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다저스 원정서 2연패…이정후 멀티히트

4타수 2안타 1타점, 5회 동점 2루타
전날 홈런 이어 2경기 연속 장타
팀은 5·6회 6실점, 수비 실책도 겹쳐
LA원정에서 홈런과 2루타 등 2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한 이정후. 베이뉴스랩 포토뱅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LA 다저스와의 라이벌전에서 접전을 이어가다 후반 대량 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이정후는 멀티히트와 동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최근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갔다.

자이언츠는 19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0으로 패했다. 팀은 8안타를 쳤지만 득점권에서 12타수 2안타에 그쳤고, 마운드와 수비가 5·6회에 함께 흔들리며 다저스에 6점을 내줬다.

4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루타 1개를 기록했다. 삼진 없이 모든 타석에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었고, 시즌 타율은 .274에서 .276으로 올랐다. 시즌 성적은 142경기 타율 .276, 10홈런, 31타점이 아닌 57타점, OPS .722 됐다.

이정후는 1 타석에서 카일 터커의 다이빙 캐치에 막혔지만, 3 2-2 동점 상황에서 타릭 스쿠발의 강속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5 무사 2루에서는 빅터 베리코토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우익수 적시 2루타를 날려 4-4 균형을 맞췄다. 시즌 31번째 2루타였다.

전날 다저스전에서 시즌 10 홈런을 쏘아 올린 이정후는 이틀 동안 8타수 3안타, 1홈런, 1개의 2루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장타와 적시타가 함께 나오면서 타격 반등의 신호를 만들고 있다.

자이언츠는 0-2 뒤진 3 베리코토의 투런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고, 4 희생번트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4 다시 1점을 내줬지만, 5 베리코토의 2루타와 이정후의 적시 2루타로 재차 동점을 만들며 다저스를 압박했다.

그러나 동점은 오래가지 않았다. 자이언츠 선발 유니어 마르테는 5 2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토미 에드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흐름을 내줬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4-7 벌어졌다. 6회에는 무키 베츠와 스미스, 조수에 폴라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주며 3점을 허용했다.

마르테는 4⅔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자이언츠는 이날 2개의 실책을 기록했고, 다저스 타선에 15안타를 허용했다. 다저스에서는 베츠가 4타수 4안타 2타점, 스미스가 홈런을 포함해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자이언츠는 이번 패배로 6491패가 됐다. 팀은 연패와 시리즈 열세 속에서도 이정후가 중심 타선에서 장타와 해결 능력을 되찾고 있다는 점을 시즌 막판 가장 분명한 수확으로 남겼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저작권자 © SF Bay News Lab,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광고문의 ad@baynewslab.com

Related Pos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