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안타·몸에 맞는 공·도루…타율 0.289
위트컴 3루수로 풀타임 출전…젊은 선수 시험 본격화
몰리나 4⅓이닝 무실점…자이언츠 7연속 시리즈 패배 탈출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뛰었던 이정후와 셰이 위트컴이 이틀 연속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그라운드에 섰다.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고, 최근 자이언츠에 합류한 위트컴은 이틀 연속 선발 3루수로 출전하며 시즌 막판 기회를 이어갔다.
자이언츠는 25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자이언츠는 2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신시내티와의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확보하며 시리즈 승리를 확정했다.
자이언츠가 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2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과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처음이다. 또한 7월 27~29일 밀워키전 이후 처음으로 시리즈를 가져가며 7개 시리즈 연속 패배에서도 벗어났다.
이날 이정후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몸에 맞는 공 1개와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9가 됐다. 전날 신시내티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특히 이정후는 1회부터 득점 기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공격 흐름을 이어갔고, 경기에서는 도루까지 성공하며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다. 자이언츠는 1회 드루 캐버노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정후의 몸에 맞는 공은 최근 신시내티와 자이언츠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진 상황에서 나왔지만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고의성을 부인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이정후에게 던진 공은 좋은 타자를 상대로 몸쪽으로 승부하려다가 너무 깊게 들어간 것으로 봤다”며 “이전 상황이나 오늘 모두 이정후를 일부러 맞히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후에게 악의를 가질 정도라면 정말 미친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정후가 상대 선수들에게 적대감을 살 만한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자이언츠는 25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자이언츠는 2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신시내티와의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확보하며 시리즈 승리를 확정했다.
자이언츠가 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2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과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처음이다. 또한 7월 27~29일 밀워키전 이후 처음으로 시리즈를 가져가며 7개 시리즈 연속 패배에서도 벗어났다.
이날 이정후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몸에 맞는 공 1개와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9가 됐다. 전날 신시내티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특히 이정후는 1회부터 득점 기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공격 흐름을 이어갔고, 경기에서는 도루까지 성공하며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다. 자이언츠는 1회 드루 캐버노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정후의 몸에 맞는 공은 최근 신시내티와 자이언츠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진 상황에서 나왔지만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고의성을 부인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이정후에게 던진 공은 좋은 타자를 상대로 몸쪽으로 승부하려다가 너무 깊게 들어간 것으로 봤다”며 “이전 상황이나 오늘 모두 이정후를 일부러 맞히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후에게 악의를 가질 정도라면 정말 미친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정후가 상대 선수들에게 적대감을 살 만한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정후와 함께 관심을 모은 선수는 위트컴이었다. 위트컴은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자이언츠 승격 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선 데 이어 이틀 연속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특히 득점권에서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3루를 지키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6회에는 TJ 프리들의 타구를 처리해 1루에서 아웃시키는 장면도 만들었다. 경기 막판에는 2루수로 포지션을 바꿔 깔끔한 수비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위트컴의 이번 자이언츠 합류는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미국에서 태어난 위트컴은 한국에서 태어난 어머니를 통해 한국 대표팀 출전 자격을 얻었고,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당시 이정후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다. 체코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는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휴스턴에서 뛰던 위트컴은 지난 8월 자이언츠에 합류했고, 시즌 막판 이정후와 같은 팀에서 다시 뛰게 됐다. 자이언츠가 기존 주전들의 부상과 로스터 변화 속에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시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트컴에게 남은 시즌은 향후 입지를 결정할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바이텔로 감독도 경기 후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우리가 조금씩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어떤 선수들은 단순히 상황 때문에 기회를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회를 얻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몇 선수들은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기 시작하고 있다. 또 상황에 따라 문이 열리면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시즌 막판 선수 운용에서 젊은 선수들의 비중이 커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공격에서는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3루를 지키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6회에는 TJ 프리들의 타구를 처리해 1루에서 아웃시키는 장면도 만들었다. 경기 막판에는 2루수로 포지션을 바꿔 깔끔한 수비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위트컴의 이번 자이언츠 합류는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미국에서 태어난 위트컴은 한국에서 태어난 어머니를 통해 한국 대표팀 출전 자격을 얻었고,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당시 이정후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다. 체코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는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휴스턴에서 뛰던 위트컴은 지난 8월 자이언츠에 합류했고, 시즌 막판 이정후와 같은 팀에서 다시 뛰게 됐다. 자이언츠가 기존 주전들의 부상과 로스터 변화 속에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시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트컴에게 남은 시즌은 향후 입지를 결정할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바이텔로 감독도 경기 후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우리가 조금씩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어떤 선수들은 단순히 상황 때문에 기회를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회를 얻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몇 선수들은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기 시작하고 있다. 또 상황에 따라 문이 열리면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시즌 막판 선수 운용에서 젊은 선수들의 비중이 커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자이언츠 선발 라인업 역시 이 같은 변화를 그대로 보여줬다. 이정후와 라파엘 데버스를 제외하면 드루 길버트, 터너 힐, 캐버노, 네이트 퍼먼, 위트컴, 그랜트 맥크레이, 크리스천 코스 등 젊거나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다. 위트컴은 전날에도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자이언츠 데뷔전을 치렀다.
