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건조한 날씨에 진화율 0%…주택 1천채 위협
올해 산불 피해 45만6천 에이커…역대 최악 우려
주 전역 대기질 악화…추가 산불·대피 가능성 경고
유타주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기록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와 도로·야영장 폐쇄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 지역에서는 와이드마우스2 산불이 6만8천 에이커를 넘어섰고, 북부 박스엘더 카운티에서도 존슨 캐년 산불이 6천889에이커를 태웠다.
유타주 산림 당국에 따르면 밀러드 카운티 카노시와 필모어 인근에서 번지고 있는 와이드마우스2 산불은 3일 저녁 기준 6만8,354에이커, 약 277제곱킬로미터를 태웠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시 면적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진화율은 여전히 0%에 머물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 7월 27일 낙뢰로 시작됐다. 초기에는 비교적 제한된 지역에서 타고 있었지만 기록적으로 적었던 겨울철 적설량과 고온, 낮은 습도, 강풍이 겹치면서 주말 사이 피해 면적이 약 6배로 확대됐다.
피시레이크 국유림의 브라이언 먼로 필모어 지구 관리관은 기록적으로 적은 적설량으로 초목이 심각하게 말라 있는 상황에서 강풍과 한 자릿수 수준의 상대습도까지 겹쳤다며, 여러 악조건이 동시에 발생한 ‘퍼펙트 스톰’과 같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필모어와 카노시 일부 지역에는 대피 명령이 유지되고 있다. 산불은 필모어 일대 주택 약 1천채를 위협하고 있으며, 당국은 바람의 방향이 바뀔 경우 추가 대피령이 내려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차량과 비상 물품을 준비해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산불이 밀러드 카운티 교도소 방향으로 접근하면서 수감자 약 40명도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주 교정시설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까지 레저용 차량 1대가 불에 탔으며, 방목 중이던 소 약 1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주요 주택가에서는 대규모 건물 피해나 인명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현장에는 유타주 각 지역에서 파견된 소방대원 등 약 400명이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산불 중심부를 직접 진압하는 동시에 필모어와 카노시 주변의 주택과 기반시설을 보호하는 데 진화 작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유타주 산림 당국에 따르면 밀러드 카운티 카노시와 필모어 인근에서 번지고 있는 와이드마우스2 산불은 3일 저녁 기준 6만8,354에이커, 약 277제곱킬로미터를 태웠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시 면적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진화율은 여전히 0%에 머물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 7월 27일 낙뢰로 시작됐다. 초기에는 비교적 제한된 지역에서 타고 있었지만 기록적으로 적었던 겨울철 적설량과 고온, 낮은 습도, 강풍이 겹치면서 주말 사이 피해 면적이 약 6배로 확대됐다.
피시레이크 국유림의 브라이언 먼로 필모어 지구 관리관은 기록적으로 적은 적설량으로 초목이 심각하게 말라 있는 상황에서 강풍과 한 자릿수 수준의 상대습도까지 겹쳤다며, 여러 악조건이 동시에 발생한 ‘퍼펙트 스톰’과 같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필모어와 카노시 일부 지역에는 대피 명령이 유지되고 있다. 산불은 필모어 일대 주택 약 1천채를 위협하고 있으며, 당국은 바람의 방향이 바뀔 경우 추가 대피령이 내려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차량과 비상 물품을 준비해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산불이 밀러드 카운티 교도소 방향으로 접근하면서 수감자 약 40명도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주 교정시설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까지 레저용 차량 1대가 불에 탔으며, 방목 중이던 소 약 1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주요 주택가에서는 대규모 건물 피해나 인명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현장에는 유타주 각 지역에서 파견된 소방대원 등 약 400명이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산불 중심부를 직접 진압하는 동시에 필모어와 카노시 주변의 주택과 기반시설을 보호하는 데 진화 작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유타주 북부 박스엘더 카운티에서는 존슨 캐년 산불이 빠르게 확산해 한때 포티지와 워셔키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령이 내려졌다.
존슨 캐년 산불은 1일 오후 5시 직후 트레몬턴 인근 84번 주간고속도로에서 북쪽으로 약 5마일 떨어진 존슨 캐년 로드의 농경지에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농작물을 수확하고 남은 마른 줄기와 그루터기가 타는 화재로 신고됐지만, 강풍을 타고 협곡 양쪽으로 번지면서 수 시간 만에 대형 산불로 확대됐다.
불길은 포티지에서 약 3마일 거리까지 접근해 건물들을 위협했다. 당국은 포티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해 차량과 필수품을 준비하도록 요청했으며, 주민들에게 소방차와 중장비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산불 현장 주변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박스엘더 카운티 당국은 2일 오후 8시30분 기준 존슨 캐년 산불의 피해 면적이 6천889에이커에 달했으며 진화율은 65%라고 밝혔다. 포티지와 워셔키에 내려졌던 1단계 대피 준비령은 같은 날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됐다.
