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보내고 라레인·켄트 유망주 2명 확보
에릭 밀러·구티에레스 내주고 마이어 영입
주축 선수 정리하며 젊은 전력 중심으로 재편
로비 레이와 루이스 아라에즈를 샌디에이고와 필라델피아로 보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인 8월 3일 주축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와 핵심 좌완 불펜투수 에릭 밀러도 잇달아 트레이드했다. 자이언츠는 두 건의 거래를 통해 메이저리그 경험을 갖춘 내야수 마르셀로 마이어와 뉴욕 양키스의 상위 유망주 2명을 확보하며 현재 전력보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둔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에 나섰다.
자이언츠는 먼저 뉴욕 양키스에 라모스를 보내고 좌완투수 헨리 라레인과 내야수 케이든 켄트를 영입했다. 라레인은 트레이드 전 양키스 유망주 순위 5위, 켄트는 13위에 올라 있던 선수다. 트레이드 직후 라레인은 자이언츠 유망주 9위, 켄트는 22위로 평가됐다.
라모스는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자이언츠에 지명된 뒤 줄곧 샌프란시스코 조직에서 성장한 프랜차이즈 출신 선수다. 202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24년에는 121경기에서 타율 0.269, 22홈런, OPS 0.791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자이언츠 구단이 육성한 외야수가 올스타에 선발된 것은 1986년 칠리 데이비스 이후 처음이었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웠지만 74경기에서 타율 0.264, 출루율 0.304, 장타율 0.424를 기록했다. 36득점과 13개의 2루타, 3개의 3루타, 9홈런, 34타점을 올렸으며 OPS는 0.728이었다.
특히 좌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0.292, 출루율 0.343, 장타율 0.492를 기록해 왼손 투수 공략 능력을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86경기 타율 0.257, 출루율 0.316, 장타율 0.419, 53홈런, 177타점이다. 좌익수를 중심으로 중견수와 우익수까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도 있다.
라모스는 2029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였다는 점에서 이번 트레이드는 예상보다 과감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자이언츠는 오른손 타자에 대한 트레이드 시장의 수요가 높은 시점에 라모스를 내놓고, 성장 가능성이 큰 투수와 내야수를 동시에 확보하는 선택을 내렸다.
라모스와 맞바꾼 라레인은 22세의 장신 좌완투수다. 올 시즌 싱글A 탬파와 하이A 허드슨밸리에서 16경기 가운데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78이닝 동안 98개의 삼진을 잡았고 WHIP는 1.00, 피안타율은 0.188에 불과했다.
라레인은 6월 28일과 7월 5일이 포함된 주에 연속으로 플로리다주리그 이주의 투수에 선정됐으며, 6월에는 리그 이달의 투수로 뽑혔다. 마이너리그 통산 60경기 가운데 54경기에 선발로 나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고 221이닝 동안 258개의 삼진을 잡았다.
자이언츠는 라레인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많은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좌완 선발 자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9이닝당 탈삼진은 11.3개에 달한다. 아직 하이A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자이언츠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선수 가운데 선발투수로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로 볼 수 있다.
함께 영입한 켄트는 콘택트 능력과 주루를 겸비한 22세의 왼손 타자다. 올 시즌 하이A 허드슨밸리에서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출루율 0.359, 장타율 0.433을 기록했다. 97안타와 55득점, 20개의 2루타, 2개의 3루타, 6홈런, 43타점, 20도루를 올렸다.
켄트의 97안타는 올 시즌 하이A 전체 공동 6위, 타율 0.302는 리그 7위에 해당한다. 다만 손 부상으로 지난 7월 6일부터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켄트는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다. 텍사스A&M대학 출신으로 유격수를 비롯한 여러 내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자이언츠에서 2루수로 활약했던 제프 켄트의 아들이다. 제프 켄트는 2026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자이언츠는 양키스와의 트레이드에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와도 거래를 성사시켰다. 좌완 불펜투수 에릭 밀러와 마이너리그 외야수 카를로스 구티에레스를 보스턴으로 보내고 23세 내야수 마르셀로 마이어를 영입했다.
마이어는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선수다. 보스턴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마이어를 지명했다. 마이어는 2022년 전체 유망주 14위, 2023년 9위, 2024년 15위, 2025년 12위에 오르며 4년 연속 전체 유망주 1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올스타 퓨처스게임에도 출전했다.
