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앤드 샤인’ 행사 오전 10시 시작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와 폴더블폰 공개 전망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 취임 후 첫 대형 무대
애플이 오는 9월 9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차세대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돼 세계 정보기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9일 오전 10시(미 서부시간) 애플파크에서 ‘서프라이즈 앤드 샤인(Surprise and shine)’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10일 오전 2시다. 행사는 애플 웹사이트와 애플TV 앱,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애플은 현재까지 행사 일정과 명칭만 공식 발표했으며 공개할 제품의 종류와 구체적인 사양은 확인하지 않았다.
이번 행사의 최대 관심사는 애플이 오랫동안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진 첫 폴더블 아이폰이다. 공식 제품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아이폰 울트라’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애플이 실제로 제품을 공개하면 2007년 첫 아이폰 출시 이후 아이폰의 외형과 사용 방식에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나온 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처럼 좌우로 펼치는 책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접었을 때 사용하는 외부 화면은 약 5.5인치, 펼쳤을 때 내부 화면은 약 7.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펼친 상태에서는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한 화면 비율을 제공하고, 두 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하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기 두께는 펼쳤을 때 약 4.5㎜, 접었을 때 약 9㎜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화면 주름과 경첩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액체금속 기반 경첩과 새로운 접착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얇은 본체 구조 때문에 얼굴인식 기능 대신 측면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 후면 카메라는 일반 아이폰 프로 모델의 3개가 아닌 광각과 초광각 등 2개 렌즈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러한 설계와 사양은 애플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전망이다.
프로세서에는 2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되는 차세대 A20 프로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C2 통신 모뎀과 12기가바이트 메모리, 맥세이프 무선 충전 기능도 예상 사양으로 거론된다. 배터리는 기기의 양쪽에 나눠 배치하는 구조로 총용량이 5,400∼5,800밀리암페어시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가격은 애플 제품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조사업체와 정보기술 전문매체들은 기본 모델의 미국 판매가격을 2,000달러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저장용량이 큰 모델은 2,5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할 경우 삼성전자와 구글, 모토로라 등이 경쟁해 온 시장 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DC는 애플이 2027년까지 1,700만대 이상의 폴더블 아이폰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폴더블폰 출하량은 12.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형태의 아이폰 가운데서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제품은 외형보다 성능과 카메라, 배터리 효율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A20 프로 칩과 고효율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프로맥스 모델에는 전작보다 큰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카메라에는 주변 밝기에 따라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가변 조리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 밝은 환경에서는 조리개를 줄여 노출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조리개를 넓혀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실제 적용될 경우 야간 촬영 품질과 배경 흐림 표현, 전문가용 사진 촬영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화면 상단의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기존보다 작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색상은 실버와 라이트 블루, 다크 체리 계열 등이 거론되고 있다.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 상승으로 아이폰18 프로 제품군의 가격이 전작보다 100∼300달러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가격과 색상, 카메라 기능 역시 행사에서 최종 확인해야 한다.
반면 일반형 아이폰18은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애플이 아이폰 출시 일정을 연 1회에서 두 차례로 분산해 아이폰18과 아이폰18e, 2세대 아이폰 에어를 2027년 봄에 공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전망이 현실화하면 애플은 가을에 고가 제품을 먼저 내놓고, 이듬해 봄에 일반형과 보급형 제품을 출시하는 새로운 판매 전략을 도입하게 된다.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애플워치 울트라4도 공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대적인 외형 변경보다는 새로운 프로세서와 건강관리 기능 개선에 무게가 실린다. 애플워치 시리즈12에는 과거 일부 고급 모델에 사용했던 세라믹 케이스가 다시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하루 동안 심박수를 지속적으로 측정해 건강 상태와 변화 추이를 보여주는 기능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팟5 공개 가능성도 있다. 새로운 H3 칩을 탑재해 음질과 연결 속도, 사용 지연 시간을 개선하고, 전작처럼 일반형과 능동형 소음 제거 기능이 포함된 모델로 나뉘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차세대 에어팟은 2027년 이후 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행사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등에 적용될 새로운 운영체제의 정식 배포 일정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에는 iOS 27과 아이패드OS 27, 맥OS 골든게이트, 워치OS 27, 비전OS 27, tvOS 27 등이 포함된다.
특히 iOS 27에는 애플이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공개한 차세대 ‘시리 AI’가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리는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이해하고, 이메일과 메시지·사진 등에 담긴 이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바탕으로 정보를 찾거나 여러 앱을 넘나들며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어 기반 베타 서비스부터 시작되며 언어와 지역에 따라 지원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가 취임한 이후 처음 주도하는 대규모 신제품 발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을 오랫동안 이끌어 온 터너스는 9월 1일 최고경영자에 취임했고, 팀 쿡 전 최고경영자는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터너스 체제의 첫 무대에서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된다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례 신제품 발표를 넘어 애플의 새로운 경영 시대와 아이폰 전략의 전환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종 제품명과 사양, 가격, 예약판매 및 출시 일정은 9일 행사에서 공식 발표된다.
