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ICE 강제 연행 영상 확산
경찰은 현장 통제만…개입은 없어
“폭력적 단속” 비판 속 정치권 반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에서 연방 이민 당국 요원들이 한 여성을 강제로 연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약 10세로 보이는 어린 딸이 옆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복을 착용하지 않은 연방 이민 단속 요원 2명이 공항 내에서 한 여성에게 수갑을 채우고 강제로 이동시키는 장면이 담겼다. 여성은 공항 의자에 매달리며 저항했으나, 요원들이 손을 떼어내고 휠체어에 태워 이동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변 시민들은 “배지를 보여달라”, “이건 불법이다”, “그녀를 놔줘라”라고 외치며 항의했고, 일부는 “목을 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약 10여 명의 샌프란시스코 경찰(SFPD) 소속 경찰관들이 일렬로 서서 차단선을 형성하고, 요원들이 여성을 휠체어에 태운 채 공항 밖으로 이동시키는 장면이 확인된다. 여성의 아이는 다른 요원의 손을 잡고 함께 이동했으며, 해당 요원은 스페인어로 “이리 와”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겼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측은 이번 사건이 연방 이민 단속과 관련된 사안임을 확인하면서도 “해당 요원이 누구인지, 어떤 이유로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항 측은 또한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현장에 있었지만 단속을 돕거나 저지하지는 않았다”며 “이번 사건은 단발성으로 보이며 공항 내 광범위한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는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 로버트 루에카 경관은 “전날 오후 10시경 911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경찰은 사건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공공 안전 유지를 위해 현장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제이슨 스위니 공보 담당자는 “해당 영상과 관련해 곧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도 즉각 반응이 나왔다. 스콧 위너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ICE의 전술은 폭력적이며 용납할 수 없다”며 “샌프란시스코와 SFO에서 당장 손을 떼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위너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45분 SFO 국제선 터미널 앞에서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른바 ‘피난처 주(sanctuary state)’ 정책에 따라 지역 법집행기관이 이민 단속을 위한 체포나 구금에 협조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일부 예외 조항이 존재하지만, 시민권 및 인권 단체 측은 이번 사례가 그러한 예외에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국토안보부(DHS) 예산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전국 주요 공항에 ICE 요원이 배치된 시점과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적법성 여부에 대한 논란은 향후 ICE의 공식 발표 이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복을 착용하지 않은 연방 이민 단속 요원 2명이 공항 내에서 한 여성에게 수갑을 채우고 강제로 이동시키는 장면이 담겼다. 여성은 공항 의자에 매달리며 저항했으나, 요원들이 손을 떼어내고 휠체어에 태워 이동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변 시민들은 “배지를 보여달라”, “이건 불법이다”, “그녀를 놔줘라”라고 외치며 항의했고, 일부는 “목을 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약 10여 명의 샌프란시스코 경찰(SFPD) 소속 경찰관들이 일렬로 서서 차단선을 형성하고, 요원들이 여성을 휠체어에 태운 채 공항 밖으로 이동시키는 장면이 확인된다. 여성의 아이는 다른 요원의 손을 잡고 함께 이동했으며, 해당 요원은 스페인어로 “이리 와”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겼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측은 이번 사건이 연방 이민 단속과 관련된 사안임을 확인하면서도 “해당 요원이 누구인지, 어떤 이유로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항 측은 또한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현장에 있었지만 단속을 돕거나 저지하지는 않았다”며 “이번 사건은 단발성으로 보이며 공항 내 광범위한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는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 로버트 루에카 경관은 “전날 오후 10시경 911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경찰은 사건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공공 안전 유지를 위해 현장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제이슨 스위니 공보 담당자는 “해당 영상과 관련해 곧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도 즉각 반응이 나왔다. 스콧 위너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ICE의 전술은 폭력적이며 용납할 수 없다”며 “샌프란시스코와 SFO에서 당장 손을 떼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위너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45분 SFO 국제선 터미널 앞에서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른바 ‘피난처 주(sanctuary state)’ 정책에 따라 지역 법집행기관이 이민 단속을 위한 체포나 구금에 협조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일부 예외 조항이 존재하지만, 시민권 및 인권 단체 측은 이번 사례가 그러한 예외에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국토안보부(DHS) 예산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전국 주요 공항에 ICE 요원이 배치된 시점과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적법성 여부에 대한 논란은 향후 ICE의 공식 발표 이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