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할인 요금도 7.75달러에서 8.25달러로 인상
5년 인상 프로그램 일환, 교량 유지 재원 확보 목적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자 북가주 핵심 교통축인 금문교 통행료가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된다. 금문교 고속도로 관리당국은 2026년 7월 1일 수요일부터 모든 금문교 통행료가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24년 3월 이사회가 승인한 5년 단계별 통행료 인상 프로그램의 일부로, 대부분의 이용자에게 매년 50센트씩 요금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 2축 차량 기준으로 패스트트랙(FasTrak) 이용자는 기존 9.75달러에서 10.25달러를 내야 한다. 번호판 계정 또는 1회 납부 방식인 ‘Pay-As-You-Go’ 이용자는 10달러에서 10.50달러로 오른다. 통행 후 우편 청구서를 받아 납부하는 이용자는 10.75달러에서 11.25달러로 인상된다. 카풀 할인 요금도 7.75달러에서 8.25달러로 오른다.
이번 인상으로 금문교는 사실상 ‘10달러 통행료 시대’에 들어서게 됐다. 특히 FasTrak을 사용하지 않고 우편 청구서를 통해 납부하는 운전자는 한 번 샌프란시스코 방향으로 건널 때마다 FasTrak 이용자보다 1달러를 더 내게 된다. 금문교 통행료는 남쪽 방향, 즉 마린카운티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오는 차량에만 부과되며, 샌프란시스코에서 마린카운티 방향으로 건널 때는 통행료가 없다.
다축 차량의 부담은 더 커진다. 3축 차량은 FasTrak 기준 30.75달러, 번호판 계정·1회 납부 기준 31.50달러, 우편 청구서 기준 33.75달러가 된다. 4축 차량은 각각 41달러, 42달러, 45달러이며, 5축 차량은 51.25달러, 52.50달러, 56.25달러다. 6축 차량은 61.50달러, 63달러, 67.50달러, 7축 이상 차량은 71.75달러, 73.50달러, 78.75달러로 오른다.
금문교 당국은 이번 인상이 단순한 요금 조정이 아니라 노후 교량 유지와 대중교통 운영을 위한 재원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금문교·고속도로·교통지구는 2024년 3월 22일 새 5년 통행료 프로그램을 승인하면서, 교량 운영과 유지보수, 골든게이트 버스와 페리 서비스 운영을 위한 재정 기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시 당국은 현재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과 금문교 유지·보호 비용을 기준으로 향후 5년간 2억2천만 달러 규모의 재정 부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금문교 운영 구조상 통행료 수입의 비중은 매우 크다. 교통지구는 별도의 전용 주정부 또는 지방세 수입을 받지 않으며, 통행료가 전체 수입의 핵심을 차지한다. 당국에 따르면 연간 통행료 수입의 약 3분의 2는 금문교 유지와 운영에 쓰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골든게이트 버스와 페리 운영에 사용된다. 이번 5년 인상 프로그램을 통해 약 1억3,900만 달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2억2천만 달러 부족분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번 통행료 인상은 금문교를 매일 이용하는 노스 베이 통근자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와 마린카운티, 소살리토, 나파·소노마 지역을 오가는 한인 운전자와 방문객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렌터카를 이용해 금문교를 건너는 관광객은 통행료 납부 방식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금문교는 이미 전자식 통행료 징수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현금 수납소에서 멈춰 돈을 내는 방식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운전자는 FasTrak, 번호판 계정, 1회 납부, 우편 청구서 방식 중 하나로 통행료를 납부해야 한다.
한인 운전자들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은 FasTrak이다. 금문교 당국은 FasTrak 이용자의 통행료가 가장 낮게 유지되며, FasTrak 이용자가 금문교 운전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Pay-As-You-Go 방식은 통행 전 또는 통행 직후 온라인이나 현금 결제망을 통해 납부할 수 있고, 우편 청구서 방식은 통행 후 차량 등록 주소지로 청구서를 받아 납부하는 방식이다.
대중교통 이용자 부담도 함께 오른다. 골든게이트 교통관리국이 운영하는 버스와 페리 요금도 7월 1일부터 승차당 25센트 인상된다. 금문교 통행료와 대중교통 요금은 내년과 2028년에도 단계적으로 추가 인상될 예정이다.
금문교는 1937년 개통 이후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았지만, 89년 된 교량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교량 도장, 강재 보수, 연결부 수리, 내진 보강 등 유지보수 비용이 꾸준히 필요하며, 최근에는 교량 양쪽 타워 하단에 충격 흡수 장치와 철판 보강을 추가하는 내진 보강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철강, 인건비, 연료비 상승 역시 금문교 교통지구의 재정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금문교 통행료 인상은 베이 지역 전체 교통비 상승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다만 금문교는 베이브리지 등 7개 주 소유 유료교량과 별도로 운영된다. 금문교의 이번 인상은 금문교·고속도로·교통지구가 자체 승인한 5년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며, 금문교 통행료는 이미 베이 지역 주요 교량 중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한다.
