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위한 자산 증식 세미나 열려 ‘큰 호응’…“양도세 부담된다면 DST 고려해 보세요”

메리 서 재정전문가, UBOS 크리스찬 김 대표
‘1031 익스체인지’ 및 ‘Deferred Sales Trust’ 소개

지난 18일 개최된 세미나에서 DST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는 재정전문가 메리 서.
베이 지역에서 한인들은 물론 주류사회 주민들에게 부동산 매각시 트러스트(DST, Deferred Sales Trust) 투자를 통해 양도소득세를 유예 받고 또한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리얼터이자 재정설계 전문가인 메리 서 부동산에서 개최한 세미나는 지난 1월 18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부동산협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리얼터이자 재정설계 전문가인 메리 서 부동산과 함께 트러스트 자산을 운영하는 UBOS 크리스찬 김 대표가 강사로 나와 DST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행사에는 부동산 중개인들은 물론 투자자, 건물소유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유료행사인 점을 감안하면 많은 한인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부동산 매각으로 인한 세금 유예 방법과 트러스트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메리 서 재정전문가와 트러스트 운용 전문가인 크리스쳔 김 대표는 할부매각형 트러스트인 Deferred Sales Trust(DST)의 가장 큰 장점으로 부동산 매각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를 유예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통 부동산 매각시 양도소득세 납부 유예를 위해 새로운 부동산을 매입하는 ‘1031 익스체인지’ 방식을 많이 고려하지만 매각 부동산과 같은 종류의 부동산을 매입해야 하고 기간에도 제약이 있는 반면, 똑같이 양도소득세 납부 유예를 받는 DST의 경우에는 실물자산에도 투자할 수 있고 재투자 기간 제약도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것.
재정전문가이자 리얼터인 메리 서.
특히 1031 익스체인지를 통해 다시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관리 및 유지보수 등 여러가지 신경을 써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DST에 투자할 경우 자산운용 컨설턴트와 세법 관련 변호사 등 전문가들에 의해 연금, 보험,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금을 받아 볼 수 있다는 것이 메리 서 재정전문가의 설명이다.

크리스찬 김 UBOS 대표는 “DST의 경우 재산을 트러스트에 투자한 뒤 약속어음을 받게 되며 계약에 따라 이자와 원금을 투자자가 회수해 가는 방식”이라며 “이 과정에서 법률에 맞는 트러스트 문서를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과 오랜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이 제 역할을 해야 하는데 UBOS의 경우 지난 27년간 많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해왔기 때문에 신리할 수 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메리 서 재정전문가는 “DST는 양도소득세 납부 연기와 자산을 증식해 나갈 수 있는 가장 효용가치가 높은 해결책”이라며 “은퇴 등 여러 이유로 부동산을 매각해야 하고 양도소득세 납부가 부담이 된다면 DST를 고려해 볼 것을 추천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한국어와 영어로 두 차례 진행됐다. 메리 서 재정전문가는 앞으로도 한인들에게 자산을 증식해 나갈 수 있는 유익한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며 관심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1031 익스체인지 및 DST와 관련한 문의는 메리 서 재정전문가(전화 916-271-3671, 이메일 maryseo@gmail.com)에게 하면 된다.
세미나에 참석자들이 DST에 관한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으로 DST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크리스찬 김 대표.
강연하는 메리 서 재정전문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메리 서 재정전문가.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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