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11언더파 133타, 이틀 연속 선두권 질주
류해란 9언더 공동 5위…한국 선수 우승 경쟁 가세
유볼 12언더 단독 선두…컷 기준은 4언더파 확정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스탠다드 포틀랜드 클래식 둘째 날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며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류해란도 공동 5위에 자리하면서 대회 반환점을 돈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혜진은 14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첫날 6언더파 66타에 이어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최혜진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소피아 슈버트, 태국의 파자리 아난나루칸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아르피차야 유볼과는 불과 1타 차다.
최혜진의 이날 라운드는 중반 폭발력이 돋보였다. 5번 홀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7번 홀에서는 이글까지 성공시키며 세 홀에서 순식간에 4타를 줄였다. 이후 12번 홀에서 버디 하나를 추가했고 마지막까지 보기를 허용하지 않으며 깔끔하게 5언더파 라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최혜진은 첫날부터 줄곧 선두권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라운드에서 66타를 쳐 공동 2위로 출발한 데 이어 둘째 날에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36홀 동안 보기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우승 경쟁의 핵심 그룹에 자리한 최혜진은 남은 36홀에서 LPGA 투어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단독 선두는 태국의 유볼이 차지했다. 유볼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 66타를 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올랐다.
유볼은 5번부터 7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경기 대부분을 완벽하게 풀어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하면서 최혜진 등 공동 2위 그룹과의 격차가 1타로 줄었다. 유볼은 이번 대회 첫 36홀에서 단 하나의 보기만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유볼은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다. 올 시즌에는 4월 리비에라 마야 오픈과 5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접근했고, 포틀랜드에서는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공동 2위 경쟁도 치열하다. 슈버트와 아난나루칸은 나란히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최혜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슈버트는 13번 홀 보기 이후 14∼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며 빠르게 만회했고, 아난나루칸 역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한국 선수 가운데 류해란도 우승권에 포진했다. 류해란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 차, 최혜진이 속한 공동 2위 그룹과는 2타 차에 불과하다.
류해란과 함께 로즈 장이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5위까지 뛰어올랐다. 에리카 하라와 지노 티띠꾼, 모르간 메트로, 나탈리야 구세바, 그레이스 김도 나란히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와 불과 3타 안에 11명이 몰리면서 주말 우승 경쟁은 사실상 원점에서 시작하게 됐다.
첫날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마리엘 갈디아노는 둘째 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2위로 내려앉았지만 선두와의 격차가 4타에 불과해 여전히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주말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최혜진과 류해란에 이어 최운정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7위에 올랐고, 안나린과 주수빈도 같은 7언더파로 공동 17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지원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7위, 장효준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이소미와 강민지, 황유민은 나란히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8위를 기록하며 컷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컷 기준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확정됐다.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선수들은 한 타 차로 주말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정은5와 이동은, 임진희가 나란히 3언더파 141타로 컷 탈락했고, 이정은6 역시 합계 2오버파 146타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우승자 이와이 아키에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이와이는 1라운드 73타, 2라운드 71타로 합계 이븐파 144타에 머물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 가운데 로티 워드도 이븐파 144타, 마야 스타르크는 1오버파 145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대회는 이제 확연한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선두 유볼이 12언더파, 최혜진·슈버트·아난나루칸이 11언더파로 1타 차 추격전을 벌이고 있고, 류해란과 티띠꾼, 로즈 장 등을 포함한 7명의 공동 5위 그룹도 9언더파로 선두와 3타 차에 불과하다.
특히 한국 선수들에게는 최혜진과 류해란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졌다. 최혜진이 단독 선두를 불과 한 타 차로 압박하고 있고 류해란 역시 세 타 차에서 추격하고 있어 15일 열리는 3라운드 결과에 따라 한국 선수가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더 스탠다드 포틀랜드 클래식은 13일부터 16일까지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로 열리고 있다. 2라운드까지 끝난 현재 최혜진을 포함해 선두와 3타 차 이내에 11명이 몰려 있어 무빙데이인 3라운드가 이번 대회 우승 향방을 가르는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혜진은 14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첫날 6언더파 66타에 이어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최혜진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소피아 슈버트, 태국의 파자리 아난나루칸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아르피차야 유볼과는 불과 1타 차다.
