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AC, 2026 졸업식·종업식…청소년 리더십과 한국문화 봉사 활동 결실 나눠

졸업생·학부모·지역 인사 등 60여 명 참석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자원봉사단인 카약(KYAC)이 2026년도 졸업식 및 종업식을 개최했다. 사진 = 한국어교육재단.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자원봉사단 카약(KYAC)이 지난 17일 2026년도 졸업식 및 종업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이어온 한국문화 알리기와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카약 학생들의 졸업과 활동 성과를 축하했다.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노성순 북가주한인간호사협회 회장, 노선은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허혜정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장은 영상 축사를 전했다. 산타클라라 검사장 선거에 한인 후보로 출마한 다니엘 정 검사도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구은희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카약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직지 워크숍과 직지 축제, 한글날 행사, 김치 문화 행사, 설날 행사, 리더십 컨퍼런스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왔다고 소개했다. 구 이사장은 학생들이 봉사와 문화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키우고 한국 문화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며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졸업생 표창과 각종 시상도 진행됐다. 총영사상은 유찬영 학생이 수상했으며,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장상은 이병욱 학생에게 돌아갔다. 지역사회 봉사상은 북가주한인간호사협회 회원인 김정운, 이애희, 조순자, 김현경 씨에게 수여됐으며,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이 시상자로 참여했다.

로 칸나 연방하원의원 표창장은 반예나, 곽동률, 문서인, 박건우 학생에게 수여됐다.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알렉스 리 표창은 오연우, 김현우, 최유빈, 최서윤, 송온유 학생이 받았다. 카약 활동과 연계해 열린 연설 대회에서는 예휘수 학생이 1등, 손지우 학생이 2등을 차지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학생들의 재능 발표도 이어졌다. 송온유 학생은 피아노 창작곡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며’를 발표했고, 오연우 학생은 ‘문화를 통해 사람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한국어와 영어 연설을 선보였다. 카약 남학생들의 K-팝 댄스 공연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재능 발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별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돼 단원들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국어교육재단은 오는 6월 7일 직지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5월 17일부터 기존 단원 재등록과 2026-2027년도 신입 단원 모집을 시작했다. 카약 학생들은 앞으로 세계중소기업인협회 청소년 캠프와 유엔 연설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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