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빅이닝으로 라이벌전 흐름 뒤집은 자이언츠
이정후 1안타 1득점, 김혜성은 선발 출전 후 교체
데버스·아다메스 해결, 원정 7연패도 끊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라이벌 LA 다저스를 상대로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자이언츠는 5월 1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6회까지 3-3으로 맞섰던 경기는 7회 자이언츠 타선이 다저스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급격히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기울었다. 자이언츠는 이날 승리로 시즌 17승 24패를 기록했고, 다저스는 24승 17패가 됐다.
이정후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숫자만 보면 크지 않은 기록처럼 보이지만, 경기 흐름에서는 결정적인 장면에 있었다. 3-3으로 맞선 7회초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한 이정후는 후속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라파엘 데버스의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았다. 이 득점이 이날 자이언츠의 결승 득점이 됐다. 이후 윌리 아다메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는 6-3으로 벌어졌다.
자이언츠는 2회초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다저스는 4회말 맥스 먼시의 적시타와 병살타 상황에서 나온 득점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자이언츠는 6회초 헬리엇 라모스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고, 6회말 먼시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승부처는 7회였다. 이정후의 안타를 시작으로 루이스 아라에스와 케이시 슈미트의 연속 안타가 이어졌고, 데버스의 밀어내기 볼넷과 아다메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경기의 균형이 무너졌다.
9회초에는 다시 한 번 자이언츠 타선이 힘을 냈다. 아다메스가 또 한 번 적시타를 때렸고, 맷 채프먼의 밀어내기 볼넷, 헤수스 로드리게스의 땅볼 타점이 이어지며 3점을 추가했다. 이날 데버스는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2볼넷으로 공격의 중심에 섰고, 아다메스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라모스도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트레버 맥도날드가 5⅓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버텼고, 이후 불펜이 다저스 타선을 묶었다. 맷 게이지는 1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키턴 윈과 제이티 브루베이커도 남은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다저스는 10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그쳤고,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무키 베츠도 복귀전에서 5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김혜성은 다저스의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무키 베츠가 복귀하면서 내야 기용 경쟁이 다시 복잡해진 상황이었지만,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뒤 6회 대타 미겔 로하스로 교체됐다. 3회에는 3루 땅볼, 4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시즌 타율은 2할8푼2리로 내려갔다.
이번 승리는 자이언츠에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자이언츠는 최근 부진 속에 원정 7연패에 빠져 있었고, 4월 18일 워싱턴전 이후 원정 승리가 없었다. 또한 4월 25일과 26일 마이애미전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거뒀다. 반면 다저스는 최근 12경기에서 8패를 당했고, 이 기간 9경기에서 3득점 이하에 묶이는 등 공격 흐름이 무뎌졌다.
이정후는 화려한 장타를 터뜨린 경기는 아니었지만, 라이벌전의 승부처에서 출루와 득점으로 팀 승리에 직접 연결되는 역할을 했다. 김혜성은 안타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베츠 복귀 이후에도 선발 기회를 받았다는 점에서 다저스 내 입지 경쟁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경기는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같은 무대에 선 가운데, 자이언츠가 라이벌 원정 4연전의 첫 경기를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경기였다.
이정후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숫자만 보면 크지 않은 기록처럼 보이지만, 경기 흐름에서는 결정적인 장면에 있었다. 3-3으로 맞선 7회초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한 이정후는 후속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라파엘 데버스의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았다. 이 득점이 이날 자이언츠의 결승 득점이 됐다. 이후 윌리 아다메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는 6-3으로 벌어졌다.
자이언츠는 2회초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다저스는 4회말 맥스 먼시의 적시타와 병살타 상황에서 나온 득점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자이언츠는 6회초 헬리엇 라모스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고, 6회말 먼시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승부처는 7회였다. 이정후의 안타를 시작으로 루이스 아라에스와 케이시 슈미트의 연속 안타가 이어졌고, 데버스의 밀어내기 볼넷과 아다메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경기의 균형이 무너졌다.
9회초에는 다시 한 번 자이언츠 타선이 힘을 냈다. 아다메스가 또 한 번 적시타를 때렸고, 맷 채프먼의 밀어내기 볼넷, 헤수스 로드리게스의 땅볼 타점이 이어지며 3점을 추가했다. 이날 데버스는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2볼넷으로 공격의 중심에 섰고, 아다메스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라모스도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트레버 맥도날드가 5⅓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버텼고, 이후 불펜이 다저스 타선을 묶었다. 맷 게이지는 1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키턴 윈과 제이티 브루베이커도 남은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다저스는 10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그쳤고,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무키 베츠도 복귀전에서 5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김혜성은 다저스의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무키 베츠가 복귀하면서 내야 기용 경쟁이 다시 복잡해진 상황이었지만,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뒤 6회 대타 미겔 로하스로 교체됐다. 3회에는 3루 땅볼, 4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시즌 타율은 2할8푼2리로 내려갔다.
이번 승리는 자이언츠에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자이언츠는 최근 부진 속에 원정 7연패에 빠져 있었고, 4월 18일 워싱턴전 이후 원정 승리가 없었다. 또한 4월 25일과 26일 마이애미전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거뒀다. 반면 다저스는 최근 12경기에서 8패를 당했고, 이 기간 9경기에서 3득점 이하에 묶이는 등 공격 흐름이 무뎌졌다.
이정후는 화려한 장타를 터뜨린 경기는 아니었지만, 라이벌전의 승부처에서 출루와 득점으로 팀 승리에 직접 연결되는 역할을 했다. 김혜성은 안타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베츠 복귀 이후에도 선발 기회를 받았다는 점에서 다저스 내 입지 경쟁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경기는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같은 무대에 선 가운데, 자이언츠가 라이벌 원정 4연전의 첫 경기를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경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