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방향도 1개 차로 폐쇄…나머지 3개 차로 통행
캘트랜스, 280번 프리웨이 우회·대중교통 이용 권고
샌프란시스코 도심으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인 101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 일부 구간이 9월 18일 밤부터 주말 내내 전면 통제된다. 남쪽 방향도 차로가 줄어들어 샌프란시스코와 반도 지역, 사우스베이를 오가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캘리포니아주 교통국 캘트랜스(Caltrans)가 16일 갱신한 공지에 따르면, 통제 구간은 샌프란시스코 시내 시저 차베스 스트리트에서 17번가 사이로, 이른바 ‘호스피털 커브’로 불리는 베이쇼어 프리웨이 구간이다. 북쪽 방향 모든 차로가 18일 금요일 오후 11시부터 21일 월요일 오전 6시까지 총 55시간 폐쇄될 예정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낮과 밤 모두 해당 구간을 통과할 수 없다.
남쪽 방향은 1개 차로가 폐쇄되고 나머지 3개 차로만 개방된다. 앞서 9일 발표된 공지에는 남쪽 방향 모든 차로를 개방한다고 돼 있었지만, 16일 수정 공지에서 남쪽 방향 1개 차로 폐쇄가 추가됐다. 이전 안내를 확인했던 운전자들도 변경된 통제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통제는 노후 도로 포장을 보수하는 공사의 일환이다. 캘트랜스는 지난해 가을 시작한 도로 개선 사업을 통해 프리웨이의 수명을 연장하고 주행 안전성과 승차감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작업반은 주말 통제 기간에 24시간 연속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같은 구간에서는 앞서 노동절 연휴인 9월 4~7일에도 북쪽 방향 통제가 시행됐다. 당시 공사는 7일 오전 1시 16분 마무리돼 차로가 재개방됐다. 다만 이번 주말 재개방 예정 시각은 21일 오전 6시로 안내돼 있어, 운전자들은 지난번 조기 개방 시간을 기준으로 이동 일정을 잡지 않아야 한다.
캘트랜스는 샌프란시스코 도심이나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브리지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에 280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을 대체 경로로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과 렌터카센터, 반도 지역, 사우스베이에서 출발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별도의 우회 안내 지도도 제공하고 있다.
북쪽 방향 폐쇄로 차량이 다른 프리웨이와 시내 도로로 분산될 수 있는 만큼, 주말 도심 방문이나 공항 이동을 계획한 경우 평소보다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확보하는 것이 좋다. 캘트랜스는 공사 구간의 정체와 지연을 피하는 방법으로 대중교통 이용도 권장했다. 구체적인 우회 경로는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출발 전 공식 안내 지도와 실시간 교통 상황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10월에는 같은 일대에서 남쪽 방향 전면 통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캘트랜스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10월 2일 금요일 오후 11시부터 5일 월요일 오전 6시까지 시저 차베스 스트리트와 10번가 사이 남쪽 방향 모든 차로가 폐쇄된다. 이 기간 북쪽 방향 차로는 개방된다.
이어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11시부터 19일 월요일 오전 6시까지도 남쪽 방향 전면 통제가 예정돼 있다. 이때 역시 북쪽 방향은 통행할 수 있다. 9월에는 북쪽 방향, 10월에는 남쪽 방향을 중심으로 통제가 이뤄지는 만큼 주말마다 통제 방향과 구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사 일정은 기상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최신 공사·통제 정보는 캘트랜스 샌프란시스코 도로공사 안내에서, 실시간 도로 상황은 캘트랜스 퀵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