승리의 발판은 젊은 포수 캐버노가 만들었다. 자이언츠는 1회 드루 길버트와 데버스, 이정후가 출루하며 만든 기회에서 캐버노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먼저 뽑았다. 캐버노는 이날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5회에는 데버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데버스의 시즌 28호 홈런이자 올 시즌 오라클 파크에서 기록한 16번째 홈런이었다. 자이언츠 타자가 한 시즌 오라클 파크에서 16홈런 이상을 기록한 것은 배리 본즈가 2007년 16홈런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마운드에서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선발 애드리안 하우저가 1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던지던 중 오른쪽 굴근 부위에 타이트함을 느껴 조기 강판했다. 하우저는 경기 후 “1회 마지막 타자를 상대할 때부터 약간의 타이트함이 시작된 것 같다”며 “2회에는 공을 던질 때마다 느껴졌다. 버텨보려고 했지만 계속 불편함이 있어 안전하게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우저는 과거에도 굴근 염좌를 경험했다면서도 “당시만큼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26일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승리의 발판은 젊은 포수 캐버노가 만들었다. 자이언츠는 1회 드루 길버트와 데버스, 이정후가 출루하며 만든 기회에서 캐버노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먼저 뽑았다. 캐버노는 이날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5회에는 데버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데버스의 시즌 28호 홈런이자 올 시즌 오라클 파크에서 기록한 16번째 홈런이었다. 자이언츠 타자가 한 시즌 오라클 파크에서 16홈런 이상을 기록한 것은 배리 본즈가 2007년 16홈런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마운드에서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선발 애드리안 하우저가 1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던지던 중 오른쪽 굴근 부위에 타이트함을 느껴 조기 강판했다. 하우저는 경기 후 “1회 마지막 타자를 상대할 때부터 약간의 타이트함이 시작된 것 같다”며 “2회에는 공을 던질 때마다 느껴졌다. 버텨보려고 했지만 계속 불편함이 있어 안전하게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우저는 과거에도 굴근 염좌를 경험했다면서도 “당시만큼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26일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앤서니 몰리나가 경기의 흐름을 지켜냈다. 전날 팀에 합류한 몰리나는 충분한 준비 시간도 없이 등판했지만 4⅓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막았다. 자이언츠 데뷔전에서 자신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최장 구원 등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까지 됐다. 몰리나는 경기 후 “정말 빠르게 준비해야 했지만 해야 할 일을 해냈다”며 “좋은 기회를 준 팀에 감사하고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이텔로 감독은 “어제 막 도착한 선수를 어려운 상황에서 투입했는데 챔피언처럼 대처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자이언츠는 9회 카슨 시모어가 살 스튜어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3-1 승리를 지켰다. 시모어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자이언츠 입장에서 이번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연패와 부상 속에서 기존 주전 중심의 라인업이 크게 바뀐 가운데 이정후가 중심타선에서 꾸준히 출루하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고, 위트컴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은 시즌 막판 메이저리그에서 자신들의 가능성을 시험받고 있다.
특히 불과 몇 달 전 한국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이정후와 위트컴이 이제 오라클 파크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선발로 뛰고 있다는 점도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끌 만한 대목이다.
자이언츠는 26일 오후 12시45분 오라클 파크에서 신시내티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신시내티는 좌완 닉 로돌로, 자이언츠는 우완 랜던 루프를 선발로 예고했다. 자이언츠는 이날 승리할 경우 신시내티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바이텔로 감독은 “어제 막 도착한 선수를 어려운 상황에서 투입했는데 챔피언처럼 대처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자이언츠는 9회 카슨 시모어가 살 스튜어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3-1 승리를 지켰다. 시모어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자이언츠 입장에서 이번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연패와 부상 속에서 기존 주전 중심의 라인업이 크게 바뀐 가운데 이정후가 중심타선에서 꾸준히 출루하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고, 위트컴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은 시즌 막판 메이저리그에서 자신들의 가능성을 시험받고 있다.
특히 불과 몇 달 전 한국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이정후와 위트컴이 이제 오라클 파크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선발로 뛰고 있다는 점도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끌 만한 대목이다.
자이언츠는 26일 오후 12시45분 오라클 파크에서 신시내티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신시내티는 좌완 닉 로돌로, 자이언츠는 우완 랜던 루프를 선발로 예고했다. 자이언츠는 이날 승리할 경우 신시내티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