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익 실리콘밸리 체육회장, 재미대한체육회 인준장 받아…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은 연임

최창익 회장 “미주한인체전 북가주 한인 연합 개최 제안 받아…향후 논의해 볼 것”

정주현 회장으로부터 인준장을 받고 있는 최창익 실리콘밸리 체육회장. 사진 실리콘밸리 체육회.
최창익 실리콘밸리 체육회장이 재미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장을 전달 받았다. 최창익 실리콘밸리 체육회장은 지난 23일 LA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제22대 재미대한체육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정주현 회장으로부터 인준장을 받았다.

최창익 회장은 올해초 개최된 실리콘밸리 체육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지난 1월 20일 휴스턴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인준됐다. 당시 태권도 개최 등으로 임시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최창익 회장은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인준장을 전달받게 됐다. 인준장을 받은 최창익 회장은 실리콘밸리 지역을 대표해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필립 원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은 지난 1월 20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인준장을 받았다.

한편, 제22대 재미대한체육회 정기총회에서는 정주현 회장이 연임됐다. 정 회장은 이날 연임으로 앞으로 2년간 재미대한체육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는 최창익 실리콘밸리 체육회장을 비롯해 필립 원 SF체육회장, 실리콘밸리 체육회장을 역임한 홍현구 재미대한체육회 감사, 배광일 실리콘밸리 태권도협회장 등 북가주 지역 체육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최창익 회장은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차기 미주한인체전 개최 제안을 받았다”며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와 북가주에서 미주한인체전을 연합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해 볼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재미대한체육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왼쪽 두번째부터) 필립 원 SF체육회장, 최창익 SV체육회장. 사진 실리콘밸리 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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