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에 막힌 베이브리지…샌프란시스코 방향 모든 차선 점거 ‘극심한 정체’ 캘리포니아 · 기사입력 2023.11.16 23:44 · 0 Comment 시위대 '중동전쟁 휴전 주장'…이식 위한 장기 이송도 지연 경찰, 견인차 동원해 차량 10여대 견인…시위자 50여명 체포 베이 브리지를 점거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시위 모습. 댄 노예스 ABC7 기자 엑스(X) 캡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휴전을 주장하며 다리를 점거·봉쇄했다. 16일 경찰과 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200여명이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베이 브리지(Bay Bridge)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차량 10여대를 동원해 다리 위 도로를 차단한 뒤 차량 키를 바닷속으로 집어 던지며 통행을 막았다. 또 차량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다이-인'(die-in·죽은 것처럼 드러눕는 시위 행동)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휴전을 주장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원조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시위로 출근길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오가는 양방향 차량 통행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또 이식을 위해 병원으로 운송되던 장기 이송도 지연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경찰은 견인차를 동원해 통행을 가로막은 차량 10여대를 견인하고, 50여명의 시위자를 연행했다. Bay News Lab / 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