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싱 욕설 논란에서 웹 사구까지 커진 라이벌전 후폭풍
“지난 상황은 지난 상황…다음에 만나면 또 새로운 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의 라이벌전은 끝났지만, 논란의 여운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정후의 홈 쇄도 과정에서 시작된 장면은 다저스 포수 달튼 러싱의 행동, 그리고 다음날 로건 웹의 사구로 이어지며 양 팀 팬들 사이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왔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이정후는 차분했다. 그는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웹의 사구가 고의였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 상황에서 맞출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투수 본인만 알지 않겠냐”고 말했다.
논란은 다저스전 2차전에서 시작됐다. 이정후가 홈으로 쇄도한 뒤 슬라이딩 과정에서 넘어졌고, 이 장면 직후 러싱이 이정후를 돌아보며 욕설로 보이는 말을 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다음날 웹이 러싱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자 논란은 더 커졌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고의성을 주장했지만, 웹은 “이정후와 러싱 사이의 이슈를 몰랐다”며 부인했다.
이정후도 이 문제를 팀 내부에서 크게 다루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는 웹과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지기도 했고, 사실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는 투수가 공을 던져야 시작하는 스포츠다. 결국 투수만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라이벌전의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분위기에도 이정후는 한발 물러섰다. 그는 “다저스가 아니더라도 신시내티 때도 벤치 클리어링이 있었다”며 “꼭 라이벌전이라서 그런 건 아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의도와 다르게 전달돼도 그런 상황이 생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일을 오래 끌고 갈 생각은 없다고 했다. 이정후는 “같은 지구 팀들은 계속 만나지만 지난 상황은 지난 상황”이라며 “다음에 만나면 또 새로운 상황이다. 그걸 계속 가지고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선은 이미 다음 경기로 향해 있었다. 말린스와의 새 시리즈를 앞둔 그는 “메이저리그에는 안 좋은 투수가 없다”며 “수비할 때 집중하고, 찬스가 왔을 때 집중력을 살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좋은 타격 흐름에 대해서도 들뜨지 않았다. 장타가 줄었다는 지적에는 “잘 되는 것을 살려야지 두 가지를 잡으려고 하면 안 된다”며 “장타는 치다 보면 나오는 것이다. 의식하면 밸런스가 안 좋아진다. 그냥 하던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다리 상태에 대해서는 “계속 멍은 들어 있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우석에 대해서는 “안 다쳤으면 좋겠다. 부상이 있었던 만큼 안 다치고 본인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이정후는 차분했다. 그는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웹의 사구가 고의였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 상황에서 맞출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투수 본인만 알지 않겠냐”고 말했다.
논란은 다저스전 2차전에서 시작됐다. 이정후가 홈으로 쇄도한 뒤 슬라이딩 과정에서 넘어졌고, 이 장면 직후 러싱이 이정후를 돌아보며 욕설로 보이는 말을 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다음날 웹이 러싱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자 논란은 더 커졌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고의성을 주장했지만, 웹은 “이정후와 러싱 사이의 이슈를 몰랐다”며 부인했다.
이정후도 이 문제를 팀 내부에서 크게 다루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는 웹과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지기도 했고, 사실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는 투수가 공을 던져야 시작하는 스포츠다. 결국 투수만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라이벌전의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분위기에도 이정후는 한발 물러섰다. 그는 “다저스가 아니더라도 신시내티 때도 벤치 클리어링이 있었다”며 “꼭 라이벌전이라서 그런 건 아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의도와 다르게 전달돼도 그런 상황이 생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일을 오래 끌고 갈 생각은 없다고 했다. 이정후는 “같은 지구 팀들은 계속 만나지만 지난 상황은 지난 상황”이라며 “다음에 만나면 또 새로운 상황이다. 그걸 계속 가지고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선은 이미 다음 경기로 향해 있었다. 말린스와의 새 시리즈를 앞둔 그는 “메이저리그에는 안 좋은 투수가 없다”며 “수비할 때 집중하고, 찬스가 왔을 때 집중력을 살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좋은 타격 흐름에 대해서도 들뜨지 않았다. 장타가 줄었다는 지적에는 “잘 되는 것을 살려야지 두 가지를 잡으려고 하면 안 된다”며 “장타는 치다 보면 나오는 것이다. 의식하면 밸런스가 안 좋아진다. 그냥 하던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다리 상태에 대해서는 “계속 멍은 들어 있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우석에 대해서는 “안 다쳤으면 좋겠다. 부상이 있었던 만큼 안 다치고 본인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