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한인회, 추석 맞이 지역 한인 시니어들에 ‘사랑의 떡’ 전달

230여 명의 시니어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 전하며 세대 간 나눔 실천

지역 시니어들에 나눠줄 떡을 준비하는 이스트베이한인회 관계자들. 사진 이스트베이한인회.
이스트베이한인회(회장 정경애)가 추석을 맞아 지역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사랑의 떡나눔 행사’를 지난 4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국의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스트베이한인회는 매년 명절마다 ‘사랑의 떡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전통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도 이른 아침부터 한인회 이사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떡을 포장하고 배달을 준비했으며, 총 230여 세트의 떡이 이스트베이 지역 곳곳의 한인 시니어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정경애 회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지만, 여러 사정으로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거나 가족이 멀리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차세대 청소년 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니어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한국 문화를 다시금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한인회가 어르신들을 비롯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봉사를 이어가겠다”며 “명절이나 특별한 날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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