이번 인상으로 노스 베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출퇴근하는 운전자, 금문교를 거쳐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렌터카 이용자 모두 비용 부담이 늘게 됐다. 당국은 교량 안전과 장기 유지, 버스·페리 서비스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생활비와 교통비 부담이 이미 높은 베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비용 상승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 2축 차량 기준으로 패스트트랙(FasTrak) 이용자는 기존 9.75달러에서 10.25달러를 내야 한다. 번호판 계정 또는 1회 납부 방식인 ‘Pay-As-You-Go’ 이용자는 10달러에서 10.50달러로 오른다. 통행 후 우편 청구서를 받아 납부하는 이용자는 10.75달러에서 11.25달러로 인상된다. 카풀 할인 요금도 7.75달러에서 8.25달러로 오른다.
이번 인상으로 금문교는 사실상 ‘10달러 통행료 시대’에 들어서게 됐다. 특히 FasTrak을 사용하지 않고 우편 청구서를 통해 납부하는 운전자는 한 번 샌프란시스코 방향으로 건널 때마다 FasTrak 이용자보다 1달러를 더 내게 된다. 금문교 통행료는 남쪽 방향, 즉 마린카운티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오는 차량에만 부과되며, 샌프란시스코에서 마린카운티 방향으로 건널 때는 통행료가 없다.
다축 차량의 부담은 더 커진다. 3축 차량은 FasTrak 기준 30.75달러, 번호판 계정·1회 납부 기준 31.50달러, 우편 청구서 기준 33.75달러가 된다. 4축 차량은 각각 41달러, 42달러, 45달러이며, 5축 차량은 51.25달러, 52.50달러, 56.25달러다. 6축 차량은 61.50달러, 63달러, 67.50달러, 7축 이상 차량은 71.75달러, 73.50달러, 78.75달러로 오른다.
금문교 당국은 이번 인상이 단순한 요금 조정이 아니라 노후 교량 유지와 대중교통 운영을 위한 재원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금문교·고속도로·교통지구는 2024년 3월 22일 새 5년 통행료 프로그램을 승인하면서, 교량 운영과 유지보수, 골든게이트 버스와 페리 서비스 운영을 위한 재정 기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시 당국은 현재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과 금문교 유지·보호 비용을 기준으로 향후 5년간 2억2천만 달러 규모의 재정 부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금문교 운영 구조상 통행료 수입의 비중은 매우 크다. 교통지구는 별도의 전용 주정부 또는 지방세 수입을 받지 않으며, 통행료가 전체 수입의 핵심을 차지한다. 당국에 따르면 연간 통행료 수입의 약 3분의 2는 금문교 유지와 운영에 쓰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골든게이트 버스와 페리 운영에 사용된다. 이번 5년 인상 프로그램을 통해 약 1억3,900만 달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2억2천만 달러 부족분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번 통행료 인상은 금문교를 매일 이용하는 노스 베이 통근자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와 마린카운티, 소살리토, 나파·소노마 지역을 오가는 한인 운전자와 방문객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렌터카를 이용해 금문교를 건너는 관광객은 통행료 납부 방식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금문교는 이미 전자식 통행료 징수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현금 수납소에서 멈춰 돈을 내는 방식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운전자는 FasTrak, 번호판 계정, 1회 납부, 우편 청구서 방식 중 하나로 통행료를 납부해야 한다.
한인 운전자들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은 FasTrak이다. 금문교 당국은 FasTrak 이용자의 통행료가 가장 낮게 유지되며, FasTrak 이용자가 금문교 운전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Pay-As-You-Go 방식은 통행 전 또는 통행 직후 온라인이나 현금 결제망을 통해 납부할 수 있고, 우편 청구서 방식은 통행 후 차량 등록 주소지로 청구서를 받아 납부하는 방식이다.
대중교통 이용자 부담도 함께 오른다. 골든게이트 교통관리국이 운영하는 버스와 페리 요금도 7월 1일부터 승차당 25센트 인상된다. 금문교 통행료와 대중교통 요금은 내년과 2028년에도 단계적으로 추가 인상될 예정이다.
금문교는 1937년 개통 이후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았지만, 89년 된 교량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교량 도장, 강재 보수, 연결부 수리, 내진 보강 등 유지보수 비용이 꾸준히 필요하며, 최근에는 교량 양쪽 타워 하단에 충격 흡수 장치와 철판 보강을 추가하는 내진 보강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철강, 인건비, 연료비 상승 역시 금문교 교통지구의 재정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금문교 통행료 인상은 베이 지역 전체 교통비 상승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다만 금문교는 베이브리지 등 7개 주 소유 유료교량과 별도로 운영된다. 금문교의 이번 인상은 금문교·고속도로·교통지구가 자체 승인한 5년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며, 금문교 통행료는 이미 베이 지역 주요 교량 중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한다.
이번 인상으로 노스 베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출퇴근하는 운전자, 금문교를 거쳐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렌터카 이용자 모두 비용 부담이 늘게 됐다. 당국은 교량 안전과 장기 유지, 버스·페리 서비스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생활비와 교통비 부담이 이미 높은 베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비용 상승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