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구조조정 단행…벌링게임·서니베일 오피스에서 200여 명 해고

메타, 올해만 캘리포니아에서 500여 명 감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로고. 자료사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스가 베이지역에서 또 감원에 나선다.

이번 감원 규모는 모두 198명이다. 벌링게임 오피스에서 124명, 서니베일에서 74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이번 내용은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에 제출된 대량해고 사전통지서(WARN)를 통해 확인됐다. 벌링게임 오피스의 감원은 5월 22일 시행될 예정이다. 서니베일 감원은 5월 29일 진행된다.

메타는 이번 해고가 일시 조치가 아니라고 밝혔다. 대상자들의 퇴사는 영구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해고 대상 직원들이 노동조합의 보호를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남아 있는 직원 자리를 근속연수나 다른 조건으로 대신할 수도 없다고 했다. 이른바 다른 직원 자리를 승계할 권리도 없다는 뜻이다.

이번 감원까지 더하면 메타가 올해 캘리포니아에서 줄인 일자리는 모두 519명이다.

베이지역 테크 기업들의 고용 한파도 계속되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베이지역에서는 기술 일자리 13만7천200개가 사라졌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 4만9천700개, 2024년 6만200개, 2025년 2만7천300개가 줄었다.

한동안 공격적으로 인력을 늘렸던 기술기업들은 최근 비용 절감과 조직 재편에 집중하고 있다. 그 여파로 베이지역 테크 기업들의 고용시장도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스티브 권 기자 / steve.kwon@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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