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은 언어보다 훨씬 복잡…신뢰성이 산업화 핵심”
생성형 AI와 제어공학 결합한 ‘에이전틱 로보틱스’ 제시
인공지능이 컴퓨터 화면 속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 인텔리전스’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지만, 방대한 데이터만으로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UC 버클리의 켄 골드버그 교수는 K-글로벌 실리콘밸리 행사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 ‘피지컬 인텔리전스: AI와 로봇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생성형 인공지능과 전통적인 로봇공학·제어공학을 결합하는 새로운 접근이 로봇 산업의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골드버그 교수는 최근 몇 년 사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을 능가하는 운동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사례로 강연을 시작했다. 로봇 달리기 경기와 중국 춘절 행사에서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들의 움직임 등을 언급하면서 로봇이 특정 신체 능력에서는 이미 인간을 앞서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자신이 직접 휴머노이드 로봇을 밀어 넘어뜨리려 했던 경험도 소개했다. 상당한 힘을 가했음에도 로봇이 균형을 유지했다며 현재 로봇 기술이 상당한 수준까지 발전했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골드버그 교수가 강조한 핵심은 로봇의 화려한 움직임 자체가 아니었다. 그는 “앞으로 피지컬 인텔리전스가 어디로 향하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공지능이 현실 세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현재 생성형 AI가 사용하는 방식과는 다른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이 꿈꿔온 로봇의 모습을 ‘집안일을 대신해 주고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로봇 집사’에 비유한 그는 2021년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 봇’을 처음 발표했을 당시 사람이 로봇 복장을 입고 등장했던 장면을 소개하면서, 당시에는 다소 먼 미래처럼 보였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과 5년 사이 세계적인 기술 경쟁의 중심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피지컬 AI’라는 개념이 로봇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이 실제 세계와 연결돼 물리적 시스템을 움직이는 모든 기술이 피지컬 AI에 포함될 수 있으며, 냉난방 시스템과 발전기, 산업용 장비, 자율주행 차량 등도 모두 그 범주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골드버그 교수는 엔비디아가 피지컬 AI 관련 산업의 잠재적 규모를 연간 약 50조 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이런 막대한 시장 가능성 때문에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로봇 업계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이른바 ‘로봇 분야의 ChatGPT 순간’이다. ChatGPT가 등장하면서 일반 이용자들이 갑작스럽게 크게 향상된 인공지능의 능력을 경험했던 것처럼, 로봇 분야에서도 어느 순간 기술 수준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범용 로봇이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다. 하지만 골드버그 교수는 언어 인공지능에서 일어났던 발전이 로봇에서도 동일한 방식과 속도로 일어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로봇 연구의 접근법을 크게 ‘모델 기반’과 ‘모델 프리’ 방식으로 구분했다. 모델 기반 방식은 수학과 물리학, 제어이론 등을 이용해 로봇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계산하고 프로그램하는 전통적인 공학적 접근이다. 골드버그 교수는 이를 “좋은 전통적 공학”이라고 표현하며 UC 버클리를 비롯한 대학에서 오랫동안 가르쳐온 로봇공학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모델 프리 방식은 인간이 로봇의 움직임을 하나씩 수학적으로 정의하는 대신, 막대한 데이터를 신경망에 학습시켜 로봇이 행동을 스스로 익히게 하는 방식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이미지와 언어 영역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면서 로봇 분야에서도 “충분한 데이터만 있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관점이 강해졌다는 것이 골드버그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모델 프리 방식으로 빨래를 접는 로봇 사례를 보여주면서 기술적인 발전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사람이 기대하는 수준의 완성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일부 모델 프리 로봇 시스템의 작업 성공률이 약 80% 수준에서 정체되는 현상도 중요한 문제로 지적했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로봇이라면 80% 정도의 성공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공장이나 물류센터처럼 하루에도 수천 또는 수만 차례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95%, 99% 또는 그 이상의 신뢰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골드버그 교수는 바로 이 지점이 현재 로봇 산업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데이터가 이미지 문제를 해결했고 언어 문제도 해결했으니 로봇도 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실리콘밸리에서 자주 듣는다”며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중심 접근을 통해 로봇 기술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는 점에는 자신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다만 문제는 “언제 가능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골드버그 교수는 로봇 문제가 이미지나 언어보다 훨씬 복잡한 이유를 ‘상태 공간’의 차이로 설명했다.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2차원이고 언어는 단어 또는 토큰이 일렬로 이어지는 1차원적인 구조로 볼 수 있지만, 로봇은 동시에 수많은 관절과 움직임을 제어해야 한다.
