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 와그너 49-7 완파…쿼터백 사가폴루텔레 ‘413 패싱야드 폭발’

1쿼터에만 29점…총공격 626야드
모하메드 3터치다운·통산 러싱 1천 야드
2연승으로 2승1패…25일 클렘슨과 격돌
시즌 첫 홈 승리를 거둔 UC버클리 풋볼팀 골든 베어스. 라인배커 트리스탄 저니건 선수가 포효하고 있다. 사진=Cal Football.

UC버클리 풋볼팀 골든베어스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막강한 공격력을 쏟아내며 시즌 승리를 거뒀다. UC버클리는 19 버클리 캘리포니아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와그너 칼리지와의 경기에서 49 7 완승했다. 시러큐스 원정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UC버클리는 시즌 성적을 21패로 끌어올렸다. 와그너는 13패가 됐다.

승부는 사실상 1쿼터에 갈렸다. UC버클리는 차례 공격에서 모두 터치다운을 만들어내며 29점을 몰아쳤다. UC버클리가 쿼터에서 29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5 그래블링주립대전 1쿼터 35 이후 처음이다.

공격에서는 러닝백 애덤 모하메드가 수비수들의 태클을 뚫고 28야드를 달려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번째 공격에서도 모하메드는 6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14 0 만들었다.

쿼터백 재런케아웨 사가폴루텔레의 장거리 패스가 이어졌다. 사가폴루텔레는 짧은 패스를 받은 카이온 그레이스가 수비진을 가로질러 오른쪽 측면으로 질주하도록 연결했고, 플레이는 80야드 터치다운으로 완성됐다. 그레이스의 UC버클리 이적 터치다운이자 2021 스탠퍼드와의 빅게임에서 나온 84야드 터치다운 패스 이후 팀의 최장 거리 공격이었다.

사가폴루텔레는 이어 모하메드에게 연결한 스크린 패스로 65야드 터치다운을 합작했다. 모하메드는 공을 잡은 수비수들의 태클을 잇달아 벗겨내며 엔드존까지 질주했고, UC버클리는 경기 시작 13분여 만에 29 0으로 달아났다.

와그너는 2쿼터 벤저민 뉴먼이 말릭 레드에게 연결한 8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UC버클리는 타운스 맥고프의 36야드 필드골과 사가폴루텔레가 쿠퍼 페리에게 던진 16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응수하며 전반을 39 7 마쳤다.

사가폴루텔레는 33차례 패스 가운데 27개를 성공시키며 개인 경기 최다인 413패싱야드와 터치다운 3개를 기록했다. 가로채기는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패스 성공률은 81.8% 달했다. 전반에만 358패싱야드를 기록한 그는 3쿼터 중반 백업 쿼터백 잭슨 브루소와 교체됐다.

UC버클리 쿼터백이 경기에서 400패싱야드 이상을 기록한 것은 플러머가 2022 서던캘리포니아대전에서 406야드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사가폴루텔레는 이날 경기로 대학 통산 4 패싱야드도 넘어섰다.

모하메드는 13차례 러싱으로 91야드와 터치다운 2개를 기록하고, 패스 리시빙에서도 78야드와 터치다운 1개를 보탰다. 169야드와 터치다운 3개를 책임진 모하메드는 대학 통산 러싱 기록을 11야드로 늘렸다.

토시 루포이 UC버클리 감독은 사가폴루텔레에 대해경기력을 가장 예측할 있는 것은 경기 준비라며그는 높은 수준으로 준비했고, 높은 수준으로 경기했다 평가했다. 모하메드에 대해서도 강한 몸싸움과 장거리 득점 능력을 함께 갖춘 주장이라며 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리시버 체이스 헨드릭스는 9차례 패스를 받아 98야드를 기록했다. 그레이스도 리시빙 3회로 98야드와 터치다운 1개를 올렸으며 페리는 대학 무대 터치다운 리시빙을 기록했다. UC버클리에서는 모두 11명의 선수가 차례 이상 패스를 받아 공격 경로를 다양화했다.

UC버클리는 3쿼터 애슈턴 에머리의 8야드 러싱 터치다운으로 46 7까지 달아났다. 에머리의 UC버클리 입단 터치다운이었다. 4쿼터에는 체이스 마이어가 37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최종 점수를 49 7 만들었다.

수비진도 와그너의 총공격을 198야드와 퍼스트다운 10개로 묶었다. 세이프티 킹스턴 로파는 3쿼터 가로채기를 추가해 시즌 5개로 대학 풋볼 최상위권 선두를 이어갔다. 로파는 앞선 시러큐스전에서도 가로채기 3개를 기록했다.

UC버클리는 총공격에서 와그너를 626 198야드, 패싱야드에서 492 86야드로 압도했다. 626야드는 2023 노스텍사스전의 679야드 이후 팀의 경기 최다 공격 기록이다. 공격권을 넘기는 펀트를 번도 하지 않은 것도 2017 오리건주립대전 이후 처음이다. 42 승리는 2018 오리건주립대를 같은 49 7 꺾은 이후 UC버클리의 가장 점수 승리다.

다만 단계 높은 상대를 만나기 보완해야 부분도 드러났다. UC버클리는 공을 차례 놓쳐 차례 공격권을 잃었고, 8차례 반칙으로 80야드의 손해를 봤다. 번째 다운 성공률도 9차례 가운데 3차례에 그쳤다.

UC버클리는 오는 25 오후 730 같은 장소에서 전통의 강호 클렘슨을 상대로 시즌 번째 콘퍼런스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전국에 생중계된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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