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양키스전 3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295

탬파베이 레이스 한국인 타자 최지만.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타율 3할선을 지키지 못했다. 최지만은 1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경기에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 1개를 얻어 출루에는 성공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295(44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도밍고 헤르만과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펼치다가,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에는 헤르만의 커브를 걷어 올렸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6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러나 8회 다시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연장 10회초 대타 마누엘 마르고트와 교체됐다.



이날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3-5로 패해 5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양키스는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연장 11회말 2사 3루에서 클린트 프레이저가 탬파베이 우완 앤드루 키트리지의 시속 88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끝내기 좌월 투런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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