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베르너 득점으로 두 차례 앞서가
후반 34분부터 연속 3골 내주며 무너져
10승5패3무…서부 콘퍼런스 3위 유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가 두 차례나 리드를 잡고도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원정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산호세는 1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FC 신시내티에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산호세는 시즌 10승5패3무,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원정에서 당한 두 번째 패배였다.
경기는 악천후로 예정보다 2시간 이상 늦게 시작됐다. 당초 오후 4시30분에 예정됐던 킥오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궂은 날씨로 연기돼 오후 6시46분에야 진행됐다. 그러나 오랜 기다림에도 산호세는 경기 초반부터 신중하게 상대의 공세를 막아냈다.
신시내티는 전반 10분 동안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산호세 골문을 위협했다. 새롭게 산호세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은 앵거스 건이 잇따라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고, 수세에 몰렸던 산호세는 전반 26분 세트피스 한 방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티모 베르너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대니얼 무니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신시내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2026 MLS 올스타에 선정됐던 무니의 리그 4호 골이자 개인 통산 6번째 MLS 득점이었다. 산호세 선수가 TQL 스타디움에서 기록한 구단 역사상 첫 골이기도 했다.
하지만 산호세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3분 신시내티의 에반데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두 명을 끌어들인 뒤 왼쪽의 브라이언 라미레스에게 공을 내줬고, 라미레스가 가까운 골대를 겨냥한 강력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은 그대로 균형을 이룬 채 끝났다.
후반 들어 산호세는 빠른 역습으로 다시 앞서갔다. 후반 11분 우세니 부다가 오른쪽을 파고들던 프레스턴 저드에게 공을 연결했고, 저드는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베르너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냈다. 베르너는 지체하지 않고 왼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골키퍼 로만 셀렌타노를 뚫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베르너는 MLS 데뷔 시즌 리그 5골 6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11개까지 늘렸다. 저드도 도움을 추가하며 최근 리그 12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전체로는 11골 3도움을 올렸다. 부다는 시즌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려던 산호세는 경기 종료를 10여 분 남기고 급격히 흔들렸다.
후반 34분 에반데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교체 공격수 톰 발로가 수비진 뒤 공간으로 빠져나간 뒤 건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마무리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불과 3분 뒤에는 에반데르가 약 40야드 거리에서 시도한 장거리 슈팅이 절묘하게 휘어 골문 상단으로 빨려 들어가며 신시내티가 처음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산호세는 동점골을 위해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오히려 추가시간 역습을 허용했다. 신시내티는 후반 추가시간 5분 발로의 패스를 받은 아유브 자바리가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시내티는 후반 34분부터 약 16분 동안 세 골을 몰아넣으며 4-2 역전승을 완성했다.
수치에서도 경기 후반 산호세가 받은 압박이 드러났다. 산호세는 점유율 40.3%에 슈팅 12개, 유효슈팅 3개를 기록한 반면 신시내티는 점유율 59.7%, 슈팅 24개, 유효슈팅 11개를 만들어냈다. 기대득점에서도 산호세가 1.9, 신시내티가 3.0으로 차이가 났다.
건 골키퍼는 무려 24개의 슈팅을 상대하면서 7차례 선방을 기록했지만, 막판 연속 실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산호세는 비교적 적은 기회에서도 두 골을 만들어내는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리드를 잡은 뒤 경기 운영과 수비 조직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산호세는 이번 패배에도 리그 18경기에서 37골을 기록하며 MLS 전체 득점 4위를 유지했다. 기대득점은 41.13으로 리그 2위, 코너킥 획득은 125개로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무니와 베르너를 포함해 리그에서 두 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도 8명에 달해 다양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최근 올랜도 시티에 0-4로 패하고 LA 갤럭시와 1-1로 비긴 데 이어 신시내티전에서도 패하면서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시즌 초반 서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을 이끌었던 산호세로서는 경기 후반 집중력과 실점 억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산호세는 한 주간 휴식한 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페이팔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상대로 정규시즌을 재개한다. 홈 팬들 앞에서 최근 3경기 무승 흐름을 끊고 상위권 경쟁의 동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산호세는 1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FC 신시내티에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산호세는 시즌 10승5패3무,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원정에서 당한 두 번째 패배였다.