소방대원들은 산불 주변에 불도저 방화선을 구축하고 잔불과 열점 제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강풍이 진화 작업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당국은 산불이 다시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존슨 캐년 산불의 정확한 발화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박스엘더 카운티에는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모닥불과 불꽃을 일으키는 활동 등을 제한하는 2단계 화재 제한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유타주 중부 샌피트 카운티와 에머리 카운티 경계 지역에서는 블랙 캐년 산불도 확산하고 있다. 이 산불은 낙뢰로 시작된 뒤 약 500에이커를 태웠으며 진화율은 0%다.
에머리 카운티 당국은 조스밸리 저수지 북쪽 리더 주거지역에 최고 단계인 3단계 즉시 대피 명령을 내렸다. 현장에는 70여 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됐으며 인근 도로와 포터스 폰드 야영장도 폐쇄됐다.
솔트레이크시티 동쪽 팔리스 캐년 입구에서도 3일 오후 산불이 발생했다. 밀크리크 산불로 명명된 이 불은 가파른 계곡을 따라 동쪽으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밤까지 피해 면적은 약 15에이커로 추산됐다. 현재 위협받는 건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타주에서는 올해 들어 75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해 약 45만6천 에이커, 약 1,845제곱킬로미터가 불에 탔다. 집계 방식에 따라 이미 역대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로 넓은 산불 피해 면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타주의 연간 최대 산불 피해 기록은 2007년의 62만9,212에이커다.
유타주 중부와 북부 대부분 지역은 8월에도 평년보다 높은 산불 위험이 예상된다. 고온과 낮은 습도, 돌풍이 계속될 경우 기존 산불뿐만 아니라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스펜서 콕스 유타 주지사는 유타주의 산불 대비 수준이 5단계 가운데 4단계까지 높아졌다며, 트레일러 체인을 단단히 고정하고 마른 풀밭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등 태평양 북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연기도 유타주로 유입되면서 대기질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와사치 프런트와 유타주 북부 일부 지역의 대기질은 ‘보통’에서 ‘민감군에 해로운 수준’을 기록했으며, 당국은 최소 5일까지 연기의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존슨 캐년 산불은 1일 오후 5시 직후 트레몬턴 인근 84번 주간고속도로에서 북쪽으로 약 5마일 떨어진 존슨 캐년 로드의 농경지에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농작물을 수확하고 남은 마른 줄기와 그루터기가 타는 화재로 신고됐지만, 강풍을 타고 협곡 양쪽으로 번지면서 수 시간 만에 대형 산불로 확대됐다.
불길은 포티지에서 약 3마일 거리까지 접근해 건물들을 위협했다. 당국은 포티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해 차량과 필수품을 준비하도록 요청했으며, 주민들에게 소방차와 중장비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산불 현장 주변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박스엘더 카운티 당국은 2일 오후 8시30분 기준 존슨 캐년 산불의 피해 면적이 6천889에이커에 달했으며 진화율은 65%라고 밝혔다. 포티지와 워셔키에 내려졌던 1단계 대피 준비령은 같은 날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됐다.
소방대원들은 산불 주변에 불도저 방화선을 구축하고 잔불과 열점 제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강풍이 진화 작업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당국은 산불이 다시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존슨 캐년 산불의 정확한 발화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박스엘더 카운티에는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모닥불과 불꽃을 일으키는 활동 등을 제한하는 2단계 화재 제한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유타주 중부 샌피트 카운티와 에머리 카운티 경계 지역에서는 블랙 캐년 산불도 확산하고 있다. 이 산불은 낙뢰로 시작된 뒤 약 500에이커를 태웠으며 진화율은 0%다.
에머리 카운티 당국은 조스밸리 저수지 북쪽 리더 주거지역에 최고 단계인 3단계 즉시 대피 명령을 내렸다. 현장에는 70여 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됐으며 인근 도로와 포터스 폰드 야영장도 폐쇄됐다.
솔트레이크시티 동쪽 팔리스 캐년 입구에서도 3일 오후 산불이 발생했다. 밀크리크 산불로 명명된 이 불은 가파른 계곡을 따라 동쪽으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밤까지 피해 면적은 약 15에이커로 추산됐다. 현재 위협받는 건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타주에서는 올해 들어 75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해 약 45만6천 에이커, 약 1,845제곱킬로미터가 불에 탔다. 집계 방식에 따라 이미 역대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로 넓은 산불 피해 면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타주의 연간 최대 산불 피해 기록은 2007년의 62만9,212에이커다.
유타주 중부와 북부 대부분 지역은 8월에도 평년보다 높은 산불 위험이 예상된다. 고온과 낮은 습도, 돌풍이 계속될 경우 기존 산불뿐만 아니라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스펜서 콕스 유타 주지사는 유타주의 산불 대비 수준이 5단계 가운데 4단계까지 높아졌다며, 트레일러 체인을 단단히 고정하고 마른 풀밭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등 태평양 북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연기도 유타주로 유입되면서 대기질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와사치 프런트와 유타주 북부 일부 지역의 대기질은 ‘보통’에서 ‘민감군에 해로운 수준’을 기록했으며, 당국은 최소 5일까지 연기의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