사람의 손 하나만 해도 약 22개의 자유도를 가지며, 양손이면 44개가 되고 여기에 양팔과 다리, 몸통의 움직임까지 포함하면 로봇이 동시에 제어해야 하는 자유도는 50개를 훨씬 넘어간다. 이 모든 움직임이 정확한 순간에 서로 맞물려야 로봇이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로봇 문제가 언어보다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다른 문제는 데이터다. 현재 대규모 언어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사용되는 데이터는 사람이 모두 읽는다고 가정할 경우 약 10만 년이 걸릴 정도의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현재 대표적인 로봇 시스템이 확보하고 있는 실제 로봇 행동 데이터는 이에 비해 극히 적다.
골드버그 교수는 일부 시스템의 데이터가 약 1년 정도에 불과하다며 언어 인공지능과 비교하면 약 10만 배에 달하는 ‘로봇 데이터 격차’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에 축적된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은 언어모델과 비전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지만, 로봇이 물체를 잡고 움직이며 힘을 조절하는 실제 행동 데이터는 인터넷에서 그대로 구할 수 없다는 점도 중요한 차이다.
골드버그 교수는 데이터의 양만으로 성능을 설명할 수 없다는 사례로 테슬라와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비교했다. 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수십억 마일 규모의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데이터 규모만 놓고 보면 웨이모를 크게 앞선다. 그러나 실제 자율주행의 안정성과 성능에서는 단순히 데이터 양과 결과가 비례하지 않는다고 그는 주장했다.
골드버그 교수는 웨이모가 대규모 데이터뿐만 아니라 모델 기반 제어이론과 전통적인 공학 기술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모델 프리 방식은 매우 흥미롭고 많은 경우 효과를 보이지만 때로는 모델 기반 방식이 그냥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결국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존 공학을 서로 대립되는 기술로 볼 것이 아니라 결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골드버그 교수는 자신의 대표적인 연구 분야인 로봇의 ‘물체 잡기’ 기술도 소개했다. 그는 40년 이상 사람이 물체를 잡는 방식과 로봇 그리핑 기술을 연구해왔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컵이나 신발, 박스 등 형태가 전혀 다른 물체를 별다른 고민 없이 집어 드는 행동은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로봇에게는 극도로 복잡한 문제다. 2015년 전후 컴퓨터 비전 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인공지능이 사진 속 여러 물체를 인식하기 시작하자 골드버그 교수는 이미지 인식에서 사용된 데이터 중심 방식을 로봇의 물체 잡기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그 결과 개발된 기술이 ‘덱스넷’이다. 연구팀은 수천 개의 3차원 물체 모델을 확보한 뒤 각각의 물체에 대해 로봇이 어떤 방식으로 잡을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각각의 잡기 방법이 성공할 확률을 통계적으로 계산해 수백만 개에 달하는 학습 사례를 구축했고, 이 데이터를 학습한 로봇은 사전에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물체도 분석해 집어 올릴 수 있었다. 골드버그 교수는 흡착 장치와 그리퍼를 함께 사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불규칙하게 섞여 있는 물체 가운데 적절한 물체를 선택해 집어 올리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이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관심을 끌었다. 골드버그 교수는 연구팀이 로봇을 직접 가져가 베이조스에게 기술을 시연했던 당시의 일화도 소개했다. 연구팀은 약 300개의 물체를 준비해 로봇이 다양한 물건을 집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시연 도중 베이조스 측에서 갑자기 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을 로봇이 집을 수 있는지 시험해보자는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전에 해당 신발을 이용해 시험해본 적이 없어 매우 긴장했지만 로봇은 신발을 분석한 뒤 성공적으로 집어 올렸다. 그는 “그날 밤 아내에게 전화해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고 농담을 섞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시연 이후 골드버그 교수와 연구진은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앰비 로보틱스를 창업했다. 앰비 로보틱스는 이후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미국 전역의 물류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대표 시스템은 물류센터에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패키지를 로봇이 자동으로 집어 들고 스캔한 뒤, 우편번호 등 목적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골드버그 교수는 이러한 실제 산업 시스템 역시 순수한 데이터 기반 기술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물체를 인식하고 어떤 위치를 잡을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AI와 대규모 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로봇팔의 움직임과 경로 계획, 제어 시스템 등에는 기존 로봇공학과 전통적인 엔지니어링이 함께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는 “내부에서 시스템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있다”며 “데이터가 중요한 요소이지만 많은 다른 요소들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산업 현장에 로봇을 먼저 투입하면 새로운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진다는 장점도 있다. 골드버그 교수는 앰비 로보틱스가 미국 각 지역에 설치한 로봇에서 모든 물체 잡기 작업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래는 장비 상태를 감시하고 유지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었지만, 실제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로봇 성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
