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워드서 BB탄총 들고 있던 남성 경찰 총격에 사망…카운티 검찰청 조사 나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헤이워드 시티 센터 드라이브 인근에 출입을 통제하는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사진 KRON4 뉴스 캡처.
헤이워드에서 BB탄총을 들고 있던 한 남성이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6일 밤 10시경 헤이워드 시티 센터 드라이브 인근에서 일어났다. BB탄총을 들고 있던 한 남성이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들을 향해 총을 겨누었고 이 장면을 본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B탄총을 들고 있던 한 남성을 확인했고 이 남성이 경찰을 향해 총을 겨누자 경찰이 총격을 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관 3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목격자가 진술한 BB탄총이 발견됐다. 사망한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 발생 뒤 알라메다 카운티 검찰청과 헤이워드 경찰국 등이 조사에 나섰다. 출동한 경관이 모두 바디캠으로 불리는 카메라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청은 카메라 녹화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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