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치료 중 왼발 추가 부상
포지 “구단 업무 복귀 때까지 지급 중단”
30경기 111타석·타율 1할7푼 부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스쿠터 사고로 기존 왼발 부상을 악화시킨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에 대한 급여 지급을 중단했다. 구단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베이더가 다시 구단을 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급여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버스터 포지 자이언츠 야구운영부문 사장은 7월 31일 구단 성명을 통해 “지난 주말 베이더가 사고를 당하면서 기존 족저근막염 치료 일정과 그라운드 복귀가 지연됐다”며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지만, 베이더가 구단을 위한 업무를 다시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급여 지급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베이더를 선수단에서 방출하거나 메이저리그 사무국 차원의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것이 아니라, 구단이 계약에 따라 지급하던 급여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이다. 자이언츠가 사고 경위와 함께 베이더의 행동이 선수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는지 살펴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베이더는 왼발 족저근막염으로 지난 5월 29일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회복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발·발목 전문의를 만날 예정이었지만, 진료를 앞둔 7월 26일 새벽 샌프란시스코에서 스쿠터 사고를 당해 같은 발을 다시 다쳤다. 사고로 인해 전문의의 진료도 기존 족저근막염의 회복 상태가 아닌 새로운 외상까지 함께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사고는 오전 1시53분께 샌프란시스코 카우할로 지역 그리니치 스트리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더가 타고 있던 스쿠터가 샌프란시스코 소방국 차량 뒤쪽과 충돌했고, 차량 바퀴가 이미 다쳐 있던 왼발 위를 지나갔다는 목격자의 설명도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소방국은 해당 시간과 장소에서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명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했다고 확인했다. 다만 소방당국은 부상자가 베이더인지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베이더는 사고 이후 예정대로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전문의를 만났으며,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구단 의료진의 추가 검진과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자이언츠는 추가 부상의 정확한 진단 내용과 회복 기간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베이더가 올 시즌 안에 복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베이더는 약 두 달 동안 족저근막염 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이 재발하면서 야구 활동을 중단했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었다.
베이더의 자이언츠 첫 시즌은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11타석과 106타수를 소화했으며, 18안타와 5홈런, 14타점, 10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는 5개였고 3루타와 도루는 없었다. 볼넷은 4개를 얻는 동안 삼진은 34차례 당했다. 타율은 1할7푼, 출루율은 1할9푼8리, 장타율은 3할5푼8리였으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5할5푼7리에 그쳤다. 조정 OPS도 55에 머물러 공격 생산성이 리그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홈런 5개 가운데 두 개는 만루홈런이었다. 장타력을 보여준 순간도 있었지만 전체 타석의 약 30.6%에 해당하는 34타석에서 삼진을 당했고, 볼넷은 4개에 불과했다. 안타 18개 중 장타가 10개였을 정도로 장타 비중은 높았지만 출루 능력과 타격의 꾸준함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베이더는 스프링캠프 막판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정규시즌 초반에도 통증을 안고 뛰었다. 결국 4월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약 한 달을 결장했고, 복귀 후 15경기만 소화한 뒤 왼발 족저근막염으로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 차례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시즌 대부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자이언츠는 중견수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베이더와 2년 총액 2,05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베이더는 계약 첫해 30경기 출전에 그쳤고, 공격에서도 타율 1할7푼과 OPS 5할5푼7리라는 저조한 성적을 남긴 채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베이더가 정규시즌 남은 기간 받아야 할 급여는 약 142만 달러로 추산된다. 구단의 급여 지급 정지 조치가 계속되면 베이더는 해당 금액을 받지 못할 수 있지만, 사고 조사 결과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의 대응에 따라 계약 분쟁이나 이의 제기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자이언츠는 아직 베이더의 2026시즌 공식 종료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바이텔로 감독은 스쿠터 사고 이전부터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이 희박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부상까지 발생하면서 올 시즌 복귀는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사고 조사 결과는 급여 지급 재개 여부뿐 아니라 계약이 남아 있는 2027시즌 선수단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버스터 포지 자이언츠 야구운영부문 사장은 7월 31일 구단 성명을 통해 “지난 주말 베이더가 사고를 당하면서 기존 족저근막염 치료 일정과 그라운드 복귀가 지연됐다”며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지만, 베이더가 구단을 위한 업무를 다시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급여 지급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베이더를 선수단에서 방출하거나 메이저리그 사무국 차원의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것이 아니라, 구단이 계약에 따라 지급하던 급여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이다. 자이언츠가 사고 경위와 함께 베이더의 행동이 선수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는지 살펴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베이더는 왼발 족저근막염으로 지난 5월 29일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회복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발·발목 전문의를 만날 예정이었지만, 진료를 앞둔 7월 26일 새벽 샌프란시스코에서 스쿠터 사고를 당해 같은 발을 다시 다쳤다. 사고로 인해 전문의의 진료도 기존 족저근막염의 회복 상태가 아닌 새로운 외상까지 함께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사고는 오전 1시53분께 샌프란시스코 카우할로 지역 그리니치 스트리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더가 타고 있던 스쿠터가 샌프란시스코 소방국 차량 뒤쪽과 충돌했고, 차량 바퀴가 이미 다쳐 있던 왼발 위를 지나갔다는 목격자의 설명도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소방국은 해당 시간과 장소에서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명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했다고 확인했다. 다만 소방당국은 부상자가 베이더인지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베이더는 사고 이후 예정대로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전문의를 만났으며,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구단 의료진의 추가 검진과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자이언츠는 추가 부상의 정확한 진단 내용과 회복 기간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베이더가 올 시즌 안에 복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베이더는 약 두 달 동안 족저근막염 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이 재발하면서 야구 활동을 중단했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었다.
베이더의 자이언츠 첫 시즌은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11타석과 106타수를 소화했으며, 18안타와 5홈런, 14타점, 10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는 5개였고 3루타와 도루는 없었다. 볼넷은 4개를 얻는 동안 삼진은 34차례 당했다. 타율은 1할7푼, 출루율은 1할9푼8리, 장타율은 3할5푼8리였으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5할5푼7리에 그쳤다. 조정 OPS도 55에 머물러 공격 생산성이 리그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홈런 5개 가운데 두 개는 만루홈런이었다. 장타력을 보여준 순간도 있었지만 전체 타석의 약 30.6%에 해당하는 34타석에서 삼진을 당했고, 볼넷은 4개에 불과했다. 안타 18개 중 장타가 10개였을 정도로 장타 비중은 높았지만 출루 능력과 타격의 꾸준함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베이더는 스프링캠프 막판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정규시즌 초반에도 통증을 안고 뛰었다. 결국 4월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약 한 달을 결장했고, 복귀 후 15경기만 소화한 뒤 왼발 족저근막염으로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 차례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시즌 대부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자이언츠는 중견수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베이더와 2년 총액 2,05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베이더는 계약 첫해 30경기 출전에 그쳤고, 공격에서도 타율 1할7푼과 OPS 5할5푼7리라는 저조한 성적을 남긴 채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베이더가 정규시즌 남은 기간 받아야 할 급여는 약 142만 달러로 추산된다. 구단의 급여 지급 정지 조치가 계속되면 베이더는 해당 금액을 받지 못할 수 있지만, 사고 조사 결과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의 대응에 따라 계약 분쟁이나 이의 제기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자이언츠는 아직 베이더의 2026시즌 공식 종료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바이텔로 감독은 스쿠터 사고 이전부터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이 희박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부상까지 발생하면서 올 시즌 복귀는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사고 조사 결과는 급여 지급 재개 여부뿐 아니라 계약이 남아 있는 2027시즌 선수단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