그는 이런 구조를 ‘데이터 애벌랜치’, 즉 ‘데이터 눈사태’라고 표현했다. 제품을 먼저 현장에 배치하면 실제 작업 데이터가 쌓이고, 그 데이터를 이용해 성능을 개선하면 더 많은 제품이 판매되고 다시 더 많은 데이터가 만들어지는 선순환 구조다. 골드버그 교수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 역시 실제 도로에 차량이 투입되면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이용해 다시 성능을 개선하는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법으로는 네 가지 방식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시뮬레이션이다. 가상 환경에서 수많은 로봇 동작을 학습시킨 뒤 이를 실제 로봇으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골드버그 교수는 드론 비행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의 걷기와 뛰기, 각종 곡예 동작에서는 시뮬레이션 방식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개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뛰거나 춤을 추는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도 시뮬레이션 학습의 성과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그러나 물체를 집고 조작하는 ‘매니퓰레이션’ 분야는 손과 물체 사이의 접촉이 계속 발생하고 힘의 방향과 크기가 끊임없이 달라지기 때문에 실제 물리적 상호작용을 가상환경에서 정확하게 재현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는 ‘월드 모델’이다. 방대한 동영상을 학습한 AI가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다음 장면이나 미래의 움직임을 예측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역시 시각적으로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과 물리적으로 정확한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골드버그 교수는 강조했다. AI가 생성한 로봇 영상에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손가락이 만들어지는 사례처럼, 사람의 눈에는 그럴듯하게 보이더라도 실제 물리법칙과 맞지 않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사람이 직접 로봇을 조종하면서 데이터를 만드는 방식이다. 사람이 로봇을 일종의 꼭두각시처럼 원격 조종하면서 각 작업에 필요한 행동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로봇에게 학습시키는 것이다. 현재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이런 방식으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지만, 골드버그 교수는 언어 인공지능과 로봇 사이의 막대한 데이터 격차를 고려하면 필요한 데이터를 모두 사람의 원격 조작으로 만드는 데는 상당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네 번째가 실제 생산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골드버그 교수는 이미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로봇을 활용해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델 기반과 모델 프리라는 기존 두 접근 사이를 연결할 새로운 방법으로 ‘에이전틱 로보틱스’를 제시했다. 최근 생성형 AI의 코딩 능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대규모 언어모델은 이제 단순히 코드를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단계의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코드를 생성·수정하는 에이전트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골드버그 교수는 이러한 코딩 AI를 로봇에 적용한다면 생성형 AI의 범용성과 전통적인 로봇공학의 안정성을 결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 보쉬 등과 함께 연구한 ‘그래프 애즈 폴리시’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했다. 복잡한 로봇 작업을 하나의 거대한 신경망에 모두 맡기는 대신, 로봇이 수행해야 하는 과정을 계산 그래프 형태로 구조화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이용해 필요한 코드와 제어 과정을 구성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골드버그 교수는 이 방법을 적용한 실험에서 일부 작업이 약 95%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케이블 삽입 작업에서는 100%, 팝콘을 만드는 일련의 작업에서도 약 9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비교 실험에서는 기존 방식의 성공률이 약 20% 수준에 머문 작업에서 그래프 기반 방식이 97%까지 성공률을 끌어올린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이를 로봇 분야의 ‘신뢰성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으로 평가했다. 기존 모델 기반 방식은 안정적이고 결과를 해석하기 쉽지만 사람이 각각의 작업을 직접 프로그래밍해야 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떨어진다.
반면 모델 프리 생성형 AI 방식은 범용성이 높을 가능성이 있지만 왜 특정 행동을 결정했는지 해석하기 어렵고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 에이전틱 로보틱스는 생성형 AI를 사용하면서도 작업 구조와 제어 과정이 명확하기 때문에 두 접근법의 장점을 결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골드버그 교수의 설명이다.
골드버그 교수는 현재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 사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로봇 시스템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AI 기술의 발전이 계속될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작동해야 하는 로봇에서는 신뢰성과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피지컬 인텔리전스의 미래는 ‘데이터인가 공학인가’라는 양자택일이 아니라 두 기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으며,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과 기존 로봇공학의 축적된 기술을 결합하는 새로운 연구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