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 알린 ‘2022 한사모 한국 문화 행사’

가야금 연주, 난타, 부채춤, 사자탈춤, 판굿 성대하게 펼쳐져
윷놀이, 비석치기, 한글 이름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버나돌리기 공연을 선사하고 있는 한사모 공연팀. 사진 한사모.
북가주 지역에서 한국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산라몬 한국어사랑모임(회장 이선령, 이하 한사모)이 베테런스데이 연휴를 맞아 다양한 한국 전통공연을 비롯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사모는 지난 11월 13일 리버모어 시립 도서관에서 ‘2022 한사모 한국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한사모 공연팀이 가야금 연주, 난타, 부채춤, 사자탈춤, 판굿 등을 펼쳐 보였으며, 플레즌튼 마하 마샬아츠 팀의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여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책갈피에 한글 이름 쓰기, 타투 체험,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등과 함게 윷놀이, 비석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난타를 선보이고 있는 한사모 공연팀. 사진 한사모.
한사모 소속 학생들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관객들과 함께 수수께기를 풀어보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풍물놀이의 유래와 꽹과리, 북, 징, 장구 등 사물놀이에 사용되는 한국 전통 악기에 대해 소개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팀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사모 미디어팀은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해 직접 제작한 보드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한국 전통 장단에 어깨를 들썩이기도 하고 함께 춤사위를 따라하기도 했으며 버나돌리기 공연 중에는 직접 버나를 돌려보는 등 한국 전통공연을 만끽했다.
관객과 함게 버나돌리기를 하고 있는 한사모 공연팀. 사진 한사모.
이선령 한사모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사모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여서 예년과 비교해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한 뒤 “한국 전퉁문화와 한국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사모 학생들이 앞으로도 오늘 행사와 같은 뜻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한사모 활동에 대핸 지역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도 함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사모 공연팀의 사자탈춤 무대. 사진 한사모.
한사모 공연팀의 판굿 공연. 사진 한사모.
플레즌튼 마사 마샬아츠 공연팀의 태권도 시범. 사진 한사모.
윷놀이를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 한사모.
행사 참여자들이 한사모가 준비한 비석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 한사모.
2022 한사모 한국 문화 행사에 참여한 한사모 소속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사모.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Related Pos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