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한국학교, 보조교사들에 대통령 봉사상・이사장상 및 장학금 전달

“팬데믹 기간 온라인 수업 및 대면수업 재개 이후 큰 도움 줘”

다솜한국학교가 팬데믹 기간 온라인 및 대면수업 재개 이후에도 많은 도움을 준 보조교사들에게 대통령 봉사상과 이사장상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조교사들에 대한 시상식을 마치고 최미영 교장(뒷줄 오른쪽 첫번째)과 전남진 이사장(앉은줄 왼쪽 첫번째) 등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가 팬데믹 기간 온라인 수업은 물론 지난 3월 5일부터 재개된 대면 수업에서도 많은 도움을 준 보조교사들에게 대통령 봉사상(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및 전남진 이사장이 수여하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5월 14일 열린 시상식에서 보조교사인 최하은, 권민호, 한동진, 전이현, 박뵈뵈, 이남헌, 정지우, 이준건 등 모두 8명의 학생들에게 대통령 봉사상과 이사장상을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조교사들은 모두 9학년을 마치고 다솜한국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다.

다솜한국학교 최미영 교장은 “다솜한국학교 졸업생인 보조교사들은 후배 학생들을 위해 팬데믹 기간 온라인 수업은 물론 대면수업이 시작된 이후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며 시상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수상한 보조교사들은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익히며 실력이 늘어가는 후배 학생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으며 “다시 한국학교로 돌아갈 수 있다면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조회시간에 조금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싶다”는 답변도 전했다.

이들 보조교사들은 지난 1년간 삼일절 기념식에서 대형 태극기를 들고 행진했던 일과 개교18주년 기념행사가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꼽았으며, 기회가 된다면 보조교사로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의욕도 보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전남진 다솜한국학교 이사장은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롤 모델이 되고 선생님들에게는 제자를 넘어 협력하는 동료로서 역할을 다하는 보조교사들을 보니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솜한국학교는 오는 5월 21일 종강식 및 졸업식을 끝으로 2021~2022학년도 학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며 2022-2023학년도 학생 모집을 시작하게 된다. 학교 등록 문의는 이메일(info@dasomks.org)로 하면 된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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