마이어는 올 시즌 보스턴에서 70경기에 출전해 205타수 45안타, 타율 0.220을 기록했다. 19득점과 10개의 2루타, 3홈런, 22타점을 올렸으며 OPS는 0.594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14경기 타율 0.223, 7홈런, 32타점, OPS 0.624다.
현재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마이어는 왼쪽 척골에 골 스트레스 반응이 발견돼 지난 6월 26일부터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자이언츠는 마이어의 부상 회복 상태를 점검한 뒤 활용 방안을 결정해야 한다.
마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아직 23세에 불과하면서도 메이저리그 경험과 내야 수비 유연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마이너리그 시절 주로 유격수로 뛰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2루수와 3루수로도 출전했다. 자이언츠는 마이어가 건강을 회복할 경우 즉시 메이저리그 내야진에 합류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자이언츠가 내준 밀러는 올 시즌 불펜의 핵심 좌완투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밀러는 38경기에서 32.2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6, 4세이브를 기록했다. 45개의 삼진을 잡았고 WHIP는 1.38이었다.
2024년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밀러는 세 시즌 동안 147경기에 출전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05와 154탈삼진을 기록했다. 좌타자뿐 아니라 우타자를 상대로도 활용할 수 있었고, 경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다양한 상황에 투입됐던 불펜 자원이었다.
밀러와 함께 보스턴으로 이적한 구티에레스는 자이언츠 산하 하이A 유진에서 뛰었던 외야 유망주다. 올 시즌 83경기에서 타율 0.271, 18개의 2루타, 3개의 3루타, 9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65득점과 26도루를 올렸고 OPS는 0.826이었다. 트레이드 이후 보스턴 유망주 순위 14위로 평가됐다.
이번 두 건의 트레이드로 자이언츠는 단기적으로 주전 외야수와 핵심 좌완 불펜투수를 동시에 잃었다. 더욱이 마이어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라레인과 켄트는 아직 하이A에서 뛰는 선수들이어서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당장 라모스와 밀러의 공백을 모두 메우기는 어렵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23세의 메이저리그 내야수 마이어와 22세 유망주 2명을 확보했다. 라레인은 선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켄트는 콘택트와 주루 능력을 갖춘 내야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어 역시 건강을 회복하고 과거 최상위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잠재력을 되찾는다면 자이언츠 내야진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자이언츠는 트레이드 마감 직전 24시간 동안 라모스와 밀러뿐만 아니라 루이스 아라에즈, 로비 레이, 타일러 말리 등 주축 선수들을 잇달아 내보내며 모두 5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일부 선수 교체를 넘어, 현재 선수단의 구조를 바꾸고 젊은 선수와 유망주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력을 구축하려는 구단의 방향 전환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자이언츠는 먼저 뉴욕 양키스에 라모스를 보내고 좌완투수 헨리 라레인과 내야수 케이든 켄트를 영입했다. 라레인은 트레이드 전 양키스 유망주 순위 5위, 켄트는 13위에 올라 있던 선수다. 트레이드 직후 라레인은 자이언츠 유망주 9위, 켄트는 22위로 평가됐다.
라모스는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자이언츠에 지명된 뒤 줄곧 샌프란시스코 조직에서 성장한 프랜차이즈 출신 선수다. 202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24년에는 121경기에서 타율 0.269, 22홈런, OPS 0.791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자이언츠 구단이 육성한 외야수가 올스타에 선발된 것은 1986년 칠리 데이비스 이후 처음이었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웠지만 74경기에서 타율 0.264, 출루율 0.304, 장타율 0.424를 기록했다. 36득점과 13개의 2루타, 3개의 3루타, 9홈런, 34타점을 올렸으며 OPS는 0.728이었다.
특히 좌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0.292, 출루율 0.343, 장타율 0.492를 기록해 왼손 투수 공략 능력을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86경기 타율 0.257, 출루율 0.316, 장타율 0.419, 53홈런, 177타점이다. 좌익수를 중심으로 중견수와 우익수까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도 있다.
라모스는 2029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였다는 점에서 이번 트레이드는 예상보다 과감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자이언츠는 오른손 타자에 대한 트레이드 시장의 수요가 높은 시점에 라모스를 내놓고, 성장 가능성이 큰 투수와 내야수를 동시에 확보하는 선택을 내렸다.
라모스와 맞바꾼 라레인은 22세의 장신 좌완투수다. 올 시즌 싱글A 탬파와 하이A 허드슨밸리에서 16경기 가운데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78이닝 동안 98개의 삼진을 잡았고 WHIP는 1.00, 피안타율은 0.188에 불과했다.
