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 앞세운 홍명보호, 안정된 조직력 회복
엄지성 데뷔골·오현규 쐐기골로 분위기 반전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전 참패 이후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감행한 가운데, 파라과이를 상대로 침착한 경기 운영과 두 골을 앞세워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파라과이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15분 엄지성(스완지시티)의 A매치 데뷔골,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헹크)의 쐐기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한국은 파라과이와의 역대 맞대결에서 3승 4무 1패를 기록하게 됐으며, 10월 A매치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경기 전에는 상징적인 순간도 있었다. 지난 브라질전에서 A매치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한 손흥민에게 차범근 전 감독이 기념 유니폼을 전달했다. 손흥민은 이날까지 총 138경기에 출전하며 대표팀의 상징적 존재임을 재확인했다.
홍명보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고, 김민재-박진섭-이한범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윙백에는 이명재와 김문환이 배치됐고, 중원은 황인범과 김진규가 맡았다. 공격진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엄지성과 이동경이 측면에서 지원하며 유기적인 전진 패스를 전개했다.
초반 불안 요소도 있었다. 전반 2분 김승규와 이한범의 소통 실수로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곧바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파라과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엄지성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대표팀에 첫 골을 안겼다. 1년 만의 복귀전에서 기록한 A매치 데뷔골이다.
한국은 이후에도 지공과 역습을 병행하며 주도권을 유지했다. 전반 30분 이동경과 황인범의 연계 플레이로 추가골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강인, 오현규, 조유민이 투입되며 경기 리듬은 더욱 빨라졌다. 주장 완장은 김민재로 넘어갔다.
후반 중반 파라과이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두 차례 강타하며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직후 한국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0분, 하프라인에서 이강인이 찔러준 침투 패스를 오현규가 받아 1대1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마무리했다. 교체 조합의 결정력이 빛난 장면이었다.
마지막 10분간 파라과이가 강한 압박을 해 왔지만 대표팀은 조직적인 수비와 교체 자원을 활용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브라질전 충격을 훌훌 털어내는 의미 있는 회복전이 됐다.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파라과이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15분 엄지성(스완지시티)의 A매치 데뷔골,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헹크)의 쐐기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한국은 파라과이와의 역대 맞대결에서 3승 4무 1패를 기록하게 됐으며, 10월 A매치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경기 전에는 상징적인 순간도 있었다. 지난 브라질전에서 A매치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한 손흥민에게 차범근 전 감독이 기념 유니폼을 전달했다. 손흥민은 이날까지 총 138경기에 출전하며 대표팀의 상징적 존재임을 재확인했다.
홍명보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고, 김민재-박진섭-이한범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윙백에는 이명재와 김문환이 배치됐고, 중원은 황인범과 김진규가 맡았다. 공격진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엄지성과 이동경이 측면에서 지원하며 유기적인 전진 패스를 전개했다.
초반 불안 요소도 있었다. 전반 2분 김승규와 이한범의 소통 실수로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곧바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파라과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엄지성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대표팀에 첫 골을 안겼다. 1년 만의 복귀전에서 기록한 A매치 데뷔골이다.
한국은 이후에도 지공과 역습을 병행하며 주도권을 유지했다. 전반 30분 이동경과 황인범의 연계 플레이로 추가골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강인, 오현규, 조유민이 투입되며 경기 리듬은 더욱 빨라졌다. 주장 완장은 김민재로 넘어갔다.
후반 중반 파라과이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두 차례 강타하며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직후 한국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0분, 하프라인에서 이강인이 찔러준 침투 패스를 오현규가 받아 1대1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마무리했다. 교체 조합의 결정력이 빛난 장면이었다.
마지막 10분간 파라과이가 강한 압박을 해 왔지만 대표팀은 조직적인 수비와 교체 자원을 활용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브라질전 충격을 훌훌 털어내는 의미 있는 회복전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