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메스, 주사 처방 후 3~4주 휴식…수술 가능성은 일단 배제

바이텔로 “치료 효과 지켜본 뒤 복귀 시점 판단”
최상의 경우 정규시즌 마지막 주 복귀 가능성
“현재로선 수술 필요 없을 것으로 의료진 판단”

부상을 당한 아다메스가 수술 대시 주사 처방으로 치료를 받게 됐다. 베이뉴스랩 포토뱅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가 부상 치료를 위해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 주사를 맞고 최소 3~4주간 휴식에 들어간다. 현재로서는 수술 가능성은 일단 배제된 상태다.

토니 바이텔로 자이언츠 감독은 27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다메스의 부상 상태와 관련해 “오늘 밤 PRP 주사를 맞을 예정이며, 이후 3~4주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구단 의료진의 초기 권고”라고 밝혔다.

아다메스는 구단 의료진의 진단에 이어 팔꿈치 분야 권위자인 키스 마이스터 박사에게도 2차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이언츠는 추가적인 의견도 검토하면서 당분간 PRP 치료와 휴식에 따른 회복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바이텔로 감독은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현재 일정을 그대로 적용하면 최상의 경우 시즌 마지막 주에 복귀를 시도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현실적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지금은 휴식과 치료가 어떤 효과를 내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정규시즌 막판 복귀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구단이 무리하게 복귀 시점을 앞당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치료 효과와 재활 과정에 따라 시즌 내 복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우려됐던 수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졌다. 바이텔로 감독은 “PRP 치료와 휴식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의학적인 문제에서 섣불리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수술은 배제된 상태다. 앞으로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아다메스가 정상적인 수비 복귀가 어려울 경우 지명타자로 먼저 타선에 돌아오는 방안도 가능성 가운데 하나다. 바이텔로 감독은 이에 대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선수의 상태와 위험 부담, 다른 선수들의 출전 기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이언츠로서는 앞으로 3~4주 동안 아다메스의 회복 정도가 시즌 막판 복귀 여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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