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항공부품 공장서 화학물질 과열
뉴섬 주지사 비상사태 선포, 주정부 자원 투입
학교 폐쇄·대피소 포화…당국 “아직 부상자 없어”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에서 유독성 화학물질 저장 탱크가 과열되며 폭발 또는 대규모 누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고는 가든그로브의 GKN 에어로스페이스 시설에서 발생했으며, 문제의 탱크에는 메틸 메타크릴레이트가 약 5,000~7,000갤런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 물질을 휘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액체로 설명하고 있으며, 탱크가 지난 21일부터 가열되며 유독성 증기를 배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3일 오렌지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정부 비상사태 선포문은 현장 주변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약 5만 명의 주민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화학물질이 방출될 수 있는 “재앙적 사건”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24일 현재 대피령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대피 구역은 트래스크 애비뉴 북쪽, 볼 로드 남쪽, 밸리뷰 스트리트 동쪽, 데일 스트리트 서쪽 일대를 중심으로 설정됐으며, 가든그로브뿐 아니라 웨스트 애너하임, 사이프러스, 부에나파크 일부와 스탠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든그로브 경찰은 주민들에게 전화와 방문을 통해 대피를 요청했으며, 일부 주민은 대피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카운티 소방당국은 탱크 내부 온도가 목요일 오전 이후 시간당 약 1도씩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탱크가 결국 파손돼 수천 갤런의 유독성 화학물질이 흘러나오거나, 최악의 경우 폭발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부상자는 없다.
메틸 메타크릴레이트는 플라스틱과 수지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이 물질이 흡입, 섭취, 피부 및 눈 접촉을 통해 노출될 수 있으며 눈, 피부, 코, 목을 자극하고 호흡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미 환경보호청 역시 이 물질이 피부와 눈, 점막을 자극할 수 있고, 급성 노출 시 호흡기 증상과 신경학적 증상이 보고된 바 있다고 밝혔다.
대피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사회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일부 대피소는 수용 인원이 찬 상태이며, 당국은 오션뷰 고등학교, 존 F. 케네디 고등학교, 마일스퀘어 리저널파크 프리덤홀, 사바나 고등학교, 골든웨스트 칼리지 체육관 등을 대피소로 안내했다. 주민들은 오렌지카운티 공공정보 핫라인과 가든그로브 긴급 핫라인을 통해 대피소 운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가든그로브 교육구를 비롯해 매그놀리아, 사바나, 웨스트민스터, 사이프러스 교육구의 일부 학교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 또는 이전 조치됐다. 당국은 대피 구역 내 주민들에게 즉시 이동할 것을 거듭 요청하고 있으며, 비상 대응팀은 탱크 안정화와 폭발 위험 완화, 유출 시 배수로와 수로 오염을 막기 위한 방지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산업시설 화학물질 누출을 넘어 대규모 주민 대피와 주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으로 확대됐다. 뉴섬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캘리포니아 비상서비스국과 주정부 기관들은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주 소유 시설과 박람회장도 대피 주민 임시 수용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주 방위군 역시 재난 대응과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동원될 수 있도록 조치됐다.
현재 핵심 변수는 탱크 내부 온도와 구조적 안정성이다. 당국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폭발 또는 대규모 누출을 막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지만, 24일 현재 대피령 해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주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당국은 대피 구역 내 주민들에게 현장 접근을 피하고 긴급 공지와 대피 지침을 따를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가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3일 오렌지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정부 비상사태 선포문은 현장 주변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약 5만 명의 주민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화학물질이 방출될 수 있는 “재앙적 사건”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24일 현재 대피령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대피 구역은 트래스크 애비뉴 북쪽, 볼 로드 남쪽, 밸리뷰 스트리트 동쪽, 데일 스트리트 서쪽 일대를 중심으로 설정됐으며, 가든그로브뿐 아니라 웨스트 애너하임, 사이프러스, 부에나파크 일부와 스탠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든그로브 경찰은 주민들에게 전화와 방문을 통해 대피를 요청했으며, 일부 주민은 대피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카운티 소방당국은 탱크 내부 온도가 목요일 오전 이후 시간당 약 1도씩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탱크가 결국 파손돼 수천 갤런의 유독성 화학물질이 흘러나오거나, 최악의 경우 폭발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부상자는 없다.
메틸 메타크릴레이트는 플라스틱과 수지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이 물질이 흡입, 섭취, 피부 및 눈 접촉을 통해 노출될 수 있으며 눈, 피부, 코, 목을 자극하고 호흡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미 환경보호청 역시 이 물질이 피부와 눈, 점막을 자극할 수 있고, 급성 노출 시 호흡기 증상과 신경학적 증상이 보고된 바 있다고 밝혔다.
대피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사회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일부 대피소는 수용 인원이 찬 상태이며, 당국은 오션뷰 고등학교, 존 F. 케네디 고등학교, 마일스퀘어 리저널파크 프리덤홀, 사바나 고등학교, 골든웨스트 칼리지 체육관 등을 대피소로 안내했다. 주민들은 오렌지카운티 공공정보 핫라인과 가든그로브 긴급 핫라인을 통해 대피소 운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가든그로브 교육구를 비롯해 매그놀리아, 사바나, 웨스트민스터, 사이프러스 교육구의 일부 학교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 또는 이전 조치됐다. 당국은 대피 구역 내 주민들에게 즉시 이동할 것을 거듭 요청하고 있으며, 비상 대응팀은 탱크 안정화와 폭발 위험 완화, 유출 시 배수로와 수로 오염을 막기 위한 방지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산업시설 화학물질 누출을 넘어 대규모 주민 대피와 주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으로 확대됐다. 뉴섬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캘리포니아 비상서비스국과 주정부 기관들은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주 소유 시설과 박람회장도 대피 주민 임시 수용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주 방위군 역시 재난 대응과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동원될 수 있도록 조치됐다.
현재 핵심 변수는 탱크 내부 온도와 구조적 안정성이다. 당국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폭발 또는 대규모 누출을 막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지만, 24일 현재 대피령 해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주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당국은 대피 구역 내 주민들에게 현장 접근을 피하고 긴급 공지와 대피 지침을 따를 것을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