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베리코토, 자이언츠 스프링캠프 최고 영예 ‘2026 바니 누전트상’ 수상

압도적 타격과 헌신으로 팀 정신 가장 잘 보여줘

빅터 베리코토. 베이뉴스랩 포토뱅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망주 외야수 빅터 베리코토가 2026 바니 누전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단은 20일 오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트레이닝 스태프, 클럽하우스 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베리코토가 올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바니 누전트 어워드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처음 참가한 선수 가운데, 경기력과 헌신, 그리고 팀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상은 과거 ‘해리 K. 조던 어워드’로 불리다가,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자이언츠에서 활동한 트레이너 바니 누전트를 기리기 위해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누전트는 마이너리그에서 16년간 경력을 쌓은 뒤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팀에 헌신한 인물로, 선수단과 구단 내에서 깊은 존경을 받았다.

올해 수상자인 베리코토는 스프링캠프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는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474(38타수 18안타), 8득점, 2루타 3개, 홈런 3개, 14타점, OPS 1.264를 기록했다. 특히 14타점은 캑터스리그 전체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코칭스태프와 동료 선수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네수엘라 마라카이 출신의 베리코토는 이번 수상으로 2002년 펠릭스 에스칼로나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가 됐다. 이는 자이언츠 내에서 그의 활약이 단순한 성적을 넘어 팀 분위기와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1999년생인 베리코토는 2018년 7월 2일 자이언츠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으며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꾸준히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해온 그는 이번 오프시즌 다시 한 번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팀에 잔류하며 기회를 잡았고,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그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데 성공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 역시 인상적이다. 그는 526경기에서 타율 0.276, 313득점, 2루타 100개, 3루타 8개, 홈런 72개, 331타점, OPS 0.792를 기록하며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왔다. 이번 스프링캠프 성과를 발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가능성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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