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보안 중심으로 투자 재편
산호세 감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아
실리콘밸리의 대표 네트워크 장비 기업 시스코가 이번 분기 약 4,000명의 직원을 감원한다. 회사는 인공지능과 사이버 보안, 데이터센터 관련 성장 사업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기 위한 구조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스코의 척 로빈스 최고경영자는 지난 13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번 감원이 전체 인력의 5% 미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감원 통보는 14일부터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시스코는 본사가 있는 산호세를 비롯해 베이 지역이나 캘리포니아에서 몇 명이 감원 대상이 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시스코는 산호세를 기반으로 성장한 실리콘밸리의 대표 기업인 만큼, 이번 구조조정이 지역 고용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감원 발표는 시스코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발표한 같은 날 나왔다. 시스코의 이번 분기 매출은 15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2% 증가했다. 회사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인터넷 기업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면서 관련 장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현재까지 인공지능 관련 기반시설 주문이 53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회계연도 말까지 이 주문 규모가 약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였던 5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회사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데이터센터용 반도체와 고속 네트워킹 장비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인력과 자금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실적은 좋지만, 미래 성장 분야에 더 집중하기 위해 기존 사업과 인력 구조를 조정하겠다는 의미다.
시스코는 증권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번 구조조정 비용이 세전 기준 최대 1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비용의 대부분은 퇴직금과 관련 보상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약 4억5,000만 달러는 이번 분기에 반영되고, 나머지는 2027 회계연도에 걸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척 로빈스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승리할 기업은 집중력과 긴급성, 그리고 수요와 장기적 가치가 가장 큰 분야로 투자를 계속 옮길 수 있는 규율을 가진 기업”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2025년 7월 26일 기준 약 8만6,2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번 감원은 최근 베이 지역과 전 세계 기술업계에서 이어지고 있는 인력 재편 흐름과 맞물려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반시설과 자동화 분야에 투자를 늘리는 대신, 기존 조직과 비용 구조를 줄이고 있다.
시스코의 실적 역시 이러한 흐름을 보여준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분기 네트워킹 제품 주문은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스위칭 장비 주문도 40% 이상 늘었다.
결국 시스코의 이번 감원은 단순한 실적 부진에 따른 비용 절감이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의 성장 분야로 회사를 빠르게 옮기기 위한 전략적 구조조정으로 풀이된다. 다만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상황에서 수천 명 규모의 감원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술업계의 성장과 고용 안정 사이의 간극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시스코의 척 로빈스 최고경영자는 지난 13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번 감원이 전체 인력의 5% 미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감원 통보는 14일부터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시스코는 본사가 있는 산호세를 비롯해 베이 지역이나 캘리포니아에서 몇 명이 감원 대상이 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시스코는 산호세를 기반으로 성장한 실리콘밸리의 대표 기업인 만큼, 이번 구조조정이 지역 고용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감원 발표는 시스코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발표한 같은 날 나왔다. 시스코의 이번 분기 매출은 15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2% 증가했다. 회사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인터넷 기업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면서 관련 장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현재까지 인공지능 관련 기반시설 주문이 53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회계연도 말까지 이 주문 규모가 약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였던 5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회사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데이터센터용 반도체와 고속 네트워킹 장비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인력과 자금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실적은 좋지만, 미래 성장 분야에 더 집중하기 위해 기존 사업과 인력 구조를 조정하겠다는 의미다.
시스코는 증권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번 구조조정 비용이 세전 기준 최대 1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비용의 대부분은 퇴직금과 관련 보상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약 4억5,000만 달러는 이번 분기에 반영되고, 나머지는 2027 회계연도에 걸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척 로빈스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승리할 기업은 집중력과 긴급성, 그리고 수요와 장기적 가치가 가장 큰 분야로 투자를 계속 옮길 수 있는 규율을 가진 기업”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2025년 7월 26일 기준 약 8만6,2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번 감원은 최근 베이 지역과 전 세계 기술업계에서 이어지고 있는 인력 재편 흐름과 맞물려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반시설과 자동화 분야에 투자를 늘리는 대신, 기존 조직과 비용 구조를 줄이고 있다.
시스코의 실적 역시 이러한 흐름을 보여준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분기 네트워킹 제품 주문은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스위칭 장비 주문도 40% 이상 늘었다.
결국 시스코의 이번 감원은 단순한 실적 부진에 따른 비용 절감이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의 성장 분야로 회사를 빠르게 옮기기 위한 전략적 구조조정으로 풀이된다. 다만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상황에서 수천 명 규모의 감원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술업계의 성장과 고용 안정 사이의 간극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