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등 공동주최 ‘2026 북가주 헬스페어’ 열려

무료 건강검진·전문 건강강좌 진행
한인 의료진과 청소년 봉사단 참여

북가주 헬스페어를 공동 주최한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북가주한인간호사협회, 한국어교육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북가주 한인사회의 건강 증진과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6 북가주 헬스페어’가 산타클라라 로렌스 스테이션 다목적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와 북가주한인간호사협회, 한국어교육재단이 공동주최했으며, 재외동포청과 오픈청지기재단이 특별후원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와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 자원봉사단 KYAC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헬스페어에서는 한인 의료진과 간호사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강좌와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박종훈 원장은 ‘내 몸을 지키는 스마트 건강관리’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노성순 북가주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을 진행해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대처 방법을 설명했다.

키미 엔데레슨 북가주한인간호사협회 총무는 케겔운동의 필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안내했으며, 김정운 봉사부장은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과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위재국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원장은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를 주제로 최신 치료 동향과 꾸준한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건강체험 부스에서는 혈압과 혈당 측정을 비롯해 헬리코박터균 검사, 스마트 암검사, 심폐소생술 체험 등이 진행됐다. 주하가 중의사가 담당한 한방진료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따른 상담과 진료가 제공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북가주 헬스페어 모습. 사진=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중가주한인간호사협회 소속 양혜영, 한춘희, 테레사 김 간호사도 행사장을 찾아 건강체험 부스 운영과 참가자 상담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의료봉사에 기여한 북가주한인간호사협회 임원들에게 알렉스 리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운영을 지원한 KYAC 청소년 자원봉사단 학생들에게도 공동주최 기관장 명의의 표창이 전달됐다.

KYAC 학생들은 참가자 접수와 안내, 건강강좌 운영, 검진 부스 지원, 통역, 어르신 이동 보조, 행사장 정리 등 행사 전반에 참여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의료진과 참가자 사이의 의사소통을 돕고 행사 진행을 지원하며 원활한 운영에 힘을 보탰다.

이번 헬스페어는 의료기관과 간호사 단체, 교육기관, 한인단체,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전문적인 건강정보와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건강강좌와 검진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공동주최 기관들은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한 건강교육과 예방 중심의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가주 헬스페어 모습. 사진=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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