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회, 친선 골프대회 결산 공개…순수익 2만1,561달러

총수입 5만4,855달러·총지출 3만3,293.78달러
현금 후원 2만9,600달러…단체·기업·개인 동참
모펫필드서 다진 친목…참가자·후원자에 감사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공개한 친선 골프대회 결산 내용.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지난 8월 25일 개최한 친선 골프대회의 결산 내역을 공개했다. 지역 한인들의 교류와 친목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총수입 5만4,855달러, 총지출 3만3,293.78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에서 지출을 뺀 순수익은 2만1,561.22달러로 집계됐다.

한인회는 결산 보고에 등록비와 후원금, 현장 판매 수입을 비롯해 행사 운영에 사용한 지출 내역과 현금·현물 후원자 명단을 함께 담았다. 보고문을 통해서는 “참가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대회에 힘을 보탠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모펫필드 골프코스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남전 정관장 대표가 대회장을, 이정주 실리콘밸리 한인회 부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를 비롯해 기업 및 언론사 등이 후원에 참여하며 한인사회 교류 행사에 힘을 보탰다.

결산표에 따르면 수입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후원금으로, 모두 2만9,600달러가 모였다. 골프대회 등록비 수입은 2만160달러였으며, 경품 추첨권인 라플과 김치전 판매 수입은 5,095달러였다. 현금 후원금이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단체와 기업, 개인 후원이 대회 재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출은 골프장 사용료·식사·스태프 팁을 합한 비용이 2만4,380.39달러로 가장 컸다. 이어 시상품·트로피 및 경품 2,656.80달러, 행사 식음료 2,482.07달러, 준비비·이사회 회의비 1,765.88달러가 사용됐다. 이 밖에 행사 운영물품에 977.41달러, 배너와 사인 등 홍보물 제작에 931.23달러, 봉사 사례비에 100달러가 지출됐다.

현금 후원에는 북가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한인사회 인사와 단체가 참여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김한일 회장이 5,000달러를 후원했고, 5·18 민주화 기념 사업회 백석진 회장이 4,000달러, 카투사 샌프란시스코 지회가 3,000달러를 각각 보탰다. 북가주 호남향우회도 3,000달러를 후원했다. 실리콘밸리 체육회 서양수 전 회장은 1,500달러를 기탁했다. 에스라 정 변호사, 존 김 인슈어런스 서비스, 익명의 이화여대 동창, 별도의 익명 후원자는 각각 1,000달러씩 후원했다.

500달러 후원에는 한국외대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 샌프란시스코 박승남 회장,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필립 원 회장, 대박,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이석찬 수석부회장, 민주평통 이스트베이지역 김경환 부회장,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 김한규 전 회장, 시애틀 한인회 민학균 전 회장, 실리콘밸리 정치력신장위원회 신민호 위원장이 참여했다. 실리콘밸리 체육회 라이언 최 회장, 영스조경 전영창 대표, 차철 대표, 택장 파운데이션도 각각 500달러를 보탰다.

300달러 후원자로는 브레인 왕 카이로프랙틱 코퍼레이션, 이스트베이 한인회, 제임스 정 홈팀 인스펙션, 샤론 플로럴 한계선 씨, 대한노인회 북부지부 홍진숙 회장, 익명 후원자, 전 실리콘밸리 체육회 이상원 회장, 정혜란 법무사가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부동산 김덕환 대표와 김영호 씨,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이진희 부회장은 각각 200달러, 영분 힉스 씨는 100달러를 후원했다.

현물 후원도 이어졌다. 정관장 산타클라라 매장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상품을 전달했으며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쿠쿠 산호세 북가주 총판의 반려동물 건조기 등이 참석자들에 전달됐다. 우보유통 진로소주와 서울장수 막걸리, 앵거스 미트 마켓, 골든왕돈까스도 물품으로 후원에 참여했다.

북경반점, 스시 E, 패밀리사우나, 애마노래방, 홍대포차, 한풍 정육고 등 지역 업소들도 동참했다. 골프 라운딩권과 TV, 골프백 및 퍼팅 매트, 헤드폰, 가정용품, 음료, 익명 상품권 후원도 더해졌다.

한편,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이번 결산 공개를 통해 대회에 모인 후원금과 행사 비용을 참가자 및 후원자들에게 알렸다. 골프를 매개로 이뤄진 지역사회 교류에 현금과 현물 후원이 더해졌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수입·지출과 후원 내역을 공유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저작권자 © SF Bay News Lab,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광고문의 ad@baynewslab.com

Related Pos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