츠가 2-1로 역전했지만 경기 흐름은 3회 급격히 바뀌었다. 티드웰은 3회 눗바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코빈 캐럴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놀란 아레나도의 3루선 타구를 놓고 페어·파울 판정 논란까지 벌어진 가운데 팀 타와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한 이닝에만 5점을 내줬다. 애리조나는 순식간에 6-2로 달아났다.
판정을 둘러싸고 자이언츠 벤치의 분위기도 격앙됐다. 바이텔로 감독은 이닝 종료 뒤 덕아웃에서 심판진에 항의하다 퇴장당했고, 덕아웃에서 강하게 항의하던 로건 웹 역시 퇴장 조치됐다. 바이텔로 감독은 최근 3경기에서 두 번째 퇴장을 당했고, 웹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퇴장당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경기 후 자신이 즉시 그라운드로 나가 판정을 따지지 않은 것은 티드웰에게 계속 경기를 풀어갈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그 상황에서 내가 그라운드로 나가는 것이 해야 할 플레이는 아니었다”며 “어떻게 그 상황이 만들어졌든 2, 3루 상황에서 좋은 타자를 상대해야 한다. 블레이드는 그런 상황에 있어야 하고 그 상황을 이겨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계속 싸우고 있다”며 “지난 3경기에서 선수들은 실제 결과보다 더 나은 것을 받을 만한 경기를 했다”고 선수들을 감쌌다.
티드웰 역시 판정보다 자신의 투구에 책임을 돌렸다. 티드웰은 “몸 상태는 아주 좋았다. 솔직히 오늘이 내 구위가 가장 좋았던 날 가운데 하나였다”며 “몇 개의 공을 가운데로 던진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목표는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그렇게 던지면 때로는 안타를 맞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과정에서 꾸준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위해 항의한 바이텔로 감독과 웹에 대해서는 “감독과 베테랑 선수가 내 편에 서준 것은 정말 멋졌다”며 “나는 충성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런 행동은 내 존경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자이언츠도 추격을 이어갔다. 3회말 엘드리지의 적시 2루타로 3-6까지 따라붙었고, 4회에는 크리스티안 코스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5-6까지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6회 불펜이 다시 무너졌다. 티드웰에 이어 등판한 스펜서 비벤스가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캐럴의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지면서 애리조나가 9-5로 달아났다. 7회에도 제임스 맥캔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점수는 10-5가 됐다. 자이언츠는 결국 8회 이정후의 볼넷과 위트컴의 실책 출루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패배 속에서도 9회에는 의미 있는 장면이 나왔다. 브랙스턴 록스비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러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경기 후 록스비의 가족이 관중석에서 데뷔전을 지켜봤다는 소식을 전하며 “가족이 이 자리에 함께했다는 것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자이언츠는 이날 패배로 시즌 55승80패를 기록했다.
팀의 패배에도 이정후의 선발 복귀는 남은 시즌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였다. 팔꿈치에 공을 맞은 뒤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이정후가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하고, 도루와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두 차례 홈까지 밟으면서 부상에서 상당 부분 회복됐음을 경기력으로 보여줬다.
위트컴 역시 무안타에 그쳤지만 최근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자이언츠 내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시즌 막판 자이언츠가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후와 위트컴이 함께 라인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남은 시즌 지켜볼 대목이다.
지난 2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자이언츠 이적 후 첫 홈런을 포함해 장타를 터뜨렸던 위트컴은 최근 내야에서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특히 주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2루와 3루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활용도를 앞세워 출전 기회를 늘리고 있다.
애리조나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라스 눗바가 자이언츠 선발 블레이드 티드웰의 첫 공을 받아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자이언츠도 1회말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홈런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2회 이정후의 안타와 도루, 힐의 희생플라이로 자이언츠가 2-1로 역전했지만 경기 흐름은 3회 급격히 바뀌었다. 티드웰은 3회 눗바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코빈 캐럴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놀란 아레나도의 3루선 타구를 놓고 페어·파울 판정 논란까지 벌어진 가운데 팀 타와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한 이닝에만 5점을 내줬다. 애리조나는 순식간에 6-2로 달아났다.
판정을 둘러싸고 자이언츠 벤치의 분위기도 격앙됐다. 바이텔로 감독은 이닝 종료 뒤 덕아웃에서 심판진에 항의하다 퇴장당했고, 덕아웃에서 강하게 항의하던 로건 웹 역시 퇴장 조치됐다. 바이텔로 감독은 최근 3경기에서 두 번째 퇴장을 당했고, 웹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퇴장당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경기 후 자신이 즉시 그라운드로 나가 판정을 따지지 않은 것은 티드웰에게 계속 경기를 풀어갈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그 상황에서 내가 그라운드로 나가는 것이 해야 할 플레이는 아니었다”며 “어떻게 그 상황이 만들어졌든 2, 3루 상황에서 좋은 타자를 상대해야 한다. 블레이드는 그런 상황에 있어야 하고 그 상황을 이겨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계속 싸우고 있다”며 “지난 3경기에서 선수들은 실제 결과보다 더 나은 것을 받을 만한 경기를 했다”고 선수들을 감쌌다.
티드웰 역시 판정보다 자신의 투구에 책임을 돌렸다. 티드웰은 “몸 상태는 아주 좋았다. 솔직히 오늘이 내 구위가 가장 좋았던 날 가운데 하나였다”며 “몇 개의 공을 가운데로 던진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목표는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그렇게 던지면 때로는 안타를 맞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과정에서 꾸준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위해 항의한 바이텔로 감독과 웹에 대해서는 “감독과 베테랑 선수가 내 편에 서준 것은 정말 멋졌다”며 “나는 충성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런 행동은 내 존경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자이언츠도 추격을 이어갔다. 3회말 엘드리지의 적시 2루타로 3-6까지 따라붙었고, 4회에는 크리스티안 코스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5-6까지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6회 불펜이 다시 무너졌다. 티드웰에 이어 등판한 스펜서 비벤스가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캐럴의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지면서 애리조나가 9-5로 달아났다. 7회에도 제임스 맥캔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점수는 10-5가 됐다. 자이언츠는 결국 8회 이정후의 볼넷과 위트컴의 실책 출루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패배 속에서도 9회에는 의미 있는 장면이 나왔다. 브랙스턴 록스비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러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경기 후 록스비의 가족이 관중석에서 데뷔전을 지켜봤다는 소식을 전하며 “가족이 이 자리에 함께했다는 것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자이언츠는 이날 패배로 시즌 55승80패를 기록했다.
팀의 패배에도 이정후의 선발 복귀는 남은 시즌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였다. 팔꿈치에 공을 맞은 뒤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이정후가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하고, 도루와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두 차례 홈까지 밟으면서 부상에서 상당 부분 회복됐음을 경기력으로 보여줬다.
위트컴 역시 무안타에 그쳤지만 최근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자이언츠 내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시즌 막판 자이언츠가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후와 위트컴이 함께 라인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남은 시즌 지켜볼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