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협상 통해 한국인 노동자 석방 합의”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이민 단속으로 구금됐던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곧 석방돼 한국으로 송환된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전세기를 투입해 이들을 신속히 귀국시킬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한국인 노동자 석방에 합의했다”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를 보내 귀국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출국해 미국에서 관련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미 이민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 전기차 공사 현장을 급습해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300명이 넘는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장은 아직 건설 중으로, 현대차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인 곳이다.
이번 단속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의 일환으로, 특히 조지아주 최대 경제 개발 프로젝트로 꼽히는 현대차 배터리 공장이 표적이 됐다는 점에서 파장이 컸다. 한국은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자, 지난 7월 두 나라가 1,0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구매와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계획을 합의한 바 있어 이번 사태는 양국 관계에도 큰 충격을 주었다.
한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현장에 외교 인력을 급파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우리 국민의 권익과 한국 기업의 경제 활동이 미국 법 집행 과정에서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공개한 영상에는 수십 대 차량이 공장 부지로 진입하는 모습과, 노동자들이 줄지어 서서 검문을 받고 수갑에 손과 발, 허리가 채워지는 장면이 담겼다. 구금자 대부분은 조지아주 남부 폴크스턴의 이민자 수용시설로 이송됐다.
ICE는 이번 단속에서 체포된 노동자 중 일부가 불법 입국자이며, 또 일부는 합법적으로 입국했으나 비자가 만료됐거나 노동이 금지된 무비자 프로그램으로 들어온 경우라고 밝혔다.
강훈식 실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미국 투자 프로젝트 관련 출장 인력의 비자 제도를 재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규모 단속과 석방 협상은 한국과 미국 양국이 경제 협력과 동맹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법 집행과 인권 보호 사이에서 긴장과 조율이 불가피함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한국인 노동자 석방에 합의했다”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를 보내 귀국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출국해 미국에서 관련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미 이민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 전기차 공사 현장을 급습해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300명이 넘는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장은 아직 건설 중으로, 현대차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인 곳이다.
이번 단속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의 일환으로, 특히 조지아주 최대 경제 개발 프로젝트로 꼽히는 현대차 배터리 공장이 표적이 됐다는 점에서 파장이 컸다. 한국은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자, 지난 7월 두 나라가 1,0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구매와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계획을 합의한 바 있어 이번 사태는 양국 관계에도 큰 충격을 주었다.
한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현장에 외교 인력을 급파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우리 국민의 권익과 한국 기업의 경제 활동이 미국 법 집행 과정에서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공개한 영상에는 수십 대 차량이 공장 부지로 진입하는 모습과, 노동자들이 줄지어 서서 검문을 받고 수갑에 손과 발, 허리가 채워지는 장면이 담겼다. 구금자 대부분은 조지아주 남부 폴크스턴의 이민자 수용시설로 이송됐다.
ICE는 이번 단속에서 체포된 노동자 중 일부가 불법 입국자이며, 또 일부는 합법적으로 입국했으나 비자가 만료됐거나 노동이 금지된 무비자 프로그램으로 들어온 경우라고 밝혔다.
강훈식 실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미국 투자 프로젝트 관련 출장 인력의 비자 제도를 재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규모 단속과 석방 협상은 한국과 미국 양국이 경제 협력과 동맹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법 집행과 인권 보호 사이에서 긴장과 조율이 불가피함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