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국학교가 지난 4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맞이 전통문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성희 교장과 정흠 이사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송편을 직접 빚으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이들은 연 만들기, 부채 꾸미기, 등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 부스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며 한국의 멋을 느꼈다. 강당에서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이어졌고, 곳곳에서 웃음소리와 응원 구호가 터져 나왔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은 부스를 운영하며 아이들을 도왔고,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고 놀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한국학교 관계자는 “추석은 세대가 함께 모여 나눔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웃음과 정으로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한국의 따뜻한 명절 정서를 되살리는 뜻깊은 추억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