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98% 홍 39.4%·크롤리 39.9% 접전
밀워키 부재자표 지연…최종 승자 아직 미확정
승리 땐 한국계 정치사 새 이정표…재검표 가능성도
한국계 정치인 프란체스카 홍 위스콘신주 하원의원이 주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프라이머리에서 데이비드 크롤리 밀워키 카운티 행정책임자와 사실상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
11일 실시된 위스콘신주 민주당 주지사 프라이머리는 당초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섰던 홍 의원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실제 개표에서는 크롤리 후보와의 격차가 1%포인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접전으로 나타났다. 12일 새벽 개표가 약 98% 진행된 시점에서 크롤리는 약 39.9%, 홍은 39.4%를 기록해 불과 0.5%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직 승자는 공식 확정되지 않았다.
결과 확정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민주당의 핵심 표밭인 밀워키에서 약 2만8천 장의 부재자 투표 결과 입력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밀워키 선거관리 당국은 개표 결과를 저장해야 할 장치에 직원의 실수로 감사 기록이 저장되면서 결과 보고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들 표가 워낙 많은 데다 두 후보 간 격차가 극히 작아 최종 승자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홍 의원은 이날 밤 매디슨에서 열린 선거 행사에서 승리를 선언하지도, 패배를 인정하지도 않았다. 홍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아직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는 계속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선거운동을 통해 새로운 정치적 흐름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크롤리 측 역시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크롤리 캠프는 “모든 결과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낙관하면서도 모든 표가 집계될 때까지 선거가 끝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과는 선거 전 전망과 비교하면 상당한 이변으로 평가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 20~30%포인트가량 앞서는 조사도 나왔지만 실제 투표에서는 크롤리가 예상보다 강한 지지를 얻었다. 위스콘신 공영라디오는 이번 경선이 여론조사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치열한 승부가 됐다고 전했다.
크롤리는 지난 7월 8일 한때 주지사 선거에서 중도 하차했지만 열흘 뒤인 18일 경선에 다시 뛰어들었다. 특히 3선에 도전하지 않고 퇴임하는 토니 에버스 현 위스콘신 주지사가 크롤리를 지지하면서 막판 판세가 크게 요동쳤다. 크롤리는 상대적으로 중도 성향의 민주당 후보로, 홍 의원은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진보 후보로 분류돼 이번 경선은 민주당 내부의 노선 경쟁이라는 점에서도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홍 의원은 매디슨을 지역구로 하는 위스콘신주 하원의원으로 2020년 처음 당선됐다. 그는 위스콘신주 의회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의원이다. 위스콘신주 의회 공식 약력에는 홍 의원이 매디슨 출생으로 요리사와 바텐더로 일했으며,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 매디슨’ 공동 창립자로도 기록돼 있다. 홍 의원은 한인 이민자 가정에서 성장한 한국계 미국인 정치인이다.
이번 경선에서 홍 의원은 보편적 보육 확대와 공교육 지원, 의료비 부담 완화, 억만장자와 대기업에 대한 증세,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일시 중단 등 진보적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젊은 유권자와 진보 성향 유권자를 중심으로 지지를 확대하며 한때 민주당 경선의 확실한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이번 프라이머리의 승자는 오는 11월 3일 본선에서 공화당 후보 톰 티파니 연방하원의원과 맞붙는다. 티파니는 11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앤디 맨스키를 여유 있게 누르고 후보 지명을 확정했다.
특히 홍 의원이 최종적으로 민주당 후보 지명을 받을 경우 한국계 미국인 정치사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록이 된다. 하지만 현재 두 후보의 격차가 1%포인트 미만인 만큼 최종 개표뿐 아니라 재검표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 위스콘신주법에 따르면 최종 득표율 격차가 1%포인트 이내일 경우 패배한 후보가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남아 있는 밀워키 지역 표의 향방에 따라 선두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한국계 프란체스카 홍의 위스콘신 주지사 도전이 본선까지 이어질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실시된 위스콘신주 민주당 주지사 프라이머리는 당초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섰던 홍 의원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실제 개표에서는 크롤리 후보와의 격차가 1%포인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접전으로 나타났다. 12일 새벽 개표가 약 98% 진행된 시점에서 크롤리는 약 39.9%, 홍은 39.4%를 기록해 불과 0.5%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직 승자는 공식 확정되지 않았다.
결과 확정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민주당의 핵심 표밭인 밀워키에서 약 2만8천 장의 부재자 투표 결과 입력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밀워키 선거관리 당국은 개표 결과를 저장해야 할 장치에 직원의 실수로 감사 기록이 저장되면서 결과 보고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들 표가 워낙 많은 데다 두 후보 간 격차가 극히 작아 최종 승자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홍 의원은 이날 밤 매디슨에서 열린 선거 행사에서 승리를 선언하지도, 패배를 인정하지도 않았다. 홍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아직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는 계속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선거운동을 통해 새로운 정치적 흐름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크롤리 측 역시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크롤리 캠프는 “모든 결과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낙관하면서도 모든 표가 집계될 때까지 선거가 끝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과는 선거 전 전망과 비교하면 상당한 이변으로 평가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 20~30%포인트가량 앞서는 조사도 나왔지만 실제 투표에서는 크롤리가 예상보다 강한 지지를 얻었다. 위스콘신 공영라디오는 이번 경선이 여론조사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치열한 승부가 됐다고 전했다.
크롤리는 지난 7월 8일 한때 주지사 선거에서 중도 하차했지만 열흘 뒤인 18일 경선에 다시 뛰어들었다. 특히 3선에 도전하지 않고 퇴임하는 토니 에버스 현 위스콘신 주지사가 크롤리를 지지하면서 막판 판세가 크게 요동쳤다. 크롤리는 상대적으로 중도 성향의 민주당 후보로, 홍 의원은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진보 후보로 분류돼 이번 경선은 민주당 내부의 노선 경쟁이라는 점에서도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홍 의원은 매디슨을 지역구로 하는 위스콘신주 하원의원으로 2020년 처음 당선됐다. 그는 위스콘신주 의회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의원이다. 위스콘신주 의회 공식 약력에는 홍 의원이 매디슨 출생으로 요리사와 바텐더로 일했으며,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 매디슨’ 공동 창립자로도 기록돼 있다. 홍 의원은 한인 이민자 가정에서 성장한 한국계 미국인 정치인이다.
이번 경선에서 홍 의원은 보편적 보육 확대와 공교육 지원, 의료비 부담 완화, 억만장자와 대기업에 대한 증세,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일시 중단 등 진보적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젊은 유권자와 진보 성향 유권자를 중심으로 지지를 확대하며 한때 민주당 경선의 확실한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이번 프라이머리의 승자는 오는 11월 3일 본선에서 공화당 후보 톰 티파니 연방하원의원과 맞붙는다. 티파니는 11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앤디 맨스키를 여유 있게 누르고 후보 지명을 확정했다.
특히 홍 의원이 최종적으로 민주당 후보 지명을 받을 경우 한국계 미국인 정치사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록이 된다. 하지만 현재 두 후보의 격차가 1%포인트 미만인 만큼 최종 개표뿐 아니라 재검표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 위스콘신주법에 따르면 최종 득표율 격차가 1%포인트 이내일 경우 패배한 후보가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남아 있는 밀워키 지역 표의 향방에 따라 선두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한국계 프란체스카 홍의 위스콘신 주지사 도전이 본선까지 이어질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