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내내 응원해 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김효주가 치열한 접전 끝에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세계 정상급 선수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경기 내내 넬리 코다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김효주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현장을 찾은 한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한국분들이 진짜 많이 오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넬리 선수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하게 돼 넬리 응원 소리가 더 클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인 팬분들이 정말 많이 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의 흐름을 바꾼 순간으로는 11번 홀을 꼽았다. 당시 넬리 코다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할 위기였지만, 곧바로 버디를 잡으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김효주는 “그 홀은 제가 좋아하는 샷 형태가 나오는 홀이었다”며 “버디를 꼭 하고 싶었는데 세컨드 샷이 잘 붙으면서 흐름을 다시 가져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내용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효주는 “넬리 선수가 너무 잘 쳐서 저도 같이 잘 치고 싶었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안 되는지 모를 정도로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았다”며 “특히 초반에 샷이 계속 왼쪽으로 가는 실수가 반복됐고, 같은 실수를 계속한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감정의 큰 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긴장도 크게 되지 않았고, 계속 내가 하려고 했던 샷만 하려고 집중했다”며 “스코어 변화가 크게 흔들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넬리 코다가 10개 홀 만에 5타 차를 좁히며 압박을 가했지만, 김효주는 상대보다는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했다. 그는 “전반에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서 후반에는 버디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며 “추격이 있어도 조급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결정적인 순간에서도 침착함은 이어졌다. 17번 홀에서 넬리 코다가 쓰리 퍼트를 기록한 상황에 대해서도 “상대 플레이에 따라 감정이 크게 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내 플레이가 잘 안 돼서 내 것에 집중하기 급급했다”고 돌아봤다.
18번 홀 벙커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김효주는 “아무 생각 없이 파만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넬리가 버디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파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장면으로는 후반 파3 홀(13, 17번 홀)에서의 파 세이브를 꼽았다. 그는 “샷이 잘 안 됐는데도 어프로치가 잘 돼서 두 번의 파 세이브를 한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밝혔다.
특히 17번 홀 칩샷 상황에 대해서는 “정말 어려운 샷이었고, 이번 주에 해보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걸어가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했고, 생각한 대로 임팩트와 랜딩이 나와 파 세이브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승은 개인 통산 8번째 LPGA 투어 우승이자, 같은 대회 두 번째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김효주는 “루키 때 우승했던 대회에서 다시 우승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같은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대해서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런 이름이 붙어 있을 뿐, 크게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마지막 날 누가 1위에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파이널 라운드에서 넬리 코다와의 맞대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김효주는 “LPGA 선수 중에서 넬리의 스윙을 가장 좋아한다”며 “오늘 같이 플레이하면서 영상을 따로 볼 필요 없이 계속 보면서 많이 배웠고, ‘나도 저렇게 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경기력 측면에서는 퍼팅과 버디 생산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오늘 퍼팅이 가장 잘 됐고, 이번 주 전체적으로 버디를 많이 한 점이 만족스럽다”며 “다음 주에도 버디를 많이 잡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우승을 확신한 순간에 대한 질문에는 의외의 답을 내놓았다. 김효주는 “오늘 우승하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들지 않았다”며 “마지막 홀 퍼트를 할 때 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효주는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 다시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위기와 흔들림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플레이를 지켜낸 김효주는 이번 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집중력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김효주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현장을 찾은 한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한국분들이 진짜 많이 오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넬리 선수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하게 돼 넬리 응원 소리가 더 클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인 팬분들이 정말 많이 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의 흐름을 바꾼 순간으로는 11번 홀을 꼽았다. 당시 넬리 코다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할 위기였지만, 곧바로 버디를 잡으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김효주는 “그 홀은 제가 좋아하는 샷 형태가 나오는 홀이었다”며 “버디를 꼭 하고 싶었는데 세컨드 샷이 잘 붙으면서 흐름을 다시 가져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내용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효주는 “넬리 선수가 너무 잘 쳐서 저도 같이 잘 치고 싶었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안 되는지 모를 정도로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았다”며 “특히 초반에 샷이 계속 왼쪽으로 가는 실수가 반복됐고, 같은 실수를 계속한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감정의 큰 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긴장도 크게 되지 않았고, 계속 내가 하려고 했던 샷만 하려고 집중했다”며 “스코어 변화가 크게 흔들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넬리 코다가 10개 홀 만에 5타 차를 좁히며 압박을 가했지만, 김효주는 상대보다는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했다. 그는 “전반에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서 후반에는 버디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며 “추격이 있어도 조급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결정적인 순간에서도 침착함은 이어졌다. 17번 홀에서 넬리 코다가 쓰리 퍼트를 기록한 상황에 대해서도 “상대 플레이에 따라 감정이 크게 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내 플레이가 잘 안 돼서 내 것에 집중하기 급급했다”고 돌아봤다.
18번 홀 벙커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김효주는 “아무 생각 없이 파만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넬리가 버디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파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장면으로는 후반 파3 홀(13, 17번 홀)에서의 파 세이브를 꼽았다. 그는 “샷이 잘 안 됐는데도 어프로치가 잘 돼서 두 번의 파 세이브를 한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밝혔다.
특히 17번 홀 칩샷 상황에 대해서는 “정말 어려운 샷이었고, 이번 주에 해보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걸어가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했고, 생각한 대로 임팩트와 랜딩이 나와 파 세이브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승은 개인 통산 8번째 LPGA 투어 우승이자, 같은 대회 두 번째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김효주는 “루키 때 우승했던 대회에서 다시 우승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같은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대해서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런 이름이 붙어 있을 뿐, 크게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마지막 날 누가 1위에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파이널 라운드에서 넬리 코다와의 맞대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김효주는 “LPGA 선수 중에서 넬리의 스윙을 가장 좋아한다”며 “오늘 같이 플레이하면서 영상을 따로 볼 필요 없이 계속 보면서 많이 배웠고, ‘나도 저렇게 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경기력 측면에서는 퍼팅과 버디 생산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오늘 퍼팅이 가장 잘 됐고, 이번 주 전체적으로 버디를 많이 한 점이 만족스럽다”며 “다음 주에도 버디를 많이 잡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우승을 확신한 순간에 대한 질문에는 의외의 답을 내놓았다. 김효주는 “오늘 우승하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들지 않았다”며 “마지막 홀 퍼트를 할 때 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효주는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 다시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위기와 흔들림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플레이를 지켜낸 김효주는 이번 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집중력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