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재단, 세계중소기업협회 대회 참가 청소년 모집…유엔 발언·리더십 교육 기회 제공

6월 뉴욕·워싱턴서 국제무대 체험

한국어교육재단이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과 함께 오는 6월 미국 동부에서 열리는 제71회 세계중소기업협회 세계대회에 참가할 한인 청소년 대표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육재단이 본국의 자매기관인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미국 한인 청소년들에게 국제 무대 경험과 리더십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뉴욕의 유엔 (UN)본부와 워싱턴DC의 조지워싱턴대학교를 방문해 공식 행사에 참여하고, 스피치와 문화체험,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소화하게 된다.

이번 세계대회는 세계중소기업협회가 주최하며, 주제는 ‘세계를 향한 기업가 정신’이다. 주최 측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과 기업인, 학자, 정책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미래 세대의 역할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체 참가 규모는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이 공식 선발·파견하는 청소년 대표단 40명과 한국어교육재단이 선발·파견하는 미국 한인 청소년 대표단 20명으로 구성된다. 한국어교육재단은 이 가운데 미국 학교에 재학 중인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유엔 본부 회의장에서 청소년의 비전과 목소리를 발표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세계 71개국 참가자들 앞에서 차세대 최고경영자와 글로벌 리더로서의 다짐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하는 일정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세계적 경영학자와 기업가, 정책 입안자들의 강연을 듣고, 국제 행사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세계대회 현장을 참관하며 국제교류와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재단 측은 이번 일정이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기업가 정신의 흐름을 배우는 교육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 행사 현장에서 실제 운영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리더십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세계중소기업협의회 명의의 공식 수료증과 인증서가 발급된다. 유엔 본부 공식 방문과 회의장 발언 기회가 주어지며, 글로벌 리더십 선언문 공동 서명 자격도 부여된다. 이 밖에 세계 각국 청소년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뉴욕과 워싱턴 디시 주요 명소 및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커뮤니티 봉사시간 인정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재단은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에 동행하며, 참가자들은 사전교육과 현장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피치 관련 교육도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등록서(https://forms.gle/qPKcHtwmfhRE36Lz8)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어교육재단 이메일(info@klacf.org) 또는 전화(408-805-4554)로 가능하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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