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회장·김금옥 대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에 후원금…한인 체육 발전에 힘 보태

지역 한인 체육 발전·선수 지원 뜻 모아
필립 원 회장 “소중히 사용하겠다” 감사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 김선희 회장(오른쪽)과 필립 원 SF체육회 회장. 사진=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 김선희 회장과 샌리앤드로 소재 한식당인 형제BBQ(Brothers BBQ) 김금옥 대표가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한인 체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번 후원은 샌프란시스코 체육회가 지역 체육인들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각 종목 선수들의 대회 참가와 교류를 지원해 온 노력에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김선희 회장과 김금옥 대표는 한인사회 안에서 스포츠가 세대와 단체를 잇는 중요한 매개가 되고 있다는 점에 뜻을 같이하며, 체육회가 앞으로도 선수 지원과 체육인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선희 회장은 그동안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봉사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번 체육회 후원 역시 지역 단체 간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한인 체육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금옥 Brothers BBQ 대표도 지역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업소로서 체육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후원에 동참했다. 김금옥 대표는 샌프란시스코 체육회가 선수들의 경기 참가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체육을 통해 한인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힘을 보탰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필립 원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의 발전과 선수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필립 원 회장은 이어 “지역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체육회 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각 종목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운동하고 미주 한인 최대행사인 미주체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체육회가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리앤드로 소재 한식당인 형제BBQ 김금옥 대표. 사진=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샌프란시스코 체육회는 필립 원 회장을 중심으로 수영, 골프, 축구, 육상, 양궁, 볼링, 탁구,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인들을 아우르며 지역 한인 체육계의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체육회는 미주한인체육대회 등 주요 대회에 샌프란시스코 대표 선수단을 파견하며 지역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선수단 구성과 종목별 준비, 참가 지원, 후원 연계 등 대회 참가를 위한 실무를 맡아 왔으며, 이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한인 체육인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해왔다.

체육회는 선수 지원을 위한 재정 기반 마련에도 꾸준히 나서고 있다. 미주체전 참가 선수단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한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체육회 활동의 폭을 넓혀 왔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대회 참가를 위한 지원을 넘어, 지역 체육인들이 서로 연결되고 한인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는 체육을 통해 한인 1세와 2세, 각 지역 단체와 선수들이 함께 만나는 장을 만드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미주체전과 각종 체육 행사는 차세대 한인들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체육회는 이러한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선수 발굴과 종목별 활동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인사와 한인 업소가 체육회 활동에 힘을 보탠 사례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가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임을 보여준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체육인들의 단합과 교류를 확대하고,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필립 원 회장은 “체육회 활동은 지역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다”며 “이번 후원이 선수들과 체육인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체육회로서 각 종목 발전과 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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