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한국학교 2022~2023 학년도 개강…송편 만들기 등 추석 행사 열려

다솜한국학교가 개강식을 열고 2022~2023학년도 일정을 시작했다. 개강식을 마친 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참석자들이 다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가 추석행사를 겸한 개강식을 열고 2022~2023학년도 학사 일정을 시작했다.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9월 10일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서 최미영 교장은 “신입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여름방학을 잘 마치고 돌아온 재학생들과 다시 만나 기쁘다”고 말한 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려고 하는 시점에 다솜한국학교 학생들도 더 열심히 잘 배워 타민족 친구들에게 한국을 잘 알리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다솜한국학교 개강식에서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 개강식에서 신임교사 및 보조교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개강식에서는 산호세한인장로교회 윤대진 목사의 기도와 전남진 이사장의 격려사도 있었으며 박은경 교사의 개회선언에 이은 국민의례도 이어졌다. 또한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 대회에서 백범 통일상을 수상한 박채린 학생과 평화상을 수상한 장하진 학생에게 상패 및 메달 전달식이 있었으며 신임 정희조, 신해윤 교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장우주, 남하은, 이현일 보조교사에 대한 임명식도 진행됐다.

개강식 이후 학생들은 각 반별로 수업을 받았으며,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학사일정 및 학교 운영에 관한 오리엔테이션도 열렸다.

한편, 3교시에는 전교생이 모두 친교실에 추석행사로 송편을 직접 빚기도 했다. 정희조 교사의 지도로 진행된 송편 빚기에는 학생과 교사를 비롯해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개강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다솜한국학교 학생들이 추석 행사로 송편을 직접 만들고 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 학생들이 추석 행사를 통해 직접 만든 송편. 사진 다솜한국학교.
수업을 마치고 학교에서 파련한 포토존이셔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다솜한국학교 학생들. 사진 다솜한국학교.
수업을 마치고 학교에서 파련한 포토존이셔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다솜한국학교 학생들. 사진 다솜한국학교.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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