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광객 2,440만 명 예상…호텔 객실 수익도 14% 증가
슈퍼볼·드림포스 등 대형 행사와 컨벤션이 회복 견인
국제 관광객은 여전히 부진…2027년부터 본격 반등 기대
샌프란시스코 관광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관광객 지출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관광객 숫자와 국제 관광시장까지 고려하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됐다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는 26일 발표한 최신 관광·숙박 전망에서 올해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관광객이 약 2,440만 명에 달하고 이들이 지출하는 금액은 99억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객 지출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관광객은 약 2,370만 명, 관광객 지출은 94억 달러였다.
호텔업계 회복도 뚜렷하다. 올해 샌프란시스코 호텔 객실 점유율은 70.7%로 지난해보다 5.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평균 객실요금은 266.16달러로 8.5% 오를 전망이다. 호텔업계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판매 가능 객실당 매출도 188.06달러로 전년 대비 1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약 14%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셈이다.
관광 회복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대규모 컨벤션과 스포츠·문화 행사다. 올해 모스콘센터에서는 모두 38개 행사가 열리며 이들 행사를 통해 65만6천 박 이상의 호텔 숙박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볼을 비롯해 드림포스,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등 대형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관광객뿐 아니라 비즈니스 방문객의 샌프란시스코 유입도 크게 늘었다.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 애나 마리 프레수티 회장은 올해 관광 회복이 특정 대형 행사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여행과 미국 내 레저 관광까지 함께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지난 6월 호텔 객실 점유율이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관광산업 전반의 회복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도 관광객들이 호텔과 식당, 상점, 지역 비즈니스를 이용하면서 수만 개의 일자리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올해 관광객 지출이 1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광산업은 샌프란시스코 시 세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관광 관련 지출은 약 94억 달러에 달했고 관련 산업에서 약 6만4천 개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하지만 관광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2,620만 명이었다. 올해 예상되는 2,440만 명은 여전히 당시보다 약 180만 명 적다. 관광객 지출 역시 명목금액으로는 팬데믹 이전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지만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 기준으로는 2019년 수준에 아직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가장 큰 과제는 국제 관광객이다. 해외 방문객은 전체 관광객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보다 지출 비중이 훨씬 높아 샌프란시스코 관광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국제 방문객이 숙박 관광객의 30%에도 미치지 않았지만 관광 지출의 60% 이상을 담당했다. 특히 해외 관광객의 소매업 지출은 미국 내 관광객보다 약 두 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이민·비자 정책과 관세, 높은 항공료, 국제 정세 불안 등이 미국 방문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국제 관광시장의 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디다. 특히 중국 관광객의 지출 규모는 아직 팬데믹 이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관광업계에서도 앞으로 수년 동안 국제 관광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는 국제 관광객의 본격적인 반등 시점을 2027년으로 보고 있다. 내년 샌프란시스코와 산마테오 카운티를 방문하는 숙박 국제 관광객은 약 242만 명으로 올해보다 5.2% 증가하고, 이들의 지출도 54억6천만 달러로 7.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샌프란시스코 관광객은 2,500만 명, 관광객 지출은 106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관광산업이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관광객 지출은 사상 최대 기록을 향하고 호텔과 컨벤션 시장도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 여기에 국제 관광객까지 예상대로 회복된다면 샌프란시스코 관광산업은 2027년을 전후해 방문객 규모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는 26일 발표한 최신 관광·숙박 전망에서 올해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관광객이 약 2,440만 명에 달하고 이들이 지출하는 금액은 99억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객 지출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관광객은 약 2,370만 명, 관광객 지출은 94억 달러였다.
호텔업계 회복도 뚜렷하다. 올해 샌프란시스코 호텔 객실 점유율은 70.7%로 지난해보다 5.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평균 객실요금은 266.16달러로 8.5% 오를 전망이다. 호텔업계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판매 가능 객실당 매출도 188.06달러로 전년 대비 1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약 14%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셈이다.
관광 회복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대규모 컨벤션과 스포츠·문화 행사다. 올해 모스콘센터에서는 모두 38개 행사가 열리며 이들 행사를 통해 65만6천 박 이상의 호텔 숙박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볼을 비롯해 드림포스,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등 대형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관광객뿐 아니라 비즈니스 방문객의 샌프란시스코 유입도 크게 늘었다.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 애나 마리 프레수티 회장은 올해 관광 회복이 특정 대형 행사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여행과 미국 내 레저 관광까지 함께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지난 6월 호텔 객실 점유율이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관광산업 전반의 회복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도 관광객들이 호텔과 식당, 상점, 지역 비즈니스를 이용하면서 수만 개의 일자리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올해 관광객 지출이 1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광산업은 샌프란시스코 시 세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관광 관련 지출은 약 94억 달러에 달했고 관련 산업에서 약 6만4천 개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하지만 관광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2,620만 명이었다. 올해 예상되는 2,440만 명은 여전히 당시보다 약 180만 명 적다. 관광객 지출 역시 명목금액으로는 팬데믹 이전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지만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 기준으로는 2019년 수준에 아직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가장 큰 과제는 국제 관광객이다. 해외 방문객은 전체 관광객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보다 지출 비중이 훨씬 높아 샌프란시스코 관광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국제 방문객이 숙박 관광객의 30%에도 미치지 않았지만 관광 지출의 60% 이상을 담당했다. 특히 해외 관광객의 소매업 지출은 미국 내 관광객보다 약 두 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이민·비자 정책과 관세, 높은 항공료, 국제 정세 불안 등이 미국 방문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국제 관광시장의 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디다. 특히 중국 관광객의 지출 규모는 아직 팬데믹 이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관광업계에서도 앞으로 수년 동안 국제 관광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는 국제 관광객의 본격적인 반등 시점을 2027년으로 보고 있다. 내년 샌프란시스코와 산마테오 카운티를 방문하는 숙박 국제 관광객은 약 242만 명으로 올해보다 5.2% 증가하고, 이들의 지출도 54억6천만 달러로 7.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샌프란시스코 관광객은 2,500만 명, 관광객 지출은 106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관광산업이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관광객 지출은 사상 최대 기록을 향하고 호텔과 컨벤션 시장도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 여기에 국제 관광객까지 예상대로 회복된다면 샌프란시스코 관광산업은 2027년을 전후해 방문객 규모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