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 시러큐스에 21-18 역전승…로파 가로채기 3개 맹활약

로파, 4쿼터 역전 터치다운으로 시즌 첫 승 견인
루포이 감독 첫 승…콘퍼런스 일정도 승리로 출발
사가폴루텔레 터치다운 패스 2개…19일 홈경기
가로채기에 성공한 UC버클리 킹스턴 로파. 사진=Cal Football.

UC 버클리 풋볼팀 골든베어스가 수비수 킹스턴 로파의 결정적인 활약을 앞세워 시즌 승을 거뒀다.

버클리는 9 12 뉴욕주 시러큐스의 JMA 와이어리스 돔에서 열린 시러큐스대와의 원정경기에서 21-18 역전승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시즌 전적을 1 1패로 맞췄으며, 애틀랜틱코스트 콘퍼런스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토시 루포이 감독도 대학 풋볼 감독으로서 승을 신고했다.

승리의 주역은 상대 패스를 차례 가로챈 로파였다. 특히 14-18 뒤진 4쿼터 종료 5 , 상대 쿼터백 스티브 안젤리의 패스를 가로챈 24야드를 달려 역전 터치다운을 만들었다. 버클리 선수가 경기에서 가로채기 3개를 기록한 것은 2018 치즈잇볼의 제일린 호킨스 이후 처음이다. 개막전에서도 가로채기를 기록했던 로파는 시즌 경기 만에 부문 기록을 4개로 늘렸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버클리는 2쿼터 중반까지 0-12 끌려갔다. 반격의 계기는 쿼터백 자런키아웨 사가폴루텔레와 이안 스트롱이 합작한 43야드 패스였다. 이어 체이스 헨드릭스에게 연결한 14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7-12까지 추격했다. 3쿼터에는 로파가 패스를 가로채 53야드를 전진하면서 공격 기회를 마련했고, 사가폴루텔레가 조던 킹에게 2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해 14-12 경기를 뒤집었다.

시러큐스는 주주안 존슨의 러싱 터치다운으로 다시 앞섰지만, 버클리는 로파의 가로채기 터치다운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시러큐스의 46야드 필드골 시도가 빗나갔고, 경기 종료 1 로파가 이날 번째 가로채기에 성공하며 승부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사가폴루텔레는 패스 34 시도 21회를 성공시키며 182야드와 터치다운 패스 2개를 기록했다. 가로채기는 허용하지 않았다. 대학 데뷔 이후 이어온 14경기 연속 200야드 이상 패스 기록은 중단됐지만, 승리를 이끌었다. 러닝백 애덤 모하메드는 19차례 러싱으로 74야드를 전진했고, 스트롱은 리시빙 64야드를 기록했다.

버클리는 공격 전진 거리에서 249야드로 시러큐스의 436야드에 크게 뒤졌지만, 공을 빼앗기는 실수 없이 결정적인 수비로 승리를 만들어냈다. 루포이 감독은 경기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을 유지했다며 끝까지 버틴 선수들의 회복력과 전체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개막전보다 태클이 개선됐다며 훈련과 추가 준비의 성과가 경기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버클리는 오는 9 19 토요일 오후 12 30, 버클리 캘리포니아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와그너대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시간은 서부시간 기준이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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