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콜리세움서 매일 6000명 백신 접종한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위해 오클랜드 콜리세움에 대규모 접종소를 마련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3일 대규모 접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북가주와 남가주에 각각 1곳씩 대규모 접종소를 개설하게 되며 매일 6000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백신(6000도스)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가주는 오클랜드 콜리세움이 대규모 접종장소로 선정이 됐으며, 남가주는 캘스테이트 LA캠퍼스가 접종소로 운영된다.

접종은 오는 16일 시작될 예정이며, 예약은 가주에서 개설한 접종 예약 사이트인 ‘마이턴(myturn.ca.gov)’에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65세 이상이거나 의료계 종사자 등 우선 접종자의 경우에는 11일부터 약국체인인 CVS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예약과 접종이 가능한 장소는 CVS 홈페이지(cv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대형 접종장소를 마련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백신 접종률을 대폭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3일 현재 캘리포니아의 백신 접종률은 인구 10만 명 당 9200명 수준으로 50개주중 30위 권으로 조사됐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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