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 영입 공식발표…2026시즌 타선 강화 나서

1년 계약…리그 최고 콘택트 능력 주목

자이언츠가 영입한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년 스프링캠프 시작과 함께 루이스 아라에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자이언츠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라에즈와 1년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8세의 아라에즈는 2025시즌 내셔널리그 최다 안타 181개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리그 최다 안타 타이틀을 차지했다. 또한 삼진율 3.1%, 콘택트율 94.7%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정확한 타격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는 4시즌 연속 기록이다.

아라에즈는 2025년 샌디에이고에서 개인 최다인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2루타 30개, 3루타 4개, 홈런 8개, 타점 61점, 도루 11개를 기록했다. 181안타는 보 비솃과 함께 메이저리그 공동 2위였으며, 바비 위트 주니어(184안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한 경기 3안타 이상 경기 수는 19경기로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트레이 터너(각 20경기)에 이어 리그 상위권에 올랐다.

아라에즈는 2024년 미네소타(2022), 마이애미(2023), 샌디에이고(2024)에서 각각 타격왕에 오르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서로 다른 세 팀에서 3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됐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거도 두 차례 수상했다.

2013년 16세의 나이로 미네소타와 계약하며 프로에 입문한 아라에즈는 트윈스, 말린스, 파드리스에서 7시즌을 뛰었다. 통산 840경기에서 타율 0.317, 출루율 0.363, 홈런 36개, 타점 308점, OPS 0.776을 기록 중이다. 2019년 데뷔 이후 삼진율 6.1%로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컨택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통산 타율 0.317은 현역 선수 중 가장 높다.

아라에즈는 최근 4시즌 중 세 차례 팀 내 ‘하트 앤 허슬 어워드’를 수상하며 경기장 안팎에서의 성실함과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한편 자이언츠는 아라에즈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우완 투수 랜디 로드리게스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정교한 타격과 높은 출루 능력을 갖춘 아라에즈의 합류로 자이언츠 타선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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