최혜진의 이날 라운드는 중반 폭발력이 돋보였다. 5번 홀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7번 홀에서는 이글까지 성공시키며 세 홀에서 순식간에 4타를 줄였다. 이후 12번 홀에서 버디 하나를 추가했고 마지막까지 보기를 허용하지 않으며 깔끔하게 5언더파 라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최혜진은 첫날부터 줄곧 선두권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라운드에서 66타를 쳐 공동 2위로 출발한 데 이어 둘째 날에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36홀 동안 보기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우승 경쟁의 핵심 그룹에 자리한 최혜진은 남은 36홀에서 LPGA 투어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단독 선두는 태국의 유볼이 차지했다. 유볼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 66타를 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올랐다.
유볼은 5번부터 7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경기 대부분을 완벽하게 풀어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하면서 최혜진 등 공동 2위 그룹과의 격차가 1타로 줄었다. 유볼은 이번 대회 첫 36홀에서 단 하나의 보기만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유볼은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다. 올 시즌에는 4월 리비에라 마야 오픈과 5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접근했고, 포틀랜드에서는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공동 2위 경쟁도 치열하다. 슈버트와 아난나루칸은 나란히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최혜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슈버트는 13번 홀 보기 이후 14∼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며 빠르게 만회했고, 아난나루칸 역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한국 선수 가운데 류해란도 우승권에 포진했다. 류해란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 차, 최혜진이 속한 공동 2위 그룹과는 2타 차에 불과하다.
류해란과 함께 로즈 장이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5위까지 뛰어올랐다. 에리카 하라와 지노 티띠꾼, 모르간 메트로, 나탈리야 구세바, 그레이스 김도 나란히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와 불과 3타 안에 11명이 몰리면서 주말 우승 경쟁은 사실상 원점에서 시작하게 됐다.
첫날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마리엘 갈디아노는 둘째 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2위로 내려앉았지만 선두와의 격차가 4타에 불과해 여전히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주말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최혜진과 류해란에 이어 최운정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7위에 올랐고, 안나린과 주수빈도 같은 7언더파로 공동 17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지원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7위, 장효준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이소미와 강민지, 황유민은 나란히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8위를 기록하며 컷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컷 기준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확정됐다.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선수들은 한 타 차로 주말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정은5와 이동은, 임진희가 나란히 3언더파 141타로 컷 탈락했고, 이정은6 역시 합계 2오버파 146타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우승자 이와이 아키에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이와이는 1라운드 73타, 2라운드 71타로 합계 이븐파 144타에 머물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 가운데 로티 워드도 이븐파 144타, 마야 스타르크는 1오버파 145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대회는 이제 확연한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선두 유볼이 12언더파, 최혜진·슈버트·아난나루칸이 11언더파로 1타 차 추격전을 벌이고 있고, 류해란과 티띠꾼, 로즈 장 등을 포함한 7명의 공동 5위 그룹도 9언더파로 선두와 3타 차에 불과하다.
특히 한국 선수들에게는 최혜진과 류해란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졌다. 최혜진이 단독 선두를 불과 한 타 차로 압박하고 있고 류해란 역시 세 타 차에서 추격하고 있어 15일 열리는 3라운드 결과에 따라 한국 선수가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더 스탠다드 포틀랜드 클래식은 13일부터 16일까지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로 열리고 있다. 2라운드까지 끝난 현재 최혜진을 포함해 선두와 3타 차 이내에 11명이 몰려 있어 무빙데이인 3라운드가 이번 대회 우승 향방을 가르는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