라레인은 6월 28일과 7월 5일이 포함된 주에 연속으로 플로리다주리그 이주의 투수에 선정됐으며, 6월에는 리그 이달의 투수로 뽑혔다. 마이너리그 통산 60경기 가운데 54경기에 선발로 나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고 221이닝 동안 258개의 삼진을 잡았다.
자이언츠는 라레인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많은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좌완 선발 자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9이닝당 탈삼진은 11.3개에 달한다. 아직 하이A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자이언츠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선수 가운데 선발투수로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로 볼 수 있다.
함께 영입한 켄트는 콘택트 능력과 주루를 겸비한 22세의 왼손 타자다. 올 시즌 하이A 허드슨밸리에서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출루율 0.359, 장타율 0.433을 기록했다. 97안타와 55득점, 20개의 2루타, 2개의 3루타, 6홈런, 43타점, 20도루를 올렸다.
켄트의 97안타는 올 시즌 하이A 전체 공동 6위, 타율 0.302는 리그 7위에 해당한다. 다만 손 부상으로 지난 7월 6일부터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켄트는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다. 텍사스A&M대학 출신으로 유격수를 비롯한 여러 내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자이언츠에서 2루수로 활약했던 제프 켄트의 아들이다. 제프 켄트는 2026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자이언츠는 양키스와의 트레이드에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와도 거래를 성사시켰다. 좌완 불펜투수 에릭 밀러와 마이너리그 외야수 카를로스 구티에레스를 보스턴으로 보내고 23세 내야수 마르셀로 마이어를 영입했다.
마이어는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선수다. 보스턴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마이어를 지명했다. 마이어는 2022년 전체 유망주 14위, 2023년 9위, 2024년 15위, 2025년 12위에 오르며 4년 연속 전체 유망주 1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올스타 퓨처스게임에도 출전했다.
마이어는 올 시즌 보스턴에서 70경기에 출전해 205타수 45안타, 타율 0.220을 기록했다. 19득점과 10개의 2루타, 3홈런, 22타점을 올렸으며 OPS는 0.594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14경기 타율 0.223, 7홈런, 32타점, OPS 0.624다.
현재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마이어는 왼쪽 척골에 골 스트레스 반응이 발견돼 지난 6월 26일부터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자이언츠는 마이어의 부상 회복 상태를 점검한 뒤 활용 방안을 결정해야 한다.
마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아직 23세에 불과하면서도 메이저리그 경험과 내야 수비 유연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마이너리그 시절 주로 유격수로 뛰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2루수와 3루수로도 출전했다. 자이언츠는 마이어가 건강을 회복할 경우 즉시 메이저리그 내야진에 합류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자이언츠가 내준 밀러는 올 시즌 불펜의 핵심 좌완투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밀러는 38경기에서 32.2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6, 4세이브를 기록했다. 45개의 삼진을 잡았고 WHIP는 1.38이었다.
2024년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밀러는 세 시즌 동안 147경기에 출전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05와 154탈삼진을 기록했다. 좌타자뿐 아니라 우타자를 상대로도 활용할 수 있었고, 경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다양한 상황에 투입됐던 불펜 자원이었다.
밀러와 함께 보스턴으로 이적한 구티에레스는 자이언츠 산하 하이A 유진에서 뛰었던 외야 유망주다. 올 시즌 83경기에서 타율 0.271, 18개의 2루타, 3개의 3루타, 9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65득점과 26도루를 올렸고 OPS는 0.826이었다. 트레이드 이후 보스턴 유망주 순위 14위로 평가됐다.
이번 두 건의 트레이드로 자이언츠는 단기적으로 주전 외야수와 핵심 좌완 불펜투수를 동시에 잃었다. 더욱이 마이어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라레인과 켄트는 아직 하이A에서 뛰는 선수들이어서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당장 라모스와 밀러의 공백을 모두 메우기는 어렵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23세의 메이저리그 내야수 마이어와 22세 유망주 2명을 확보했다. 라레인은 선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켄트는 콘택트와 주루 능력을 갖춘 내야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어 역시 건강을 회복하고 과거 최상위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잠재력을 되찾는다면 자이언츠 내야진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자이언츠는 트레이드 마감 직전 24시간 동안 라모스와 밀러뿐만 아니라 루이스 아라에즈, 로비 레이, 타일러 말리 등 주축 선수들을 잇달아 내보내며 모두 5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일부 선수 교체를 넘어, 현재 선수단의 구조를 바꾸고 젊은 선수와 유망주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력을 구축하려는 구단의 방향 전환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