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 시장, 경찰노조와 4년 계약안 서명
임금 인상·채용 보너스·훈련 수당 포함
치안 회복과 도심 경제 회복 맞물린 핵심 조치
샌프란시스코가 치안 회복을 도시 재건의 핵심 축으로 다시 전면에 세웠다.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11일 샌프란시스코 경찰관협회와의 새 4년 노동계약을 확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2026년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적용되며, 경찰 임금 인상과 채용 인센티브, 경력 경찰관 유치 방안, 현장 훈련 수당 등을 포함한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임금 계약을 넘어 샌프란시스코의 치안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으로 평가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수년간 경찰 인력 부족과 과도한 초과근무, 도심 공동화, 마약·절도 문제를 동시에 겪어왔다. 시 당국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약 500명 규모로 추산되는 경찰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순찰과 긴급 대응 역량을 안정적으로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계약안에는 첫 3년간 매년 3%, 마지막 해 5%의 임금 인상이 포함됐다. 또 근속 8년차 경찰관에게는 추가 2%, 10년차 경찰관에게는 추가 1%의 임금 인상이 적용된다. 다른 기관에서 옮겨오는 경력 경찰관에게는 2,500만 달러가 아니라 2만5천 달러의 채용 보너스가 제공되며, 이 재원은 2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으로 뒷받침된다.
시 당국은 이번 계약이 신입 경찰 채용뿐 아니라 중간 경력 경찰관의 이탈을 막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인력난이 장기화될 경우 현장 대응은 물론, 신입 경찰을 지도할 숙련된 훈련관 확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데릭 루 경찰국장은 이번 계약이 신규 채용과 경력자 유지, 훈련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6년 샌프란시스코가 국제 행사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 열릴 월드컵 관련 행사 등 대규모 특별 행사에 경찰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치하면서도 초과근무 비용을 줄이기 위한 장치가 계약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앞서 5월 5일 이 계약안을 찬성 9명, 결석 2명으로 최종 통과시켰다. 라파엘 맨델먼 시의회 의장과 앨런 웡, 맷 도시, 스티븐 셰릴 시의원 등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정은 루리 시장의 시정 운영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이날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루리 시장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74%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상당수는 도심 회복과 거리 청결 문제에서 개선을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노숙자 문제와 저렴한 주택 공급은 여전히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계약은 샌프란시스코가 치안 문제를 도시 회복의 출발점으로 다시 못 박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경찰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이 실제 범죄 감소, 도심 상권 회복, 주민 체감 안전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과제다. 루리 행정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적어도 하나의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회복은 거리의 안전을 회복하는 일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임금 계약을 넘어 샌프란시스코의 치안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으로 평가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수년간 경찰 인력 부족과 과도한 초과근무, 도심 공동화, 마약·절도 문제를 동시에 겪어왔다. 시 당국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약 500명 규모로 추산되는 경찰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순찰과 긴급 대응 역량을 안정적으로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계약안에는 첫 3년간 매년 3%, 마지막 해 5%의 임금 인상이 포함됐다. 또 근속 8년차 경찰관에게는 추가 2%, 10년차 경찰관에게는 추가 1%의 임금 인상이 적용된다. 다른 기관에서 옮겨오는 경력 경찰관에게는 2,500만 달러가 아니라 2만5천 달러의 채용 보너스가 제공되며, 이 재원은 2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으로 뒷받침된다.
시 당국은 이번 계약이 신입 경찰 채용뿐 아니라 중간 경력 경찰관의 이탈을 막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인력난이 장기화될 경우 현장 대응은 물론, 신입 경찰을 지도할 숙련된 훈련관 확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데릭 루 경찰국장은 이번 계약이 신규 채용과 경력자 유지, 훈련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6년 샌프란시스코가 국제 행사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 열릴 월드컵 관련 행사 등 대규모 특별 행사에 경찰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치하면서도 초과근무 비용을 줄이기 위한 장치가 계약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앞서 5월 5일 이 계약안을 찬성 9명, 결석 2명으로 최종 통과시켰다. 라파엘 맨델먼 시의회 의장과 앨런 웡, 맷 도시, 스티븐 셰릴 시의원 등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정은 루리 시장의 시정 운영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이날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루리 시장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74%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상당수는 도심 회복과 거리 청결 문제에서 개선을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노숙자 문제와 저렴한 주택 공급은 여전히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계약은 샌프란시스코가 치안 문제를 도시 회복의 출발점으로 다시 못 박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경찰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이 실제 범죄 감소, 도심 상권 회복, 주민 체감 안전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과제다. 루리 행정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적어도 하나의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회복은 거리의 안전을 회복하는 일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