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도심 통과하는 101번 프리웨이, 4일 밤부터 전면 통제

노동절 연휴 동안 ‘호스피털 커브’ 도로 보수
7일 오전 6시 재개통…280번 프리웨이 우회 권고

4일부터 도로 공사가 시작되는 구간 모습. 사진=캘트랜스.
샌프란시스코를 통과하는 101번 프리웨이 북행 일부 구간이 노동절 연휴 동안 도로 보수공사로 전면 통제된다.

캘트랜스(Caltrans)에 따르면 9월 4일 금요일 오후 11시부터 7일 월요일 오전 6시까지 샌프란시스코 세사르 차베스 스트리트에서 10번가까지 이어지는 101번 프리웨이 북행 전 차선의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통제 구간에는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인근의 급커브 구간인 ‘호스피털 커브’가 포함된다. 공사 기간 남행 차선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통제는 노후화된 도로의 포장과 배수시설, 중앙분리대 등을 정비하는 ‘호스피털 커브 재건사업’의 하나다. 공사팀은 연휴 기간 하루 24시간 작업을 진행해 도로 포장과 구조물 보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과 페닌슐라, 남부 베이 지역에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이나 베이브리지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캘트랜스는 운전자들에게 101번 프리웨이 북행 진입을 피하고 280번 프리웨이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101번 프리웨이를 이용하는 차량은 세사르 차베스 스트리트에서 빠져나온 뒤 포트레로 애비뉴를 이용할 수 있지만, 미션 지역과 소마 일대 일반도로에서도 심한 정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380번 프리웨이를 거쳐 280번 프리웨이 북행으로 진입하는 경로가 권장된다. 캘트랜스는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전해야 할 경우 평소보다 충분한 이동 시간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구간은 9월 18일 오후 11시부터 21일 오전 6시까지 두 번째로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공사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공사 안내와 우회 경로는 캘트랜스 공사 안내 사이트(https://dot.ca.gov/caltrans-near-me/district-4/d4-news/2026-09-01-us101-bayshore-fullclos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구간 및 우회로. 사진=캘트랜스.


스티브 권 기자 / steve.kwon@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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