경기는 악천후로 예정보다 2시간 이상 늦게 시작됐다. 당초 오후 4시30분에 예정됐던 킥오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궂은 날씨로 연기돼 오후 6시46분에야 진행됐다. 그러나 오랜 기다림에도 산호세는 경기 초반부터 신중하게 상대의 공세를 막아냈다.
신시내티는 전반 10분 동안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산호세 골문을 위협했다. 새롭게 산호세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은 앵거스 건이 잇따라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고, 수세에 몰렸던 산호세는 전반 26분 세트피스 한 방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티모 베르너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대니얼 무니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신시내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2026 MLS 올스타에 선정됐던 무니의 리그 4호 골이자 개인 통산 6번째 MLS 득점이었다. 산호세 선수가 TQL 스타디움에서 기록한 구단 역사상 첫 골이기도 했다.
하지만 산호세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3분 신시내티의 에반데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두 명을 끌어들인 뒤 왼쪽의 브라이언 라미레스에게 공을 내줬고, 라미레스가 가까운 골대를 겨냥한 강력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은 그대로 균형을 이룬 채 끝났다.
후반 들어 산호세는 빠른 역습으로 다시 앞서갔다. 후반 11분 우세니 부다가 오른쪽을 파고들던 프레스턴 저드에게 공을 연결했고, 저드는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베르너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냈다. 베르너는 지체하지 않고 왼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골키퍼 로만 셀렌타노를 뚫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베르너는 MLS 데뷔 시즌 리그 5골 6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11개까지 늘렸다. 저드도 도움을 추가하며 최근 리그 12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전체로는 11골 3도움을 올렸다. 부다는 시즌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려던 산호세는 경기 종료를 10여 분 남기고 급격히 흔들렸다.
후반 34분 에반데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교체 공격수 톰 발로가 수비진 뒤 공간으로 빠져나간 뒤 건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마무리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불과 3분 뒤에는 에반데르가 약 40야드 거리에서 시도한 장거리 슈팅이 절묘하게 휘어 골문 상단으로 빨려 들어가며 신시내티가 처음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산호세는 동점골을 위해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오히려 추가시간 역습을 허용했다. 신시내티는 후반 추가시간 5분 발로의 패스를 받은 아유브 자바리가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시내티는 후반 34분부터 약 16분 동안 세 골을 몰아넣으며 4-2 역전승을 완성했다.
수치에서도 경기 후반 산호세가 받은 압박이 드러났다. 산호세는 점유율 40.3%에 슈팅 12개, 유효슈팅 3개를 기록한 반면 신시내티는 점유율 59.7%, 슈팅 24개, 유효슈팅 11개를 만들어냈다. 기대득점에서도 산호세가 1.9, 신시내티가 3.0으로 차이가 났다.
건 골키퍼는 무려 24개의 슈팅을 상대하면서 7차례 선방을 기록했지만, 막판 연속 실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산호세는 비교적 적은 기회에서도 두 골을 만들어내는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리드를 잡은 뒤 경기 운영과 수비 조직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산호세는 이번 패배에도 리그 18경기에서 37골을 기록하며 MLS 전체 득점 4위를 유지했다. 기대득점은 41.13으로 리그 2위, 코너킥 획득은 125개로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무니와 베르너를 포함해 리그에서 두 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도 8명에 달해 다양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최근 올랜도 시티에 0-4로 패하고 LA 갤럭시와 1-1로 비긴 데 이어 신시내티전에서도 패하면서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시즌 초반 서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을 이끌었던 산호세로서는 경기 후반 집중력과 실점 억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산호세는 한 주간 휴식한 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페이팔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상대로 정규시즌을 재개한다. 홈 팬들 앞에서 최근 3경기 무승 흐름을 끊고 상위권 경쟁의 동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