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력 10%…코로나 이후 최대 구조조정
관리직 줄이고 로보택시 등 성장 분야에 재투자
재택근무 대폭 축소…대부분 주 3일 출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전 세계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3천300명을 감원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버가 단행하는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이다.
우버는 2일 조직의 관리 단계를 줄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과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원 대상에는 관리직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포함된다. 다만 우버 플랫폼에서 일하는 운전기사와 배달원은 독립계약자로 분류돼 이번 감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5년 동안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관리 단계가 늘어나고 업무 조율 과정이 복잡해졌으며, 일부 업무의 책임 소재도 분산됐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전체 관리직 규모를 약 20% 줄일 계획이다. 일부 관리자는 해고되는 대신 관리 책임이 없는 실무직으로 전환된다. 직원이 한두 명에 불과한 소규모 팀도 절반 가까이 줄이고, 최고경영자 아래 7단계 이상의 보고 체계에 속한 직원 수도 축소한다.
사업 부문 통합도 추진된다. 음식점과 소매업체, 직접 배송으로 나뉘어 있던 배달 운영 조직을 하나로 합치고, 핵심 서비스 관련 엔지니어링과 데이터과학 조직도 통합해 중복 업무를 줄일 방침이다.
우버는 구조조정으로 절감한 비용을 차량공유와 배달 서비스는 물론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등 성장 분야에 다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알파벳의 웨이모와 테슬라 등이 로보택시 시장 확대에 나서면서 우버도 자율주행 사업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감원으로 우버가 연간 약 8억2천5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감원이 마무리되면 우버의 전체 직원 수는 3만 명 아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우버는 2025년 말 기준 전 세계에서 약 3만4천 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재택근무 제도도 대폭 축소된다. 우버는 완전 원격근무가 허용되는 직원을 전체의 1% 미만으로 제한하고, 대부분의 직원에게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사무실로 출근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력과 주요 조직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 핵심 거점에 집중 배치한다.
다만 지역별 감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아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베이 지역에서 몇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상 직원 대부분은 이미 감원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별도의 노동법상 통보 절차가 필요한 국가에서는 관련 절차에 따라 해고가 진행된다.
우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량공유 수요가 급감했던 2020년 5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약 6천700명을 감원하고 45개 사무실을 폐쇄한 바 있다. 이번 구조조정은 당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조직을 단순화하고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수익 성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이 단행되면서, 로보택시와 인공지능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우버의 전략이 고용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우버는 2일 조직의 관리 단계를 줄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과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원 대상에는 관리직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포함된다. 다만 우버 플랫폼에서 일하는 운전기사와 배달원은 독립계약자로 분류돼 이번 감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5년 동안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관리 단계가 늘어나고 업무 조율 과정이 복잡해졌으며, 일부 업무의 책임 소재도 분산됐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전체 관리직 규모를 약 20% 줄일 계획이다. 일부 관리자는 해고되는 대신 관리 책임이 없는 실무직으로 전환된다. 직원이 한두 명에 불과한 소규모 팀도 절반 가까이 줄이고, 최고경영자 아래 7단계 이상의 보고 체계에 속한 직원 수도 축소한다.
사업 부문 통합도 추진된다. 음식점과 소매업체, 직접 배송으로 나뉘어 있던 배달 운영 조직을 하나로 합치고, 핵심 서비스 관련 엔지니어링과 데이터과학 조직도 통합해 중복 업무를 줄일 방침이다.
우버는 구조조정으로 절감한 비용을 차량공유와 배달 서비스는 물론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등 성장 분야에 다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알파벳의 웨이모와 테슬라 등이 로보택시 시장 확대에 나서면서 우버도 자율주행 사업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감원으로 우버가 연간 약 8억2천5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감원이 마무리되면 우버의 전체 직원 수는 3만 명 아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우버는 2025년 말 기준 전 세계에서 약 3만4천 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재택근무 제도도 대폭 축소된다. 우버는 완전 원격근무가 허용되는 직원을 전체의 1% 미만으로 제한하고, 대부분의 직원에게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사무실로 출근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력과 주요 조직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 핵심 거점에 집중 배치한다.
다만 지역별 감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아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베이 지역에서 몇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상 직원 대부분은 이미 감원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별도의 노동법상 통보 절차가 필요한 국가에서는 관련 절차에 따라 해고가 진행된다.
우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량공유 수요가 급감했던 2020년 5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약 6천700명을 감원하고 45개 사무실을 폐쇄한 바 있다. 이번 구조조정은 당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조직을 단순화하고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수익 성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이 단행되면서, 로보택시와 인공지능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우버의 전략이 고용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