애플은 9일 오전 10시(미 서부시간) 애플파크에서 ‘서프라이즈 앤드 샤인(Surprise and shine)’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10일 오전 2시다. 행사는 애플 웹사이트와 애플TV 앱,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애플은 현재까지 행사 일정과 명칭만 공식 발표했으며 공개할 제품의 종류와 구체적인 사양은 확인하지 않았다.
이번 행사의 최대 관심사는 애플이 오랫동안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진 첫 폴더블 아이폰이다. 공식 제품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아이폰 울트라’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애플이 실제로 제품을 공개하면 2007년 첫 아이폰 출시 이후 아이폰의 외형과 사용 방식에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나온 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처럼 좌우로 펼치는 책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접었을 때 사용하는 외부 화면은 약 5.5인치, 펼쳤을 때 내부 화면은 약 7.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펼친 상태에서는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한 화면 비율을 제공하고, 두 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하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기 두께는 펼쳤을 때 약 4.5㎜, 접었을 때 약 9㎜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화면 주름과 경첩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액체금속 기반 경첩과 새로운 접착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얇은 본체 구조 때문에 얼굴인식 기능 대신 측면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 후면 카메라는 일반 아이폰 프로 모델의 3개가 아닌 광각과 초광각 등 2개 렌즈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러한 설계와 사양은 애플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전망이다.
프로세서에는 2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되는 차세대 A20 프로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C2 통신 모뎀과 12기가바이트 메모리, 맥세이프 무선 충전 기능도 예상 사양으로 거론된다. 배터리는 기기의 양쪽에 나눠 배치하는 구조로 총용량이 5,400∼5,800밀리암페어시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가격은 애플 제품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조사업체와 정보기술 전문매체들은 기본 모델의 미국 판매가격을 2,000달러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저장용량이 큰 모델은 2,5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할 경우 삼성전자와 구글, 모토로라 등이 경쟁해 온 시장 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DC는 애플이 2027년까지 1,700만대 이상의 폴더블 아이폰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폴더블폰 출하량은 12.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형태의 아이폰 가운데서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제품은 외형보다 성능과 카메라, 배터리 효율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A20 프로 칩과 고효율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프로맥스 모델에는 전작보다 큰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카메라에는 주변 밝기에 따라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가변 조리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 밝은 환경에서는 조리개를 줄여 노출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조리개를 넓혀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실제 적용될 경우 야간 촬영 품질과 배경 흐림 표현, 전문가용 사진 촬영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화면 상단의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기존보다 작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색상은 실버와 라이트 블루, 다크 체리 계열 등이 거론되고 있다.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 상승으로 아이폰18 프로 제품군의 가격이 전작보다 100∼300달러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가격과 색상, 카메라 기능 역시 행사에서 최종 확인해야 한다.
반면 일반형 아이폰18은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애플이 아이폰 출시 일정을 연 1회에서 두 차례로 분산해 아이폰18과 아이폰18e, 2세대 아이폰 에어를 2027년 봄에 공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전망이 현실화하면 애플은 가을에 고가 제품을 먼저 내놓고, 이듬해 봄에 일반형과 보급형 제품을 출시하는 새로운 판매 전략을 도입하게 된다.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애플워치 울트라4도 공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대적인 외형 변경보다는 새로운 프로세서와 건강관리 기능 개선에 무게가 실린다. 애플워치 시리즈12에는 과거 일부 고급 모델에 사용했던 세라믹 케이스가 다시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하루 동안 심박수를 지속적으로 측정해 건강 상태와 변화 추이를 보여주는 기능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팟5 공개 가능성도 있다. 새로운 H3 칩을 탑재해 음질과 연결 속도, 사용 지연 시간을 개선하고, 전작처럼 일반형과 능동형 소음 제거 기능이 포함된 모델로 나뉘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차세대 에어팟은 2027년 이후 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행사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등에 적용될 새로운 운영체제의 정식 배포 일정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에는 iOS 27과 아이패드OS 27, 맥OS 골든게이트, 워치OS 27, 비전OS 27, tvOS 27 등이 포함된다.
특히 iOS 27에는 애플이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공개한 차세대 ‘시리 AI’가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리는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이해하고, 이메일과 메시지·사진 등에 담긴 이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바탕으로 정보를 찾거나 여러 앱을 넘나들며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어 기반 베타 서비스부터 시작되며 언어와 지역에 따라 지원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가 취임한 이후 처음 주도하는 대규모 신제품 발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을 오랫동안 이끌어 온 터너스는 9월 1일 최고경영자에 취임했고, 팀 쿡 전 최고경영자는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터너스 체제의 첫 무대에서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된다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례 신제품 발표를 넘어 애플의 새로운 경영 시대와 아이폰 전략의 전환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종 제품명과 사양, 가격, 예약판매 및 출시 일정은 9일 행사에서 공식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